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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숲길과 효창공원 한달에 한번쯤 만나 걸으며 수다떨기를 하는 모임이 있는 날이다. 이번 4월 모임에서는 경의선숲길을 걷기로 했었다. 오후 2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조금 일찍 출발했다. 버스를 타고, 지하철 4호선을 타고, 지하철 2호선으로 환승하여 홍대입구역까지 달려갔다. 홍대입구역에서 경의선숲길을 찾아 걷다가 인근에 있는 효창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삼각지역까지 걸었다. 황사는 심했지만 걷기에는 좋은 길이었다. 이동거리 8.2km, 약 2시간에 걸쳐 12,009보를 걸었다. 젊은이들과 외국인들이 넘쳐나는 홍대입구역 8번 출구를 나와 약속장소에 오니 15분이나 일찍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더 일찍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는 친구가 있다. 부근의 편의점을 찾아 생수 한통 챙긴다. 비싸구나... 인원이 모두 모였다. 3명이다... 2024. 4. 17.
윈도우 인증키 알아내기 인터넷 게시글들을 섭렵하다가 중국산 미니PC를 구입한 분이 윈도우를 재설치하는 과정을 공개한 자료를 만났다. 윈도우의 인증키(과거에는 CD-KEY였는데 이제 CD를 사용하지 않으니 인증키 혹은 제품키라고 불린다.)를 추출하였다는 것을 보고 궁금했다. 찾아보았다. 검색 결과 윈도우의 명령어를 사용하는 방법과 레지스트리를 확인하는 방법의 두가지를 보통 안내하더라. 따라 해보았는데 명령어로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며, 레지스트리에는 해당 값이 존재하지 않았다. '윈도우 10'이 설치되었던 PC를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 시켰는데 해당 레지스트리 인 "Windows NT" 값이 아예 보이질 않는다. 가장 편하고 확실한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그냥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앱을 하나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는 것이다.. 2024. 4. 12.
송정벚꽃길에 만개한 벚꽃 어제 저녁에 '송정 벚꽃길'에 대한 소문을 들은 옆지기께서 가자 하신다. 그러면 가야하는 것이다. 그래서 중랑천과 청계천이 합류하는 지점 부근에 위치한 송정제방공원을 다녀왔다. 아침은 생략하고 점심은 굶고 집에서 출발했다. 7호선 군자역에 하차하여 1번 출구로 나갔다. 근사한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중랑천 뚝방을 찾아갔다. '송정제방공원'이다. 뚝방을 따라 심어진 벚나무에 꽃이 만개했다. 근사한 꽃길을 감상하고 조금 더 '걷기'를 하기 위해 서울숲까지 다녀왔다. 서울숲에서 한강변의 자전거도로까지 나갈 수 있는 통로가 셋 있다. 동호대교 가까운 쪽에 위치한 통로로 나갔다가 성수대교 부근에 위치한 통로는 지나치고 영동대교 가까운 쪽에 위치한 통로를 이용했다. 뚝섬역까지 10.5km 정도를 걸었다. 4시.. 2024. 4. 5.
불암산 순례길 1 동네 뒷산이 불암산이다. 노원구청 홈페이지에 탑재되어 있는 불암산 등산안내도를 찾아보았다. 수많은 아파트 단지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산인지라 수많은 사람들이 항상 찾고 있어 수많은 등산길 탐방로가 개척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佛巖山이다. 화강암 돌덩어리로 구성되어 있는 巖山에 많은 부처가 모셔져 있어 불암산이다. 멀리서 보면 부처의 모습을 닮은 바위산이라 불암산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마음 속에 부처님이 그득하신 분인가 보다. 정상의 해발고도가 508m이다. 작은 산체에 이정도 높이를 갖고 있어 의외로 경사는 가파르다. 그 골짜기 마다 사찰이 들어서 있다. 운동삼아 불암산을 찾을 때면 중계동에서 출발하여 학도암 쪽 코스 혹은 천병약수터 코스를 통해 올라 '헬기장'까지 다녀오는 것.. 2024.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