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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9일. 비슈케크 공항에서 국내선을 이용해 오쉬로 날아갔다.

오쉬에서 SUV에 분승하여 천산 산맥을 넘어 노란 돌이라는 뜻을 가진 작은 동네 사리타쉬까지 달렸다.

점심 먹고 사리모굴 쪽으로 다녀왔다.

 

5시반. 새벽이다. 하지만 모두들 로비에 모여 준비 완료. 비행기 타러 가안다아~~

 

아침은 간편식. 원래 주최측의 작전은 공항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었는데, 밀키트를 나눠주자마자 호텔 문 앞에서 다 먹어 버렸다. 우린 배고픈 사람들~

 

6시 30분. 비슈케크의 마나스 공항. 국내선을 탄다. 늠름하게 앞장서서 인도하는 김클림군.

 

가까운 거리를 날아가는 비행기는 창가 좌석을 좋아한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GPS data logger를 작동시켜 볼까 하는 마음에. 국내선의 작은 비행기들은 GPS 신호 차폐를 아직 안하는 것 같다. 성공했다.

 

떳다~ 날아간다~

 

아래로 큼지막한 저수지가 보인다. Vodokhranilishche Spartek이다. 비슈케크 북서쪽에 위치하는데, 이륙한 비행기가 선회하면서 지나간 듯 하다.

Vodokhranilishche Spartak is a natural lake that covers a surface area of 6 km2 (2 mi2), has an average depth of 3 meters (10 feet). Vodokhranilishche Spartak boasts a total water volume of 0.02 km3 (14,593 acre-feet), and has a total shore line of 17 kilometers (11 miles). The lake, which sits at an elevation of 601 meters (1,972 feet), drains a whatershed that covers 864 km2(334 mi2) and has a residence time of 93 days (0.25 years).

 

천산 산맥으로 접어드는 듯 하다.

 

산 할아버지들이 하얀 모자를 쓰고 있다. 그런데 하얀 모자가 좀 빈약하다. 여름이라 빙하가 거의 다 녹았다. 빙하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지형들을 볼 수 있다.

 

산이 높으면 곡도 깊다. 천산 산맥의 골짜기, 나린 강의 상류에 위치한 지류 중 하나이다.

 

커다란 저수지가 보인다. Toktogul Reservoir이다. 나린 강의 상류에 위치하며, 나린 강은 우즈베키스탄의 페르가나 지방으로 흘러간다. 시르다리야 강과 합류한다.

Toktogul Reservoir is a natural, dammed lake that covers a surface area of 224 km2 (87 mi2), has an average depth of 88 meters (287 feet). Toktogul Reservoir boasts a total water volume of 20 km3 (15,808,923 acre-feet), and has a total shore line of 143 kilometers (89 miles). The lake, which sits at an elevation of 871 meters (2,858 feet), drains a whatershed that covers 51,893 km2 (20,036 mi2) and has a residence time of 667 days (2 years). The most important settlement on the shores of Toktogul Reservoir is Naryn. Toktogul Reservoir's dam was built in 1978 and has a height of 215 meters (706 feet).

 

다시 천산산맥.

 

천산 산맥 언저리에서 보이는 다양한 색을 가진 퇴적층. 이렇게 다양한 색을 보이는 것은 중국의 칠채산에서와 마찬가지로 퇴적층에 포함된 다양한 광물들이....어쩌구 저쩌구...

 

산맥을 벗어나니 고도가 낮아지고 평지가 나타가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초록색이 반갑다. 비행시간 40분. 금방이다.

 

저 아래 땅바닥에 비행기 그림자가 보이기 시작하더니...만....

 

8시 58분. 오쉬 공항이다. 걸어서 나간다. 뒷 편으로 비행기와 인증 셀피를 만들려 했더니 경비원이 기겁을 한다. 왜 지가 놀래?

 

9시 30분. 파미르 대응팀이다. 파미르 쪽으로는 대형 버스가 가지 못하기 때문에 아예 오쉬에서부터 튼튼한 SUV 팀을 준비했다. 믿음직하다. 물부터 사재기한다.

 

과일, 과일, 과일...도 사재기한다. 오른쪽에 수박을 들고 있는 아저씨가 이 팀의 대장이다. 하얀 빵모자를 쓰고 있어 무슬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길가에 장이 섰다. 오쉬장~

 

그리고는 남쪽으로 달렸다. 마구 달렸다. 

일찍 일어났더니 피곤했나보다. 차 안에서 잠이 들었다. 쉬어간다고 차를 멈춘 곳에서 내렸다. 화장실 답사도 겸사겸사 했다.

그리고는 또 달렸다. 멀다. 이날 비슈케크에서부터 660km를 이동했다.

 

오쉬에서 사리타쉬로 가다가 처음 멈춘 곳. 해발고도 2,389미터. 치이어칙Chyiyrchyk 고개. 이 고개는 구글에서도 검색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할 말이 없다.

 

반대 편 차선으로 고갯길을 힘겹게 올라온 차. 빌빌대더니....김샌다. 워쩐다냐~~

 

뭔가 있다. 뭘까?

 

우리 팀의 한 분이 탈이 나서 많이 힘겨워하셨다. 아주 많이.....ㅠ.ㅠ

하지만 저 산하는 얄짤 없다.

 

Kunelek이라는 작은 마을이다. Kyzil-Korgon 지나서 나오는 작은 마을이다. 잠시 쉬었다. 서로 멀리 떨어진 팀의 차량들이 다시 모이게 하고 힘들어 하시는 분들은 조금 쉬시고, 해결할 것이 있는 분들은 Gulcha 강 쪽에다가 해결하고...

 

이런 것 볼 때마다 중국 감숙성의 칠채산이 생각난다. 그러니까 암석에 집적되는 광물의 종류에 따라서 ... 어쩌구...

 

Alay 산맥을 가로지르는 Taldyk 고개이다. 해발고도 3,615미터. 1930~32년 사이에 열렸다고 한다. 앞에 오르던 차는 본넷 뚜껑을 열고 헐떡 거리며 쉬고 있다. 우리 팀 아니다.

 

탈딕 고개의 도로 건설 십장 Yuri M. Grushko의 송덕비 되시겠다.

 

산세가 볼만하다. 시간 되면 저쪽 능선까지 한번 갔다오고 싶었는데...그 놈의 시간 제약 때문에...

 

제대로 된 설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파미르다!

 

도착하였다. 노란 돌, 사리타쉬 Sary Tash. 한적한 시골 마을이다.

 

우리 일행이 이용한 홈스테이. 마당에 식당으로 사용하는 유르트도 보인다.

 

수줍은 지 가까이 오지 못하고 멀리서 환영해주던 친구.

 

새 집인데, 지붕이 특이하다. 겨울에 내린 눈이 지붕에서 한꺼번에 쏟아져 내리는 것을 방지하는 턱을 설치한 것처럼 보인다.

 

곳곳에 쌓인 똥탑! 건조 기후 지역의 유목민들과 함께 하는 가축의 말린 똥이다.

 

자리 차지하고 퍼질러 본다. 거실의 소파들. 푹신하니 좋다. 한 잠 자고 싶다.

하지만 점심이 늦어도 너무 늦었다. 먹어야 산다!

 

감자와 고기 요리. 맛있다. 아침을 거시기 하고서는 오후 두시에 먹는 점심이었다. 하여간 맛있었다.

 

식후에 간단한 트래킹을 간다고 했다. 간단했다. 차를 타고 주욱 달려가서 조금 놀다 온 것이니까.

사리타쉬에서 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쭈욱 가다보면 Sary Mogul이 나온다. 그곳에서 남쪽으로 달리면 파미르와 마주한다. 가장 높은 봉우리가 레닌 봉이라던가. 7,134미터. 그 레닌 봉을 향해 가는 베이스 캠프 언저리까지 다녀왔다.

 

 

사리타쉬에서 사리모굴 쪽으로 흐르는 하천의 물이 탁하다. 물의 양은 적고 침전물이 많으면서 평지를 흐르므로 깊은 유로를 만들기 어렵다. 유량 변동도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천의 이름은 Kyzyl suu이다.

키르기스스탄에서 "suu"가 들어간 지명이 굉장히 많다. 쾰수, 악수, 키질수, 카라수, 타르수 등등... suu가 '물'이란 뜻이란다. 어이하여???

 

교통량이 많지 않은 지역의 교량은 그래서 허술하기 짝이 없고. 건너가는 차량 안에서 가슴이 쫄깃쫄깃해진다. 기우뚱 기우뚱 삐거덕 삐거덕~

 

초지대, 작은 호수 그리고 소들. 설식와지일 가능성이 크겠다.

 

똥 옆에 앉아 기념 사진 찍는데, 말탄 짝꿍들이 이상하게 쳐다본다. 똥 처음 보냐?

 

멀리 Tilek 유르트 캠프가 보인다. 객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것 같더라.

 

머리 위에 무엇인가 얹는 셀피에 재미들렸다. Tulpar 호수이다.

 

수줍음 타던 블랙 야크!

가까이 오지도 않고 다가가면 도망간다.

 
드디어 뽀인트에 도착하였다. 저쪽 넘어 어딘가 레닌 봉이 있을 것이다.

 

 
 
내려가 보란다. 그런데 절벽이다. 이 사람들이!
우회했다. 

빙하 녹은 물이 흘러내리는 깊은 골짜기이다.

 

짙은 회색인 것은 빙하 운반 침전물 때문일 것이고, 붉은 색을 띠는 것은 붉은 물이 들어서 그럴 것이다.ㅋ

 

다 부서져 간다. 그래도 왔으니 가본다.

 

2016년 '건설'된 파미르 브릿지이다 라고 써 있다?

 

이 곳에 왔었다는 인증! 입가가 시커멓게 변하기 시작했다.

 

파미르에서 흘러내리는 물이다. 콸콸~ 

물살에 의한 침식작용과 운반물질에 의한 퇴적작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저쪽 파미르~

 

누구네 집인지 모르겠다. 비슷한 구멍들이 많이 파여 있다.

 

봉우리를 오른 것은 아니지만....하산한다. 지하수가 흘러내리다가 구덩이가 있는 곳에서는 지하수면의 높이를 따라 이런 웅덩이를 만드는 것일 것이다. 아마도.

 

사리모굴을 향해 앞서서 힘차게 달리는 일행의 차량. 먼지가..........

 

잔뜩~

기사님들 운전하랴, 안내하랴, 세차하랴....

 

길가의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붉은 주단이 좌악 깔려 있다.

 

소 사료로 사용하기 위해 재배한 것이라고 했다. 이름은?

 

차량 뒷좌석에 탔던 두 분이 관심을 보이자 차를 세우더니 기사 아저씨 달려갔다. 꽃을 꺾어 오셨다. 누구에게 주실려는지 싱글벙글~

 

꽃 받으신 분~~~

 
숙소 귀환.

멀리서부터 달려온 긴 하루였다. 맛 있는 식사. 유르트의 밤은 깊어간다. 불 켜졌다 말이지..

 

식사를 기다리면서 정한수 떠 놓고....기도하였다. 내일 파미르 고원에 무사히 가게 해주삼~~ 분명히 정한수였다.....^^

 

잤다.  4명이 한 방에서 잤다. 침구 등의 상태 좋았다. 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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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8일. 약 300km 정도를 달렸다.

Cholpon-Ata를 출발하여 이식쿨 호수변 도로 A365를 따라갔다. krasnyy Most를 통해 천산 산맥을 통과하여 chui 지역으로 들어섰다.

Tokmok에서 우회하여 부라나 타워에 들렀다가 비슈케크로.

 

7월28일 아침이 밝았다. 아침 산책을 해야 한다. 아침이 밝았으니까.

 

리조트는 이식쿨 호수변에 있다. 모래는 거친 편이다.

 

깨끗한 물, 상쾌한 아침. 다이빙을 하려는 듯 보였으나 끝까지 자리를 지키더라.

 

호수 속의 섬...

 

호수 건너편으로는 천산 산맥의 산줄기가 멀리 보인다.

 

저쪽에서는 어제의 태권도 선수들이 보인다. 아마 그럴 것이다. 물에 뛰어들기를 한다.

 

아침 셀피. 등장하자마자 햇볕은 따갑다. 슬슬 껍데기가 망가진다.

 

멋진 리조트의 근사하게 잘 가꾸어진 잔디밭. 사과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물 뿌린다. 시원하겠다.

 

리조트 모습. 앞에 풀장. 그 앞에 빠. 밤 늦게까지 가수들이 열심히 일하더라.

 

산책을 했으니 이제 먹어보자.

 

먹었으니 이제 이 근사한 리조트와도 헤어져야 한다.

 

8시에 식사하고 8시반에 예정대로 출발했다. 길가에 앉아 꼼짝도 하지 않고 졸고 있는 독수리.

 

키르기스스탄 국기.

중국에서 무상 지원을 하여 건설하였다는 도로 구간이 일부 있다. 이 구간은 포장 상태가 좋아 차들이 잘 달린다. 하지만 다시 오래된 도로, 상태 안좋다.

 

Balykchy. 주유소에 멈추었다. 길가의 노점상들.

 

그리고 물고기 판매점들이 줄지어 있다. 건조, 혹은 반건조, 혹은 약간 건조한 물고기들을 판매한다.

 

 

치즈, 꿀, 말젖 등도 판매하고 있다.

 

한 마리 구입했나보다. 흐물흐물하다. 만지면 손에 기름이 묻어난다. 흐른다. 먹을 만 하다. 하지만 다른 무엇과 같이 먹어야지, 이것만 먹으려 하니 좀 그랬다. 맥주 안주로 쓸만 할 텐데...

 

A365 도로변에 있는 휴게소이다. Food Zone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고, 할랄 인증 식당이다.

저 앞쪽 간판을 사진찍지는 못했지만, 검색해보니 다른 사람들이 찍었더라.^^

무료 와이파이도 된다고 한다. 한번 가보시라~

 

휴게소의 화장실 표시. 절실하다.

 

화장실 내부가 너무 깔끔하다. 그래서 잘 이용해주었다. 이모저모. 심지어 셀피~

 

길가에서 옥수수를 삶아서 판매한다~

 

비슈케크와 이식쿨을 연결하는 철도. 여객 열차가 9시간이나 걸린다고 한다. 차량보다 느리다.

 

Tokmok이다. 비슈케크의 위성도시 정도라고 한다. 우주비행사 훈련학교가 있는데, 이집트의 무바라크가 이곳을 나왔다고 소개한다.

 

고속도로에서 부라나 타워 쪽으로 빠진다. 한적한 농촌길. 딸기 농사를 짓고 있다.

 

부라나 타워에서 나오는 길에 길가의 딸기 판매상으로 부터 딸기를 한 바구니 구입하여 시식했다. 약 2,000원어치 정도. 맛은 뭐...

 

부라나 타워에 도착했다. 문이 열려 있다고 무료? 아니다. 입장료는 저 안쪽에서 받는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

위의 사진들의 내용을 살피면, 12~13세기 키르기스스탄의 소그드 인(스키타이 민족)이 지은 건축물로 천문대의 역할과 함게 전망대의 역할까지 겸한 건축물이라고 한다. 중앙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첨탑이라고 하는데, 원래 45m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큰 지진으로 붕괴되고 아랫 부분만 남은 것이다. 상당히 많이 파괴되었던 것을 복원한 것으로서 25m 정도가 남아 있다.

 

아담한 기념품점.

 

요만하다.

 

전망대의 기능도 겸하고 있기에 이 계단을 통해 내부로 들어가 계단을 통해 올라가 위에서 주변을 조망할 수 있다.

 

저 꼭데기에서 주변의 풀밭이 잘 보일 것이다.

 

머리 꼭데기에 탑~

 

부라나 타워 주변에는 Balbal이라는 이름을 가진 작은 석인상들이 좌악 깔려 있다. balbal은 조상 혹은 아버지를 뜻한다고 한다. 이 발발은 투르크 계열 유목민들이 거주하던 지역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모양과 크기는 다르지만 손에 컵이나 잔을 들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손 모양은 제주도의 돌하르방과 비슷한데, 손에 들고 있는 잔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석인상들이 있는 곳 옆에 있는 작은 둔덕 위의 구덩이들. 무덤이었다고 소개하더라. 진짜?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인 비슈케크Bishkek에 도착하였다.

 

서울 레스토랑. 일단 늦은 점심으로 허기를 해결한다.

깔끔하니 잘 나온다. 좋다.

 

먹고 났더니 배가 부르고 이제 비슈케크가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알라뚜 광장을 중심으로 한 바퀴 돌았다.

 

국립 역사박물관 옆에는 그림 전시장이 운영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의 풍경화들.

 

알라뚜 광장의 상징. 마나스 장군. 마나스는 키르기스인들의 신화적인 영웅이다.

 

광장 옆에는 어린이들의 놀이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바로 앞에서 공을 차서 깡통들을 골대에 넣기. 몇몇 어른이들이 해보았지만 모두 실패했다.

 

밝음만 남기고 어둠을 몰아낸다. 동상이 아닌 분이 힘을 보태고 있다.

 

바로 인근의 두보비 공원. 두보비는 상수리를 뜻한다. 상수리 나무가 많다. 이 아저씨가 누구?

알마티 판필로바 공원에 있던 28인의 전사상에 등장하는 대원들의 대장이라고 김클림군이 소개했던 것 같다. 그들의 대장은 판필로브였는데, 찾아보니 그가 맞다. Panfilov 장군.

Close-up of gold statue of Ivan Vasilyevich Panfilov, Soviet general and Hero of the Soviet Union, inside Panfilov Park

 

레닌 아저씨. 러시아에서는 무너졌는데, 이곳에는 그냥 있다.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아서 그런 것일까?

 

아저씨 앞에 쭈그리고 앉아 본다. 공사중인 크레인이 눈에 확 들어오는구나. 하필~

 

2차 세계대전의 승전을 기념하는 승전기념탑이다.

 

전쟁터에 나간 아들을 기다리는 어머니상. 그 앞의 꺼지지 않는 불.

 

키르기스 민예품들을 볼 수 있다고 하여 찾아왔다. 백화점 5층에 위치한다. 그리고 화장실은 3층에 하나 있다. "유료"

 

백화점 가전제품 가게 앞 길가에 놓인 세탁기. 역시 세탁기는~

 

어느 분인가 재래 시장을 살펴보자고 했다. 갔다. 그 앞의 버스 정류장.

 

저 과일 판매하는 아저씨는 고려인~

 

시장 내부 모습. 상당히 규모가 큰 시장이다. 현지 가이드인 전직 키르기스스탄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인 김클림군의 어머니도 이 시장에 장사를 하신다고 했다. 그런데, 오늘은 영업 안하신다고...

 

시장 옆에 있는... 현대병원이 비슈케크에 진출?

 

오늘의 숙소이다. 금룡호텔. 골든 드래곤.

 

금룡호텔 로비에 있는 레스토런트. 강남~

 

저녁 식사는 솥뚜껑 삼겹살~ 이슬람 국가에서 돼지고기를 먹는다~~~

 

푹 잤다. 매일 일찍 잔다. 좋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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