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6월7일. 여유가 넘치는 날이었다. 드라이브나 하자며 나섰다.
한강변에 숨어 있는 연꽃언덕이라는 식당을 찾아 점심 식사.
그리고 "소나기마을"을 찾아 천천히 드라이브를 즐겼다. 이후 양평의 산골길을 더 찾아 달리다가 북한강변 드라이브.
건너편의 수종사 아래 마을의 '죽여주는동치미국수'가 생각나 찾아갔다.
식사후 고래산로를 통해 귀가. 120km를 달렸다. 하루가 날아갔다.^^
이리저리 차를 돌리며 찾아갔다. 숨은 집이었다. 두부요리를 좋아하여 찾았으나 다음에는 다른 식당에도 기회를 주기로 했다.
블로그에 소개 글을 올리면, 5000원을 준다는 안내판이 붙어 있다. 8장 이상의 사진과 정성스런 글로 구성하여야 한다고 한다. 그런 홍보글을 믿고 갔던 것이었다.^^
비가 내려 창문에 물기가 서렸다. 창을 통해 보이는 북한강의 모습.
목왕로 - 황순원로를 통해 접근하면 도착하는 곳.
양평군과 경희대에서 함께 조성한 문학테마파크.
입구에 임실이 있다. 허...
염소들도 보인다.
꽃길을 따라 걸어오른다.
소나기마을의 입구이다.
어른은 2000원을 내면 된다.
표를 산다.
소나기마을 안내도.
황순원문학관. 여러가지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코너.
문학관 3층의 휴식 공간에 매달린 이름들. 자물쇠를 매달아 두는 것을 몇 곳에서 보았는데... 좀 심심한 느낌?
1층에서 판매하는 '소나기 물방울'이었다. 물방울이라 맹한 맛이 났던 모양이다.
황순원 묘역
수숫단 길. 분홍 스웨터를 입은 소녀와 소나기를 피해 숨었던 수숫단.
소가 웃는다.
테마파크는 가볍게 걸어볼 수 있는 산책로로 구성되어 있다.
예쁘게 단장되어 있는 시설물. 꼭 들러볼만 한 곳이다. 꼭!
얼굴 디밀고 사진 남기는 곳 1. 수숫단.
얼굴 디밀고 사진 남기는 곳 2. 냇물 건너기. 소녀가 소년을 업은 것인지, 소년이 치마를 입은 것인지......
테마파크를 나와 중미산로 - 화서로 - 북한강로를 따라 달렸다. 천천히, 천천히. 차가 거의 보이지 않는 조용한 산골을 즐기며 달렸다.
이 집이 생각났다.
찾아갔다. 역시나 시원하다.
네비게이션에게 길을 물었다. 집으로 가자.
고래산로를 통해 가라고 한다. 시키는대로 달렸다.
집에 도착하니 오후 4시. 하루의 일과였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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