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30일 실크로드의 돈황에 빠졌다
7월29일 늦게 돈황에 도착하여 하룻밤을 신세진 돈황국제대주점, 돈황국제호텔의 근사한 자태.8시. 호텔 앞 길가에 나와서 동네 산책.간판의 超市라는 단어가 궁금했다. 뭔가 했는데, supermarket이었다...기가 막히다.ㅎㅎ 자가용으로 출근하는 사람들. 공사중 판떼기 앞에서 쉬고 있는 아저씨. 아침 시간인데..... 만만디??공사 중인 앞쪽에서 안내판을 설치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하루 종일 맡은 것 같다. 훌륭한 분업이다. 숙소를 출발하여 옥문관, 한장성을 답사하고 양관 부근의 농가에서 점심식사를 했다.식사후 양관 유적지를 들렀다가 시내로 돌아오면서 당하저수지, 돈황고성을 방문했다. 그리고 발맛사지를 받으며 녹아버렸다. 9시 30분. 돈황 교외를 달린다. 사막이다. 멀리 거대한 명사산의 사구가 보인다...
아시아/중국
2020. 9. 12.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