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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8일 오후 일정은 홍도 최고봉인 깃대봉을 오르는 것이었다.

유람선 일주 관람을 마치고 부두에서 바로 깃대봉을 향했다.

 

유람선에서 하선하여 바로 깃대봉을 향하는 길을 오른다.

오후 2시 37분. 홍도의 중심 뽀인트인 홍도 분교를 지나 오른다. 흑산초등학교의 분교이다.

 

노란색의 원추리 꽃이 만발하였다. 7월 초에 원추리 축제를 진행한다고 하더라.

 

산은 아래에서 올려다 보아야 하는 경외의 대상인데, 그곳을 밟고 오르다니......ㅠ.ㅠ 힘들구나.

등산로 옆에 이끼 묻는 돌멩이 둘은???

홍도사람들이 모시는 미륵이라 한다.

 

산길은 계속 이어진다.

 

서로 다른 나뭇가지가 자라면서 달라붙었다. 연리지.

가지가 붙었으면 연리지, 뿌리가 붙은 것은 연리근, 줄기가 붙으면 연리목이라 한다 하더라.

 

오르는 과정은 힘들지만 올라서 뒤를 돌아보면 경치는 기가 막히는도다. 홍도 선착장, 단오섬이 보인다.

 

모자로 하얀 머리를 좀 가려야 하는데....

 

저만치 앞서가는 님은....

 

여기가 가장 편안한 길이라니......................

 

등산로에 있는 비상벨. 처음 보았다.

흠... 비상벨이 필요한 분일까? 대신 눌러 드릴까? 

 

능선에 오르니 걸을 만 하다. 날은 아주 아주 좋다.

 

500m만 더 가면 된다고 한다. 온만큼 더 가야 한다.ㅠ.ㅠ

 

숯가마터가 남아 있다.

 

18곳이나 남아 있다는데, 그 중의 하나이다.

 

한국의 100대 명산 홍도 깃대봉.

 

해발 365m나 되는 홍도 깃대봉에 올랐더라~

 

깃대봉 등반 과정을 인공위성이 지켜보고 있었더라~~~

 

서쪽으로 독립문 바위가 보인다.

 

동쪽으로 조 앞에 흑산도도 잘 보인다.

 

이제 하산한다. 홍도 1구의 식당을 찾아간다. 습도가 아주 높아 식물은 난리도 아니다. 아무렇게나 잘 자란다. 그리고 그 사이를 걷는 인간은 찐다 쪄.... 바람이 불어도 찐득하니 달라붙는 느낌이 편치 한다.

 

하산하여 숙소에서 땀을 씻어내니 좀 낫다. 

저녁으로 홍도횟집에서 회를 만났다.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어진다. 선창의 '5호' 횟집 홍보가 또 있었다. 

 

홍도 선착장 위로 햇님이 쉬러 드가신다.

 

옆지기와 선착장 쪽으로 산책을 하다 보니 다른 일행과 떨어져서 숙소로 왔다. 그러다 보니 결국 '5호' 식당은 가보질 못하게 되었다. 할 수 없다. 다음에 다시 오자.

 

홍도에서의 하루가 조용히 저물었다. 밤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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