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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6일.

 

이제 나이들어 여러 날 여행이 힘들어진다.

더 버티질 못하고 귀가하였다.

 

훌륭한 호텔이다.

객실로 아침을 이렇게 배달해준다.

 

김밥과 버내너.

 

난 컵라면으로...

 

 

식후에 정비를 하고 바로 체크 아웃했다.

그리고 짐은 차에 두고 주변 산책을 했다.

숙소를 나서서 영주시의 서쪽을 흐르는 하천인 서천으로 향했다.

구성공원을 목적지로 하였다.

 

가학루라고 하는 멋진 누각이 있다.

고을 관아의 외문루였던 것이었는데,

그 자리에 영주서부국민학교를 설립하면서 없어질 위기에 처한 것을

1923년 군수가 관민의 힘을 모아 이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가학루 앞에는 국민교육헌장 탑이 세워져 있다.

재영주 경북대 동창회의 작품이다.

 

순국위령비도 있다.

 

영주동 반구정은 공사중이다.

 

삼판서고택을 찾아가본다.

 

1433년 세워진 조선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 지방 의원이었던 제민루.

1965년에 이 자리로 이전하였다.

지금은 공사중이다.

 

정도전의 생가인 삼판서 고택.

정도전의 아버지, 그의 사위, 다시 그의 외손자가 '판서'에 올랐고,

그들이 거주했던 공간이라

삼판서 고택이라 한다.

 

고택 뒷편에는 근사한 나무가 있다.

1963년 3월에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이 기념 식수한 것이다.

나보다 살짝 나이가 많구나.

 

영주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서천.

양쪽 제방 위에는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멋진 꽃길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곳곳에 주차공간이 여유있게 마련되어 있는 마을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대박시장, 소백 쇼핑몰과 작별을 했다.

 

 

다시 올 그 날까지 안뇨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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