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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섬을 떠나는 날이다. 1월 16일.

로토루아에서 출발하여 오클랜드로 달렸다. 3시간 거리.

 

오클랜드 식물원 부근의 유명한 식당. Broncos Restaurant에서 점심을 해결하였다.

그리고 시내 진입.

에덴 동산에 올랐다. 스카이 타워에서 놀다가 마이클 아저씨 기념공원엘 갔다. 그리고 뉴질랜드군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엘 들리고, 시내의 미가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공항으로 달려갔다.

 

1시반. 오클랜드의 에덴동산에 올랐다.

 

오클랜드 항만 쪽이 아주 잘 보인다. 높게 솟은 뾰족한 스카이 타워.

타워 주변에만 고층 건물들이 모여 있다. 아마도 CBD?

 

에덴 동산은 동산이라기 보다는 작은 분화구, 크레이터이다. 크레이터의 테두리가 에덴 동산인 것이다.

 

중국말로 뭐라 되어 있는데 아마도 중국 사람들 보고 분화구 아래로 들어가지 말라는 것일 것 같다.

 

정상 부분에 있는 구조물, 오벨리스.

 

오클랜드 지역의 삼각 측량을 위한 기준점인 삼각점의 위치를 표시한 것이었다고 한다.

 

시내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도 한 켠에 마련되어 있다.

 

오클랜드 시내 여러 곳에서 에덴 동산 같은 것들이 보인다.

모두 작은 화산 분화구들. 제주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생화산과 같은 것일 것 같다.

 

스카이 타워가 자꾸 보이니 한 번 더 보아주고 내려간다.

 

두시반. 스카이 타워.

 

올라왔다.  

 

창밖이 훤하니 전망이 아주 좋다.

 

발 밑도 아주 잘 보인다.

 

높은 곳에 올라오는 이유는 좋은 조망을 얻기 위함도 있고, 점프를 위한 것도 있을 것이다.

2분 후에 누군가 점프한단다.

 

점프해서 저 아래 보이는 과녁을 맞추면 된다. 

 

이미 누군가 사지를 활짝 벌리고 과녁 근처로 떨어지고 있다. 낙하속도를 최대한 줄이는 자세이겠지.

 

이 아가씨는 엎어져서 뭐하는? 한바퀴를 돌아오라는 퀘스트를 받았는데 힘든 모양이다.^^

 

나도 떨어진~다~

엘리베이터를 타고서~ 엘리베이터의 바닥을 투명하게 만들어놓았드아~~~

 

192미터를 점프하는 것이라고 적혀 있다. 스카이 쩜프!

 

192미터를 거의 자유 낙하는 맛이 어떨까?

 

다음에 만나면 물어보아야지. 

 

오후4시20분. 마이클 조셉 새비지 기념 공원 도착.

마이클 조셉 새비지. 최초로 노동당 정부를 이끌면서 뉴질랜드 23대 수상을 지낸 인물이라고 한다. 경제 부흥 정책과 여러가지 사회 복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한다. 오늘날 그는 뉴질랜드의 가장 위대한 수상으로 꼽히고 있단다. 그래서 이러한 큼지막한 기념공원을 만들어 기념하고 있는 것일 것이다.

 

서쪽으로 오클랜드 중심가가 보인다.

 

기념비 주변에 정원도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다.

 

건너 편에 보이는 섬이 화산섬일 것이라고 추정하는 답사대원들.

 

 

이곳에 왔던 것을 혼자 기념하자~

 

그리고 함께 같이 기념하자~

 

인체 장기 매매를 중단하라는 시위. Falun Gong?

 

오후5시. 뉴질랜드군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가 있는 로빈슨 공원에 도착.

 

한국에서 가져온 석재를 이용하여 건립하였다고 한다. 뉴질랜드군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는 부산에도 있다.

 

이들의 도움을 영원히 기억하리~

묵념~

 

오클랜드 중심지인 스카이 타워 부근에 위치한 미가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였다고 까지만 기록이 남아 있다.

불고기, 된장찌개가 주 메뉴인 식당이라고 하니까 그런 것을 먹었을 것이다.

 

 

식사후 오클랜드 공항으로 이동하였다.

20:25 보딩. 45분 출발하였다.  

날았다.

 

1시간20분 소요되는 비행 끝에 크라이스트처치 도착.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

6일차 크라이스트처치 자유일정에 대한 안내.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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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녀온지 6년이 지나서야 정리를 해본다. 기억이 더 완전하게 사라지기 전에...)

 

2014년 1월 12일 일요일.

 

17:00에 출발하는 KE129편을 타고 날아올랐다. 비행시간 11시간10분. 엄청나다.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오클랜드 국제공항으로 접근한다.

08:10. 도착. 우리나라와는 네시간의 시차가 있다.

 

 

입국 심사를 어찌 받았는지...

 

공항에서 나와 현지 가이드 강영수님의 너스레에 정신이 홀딱 날았다가 잠시 정신 차리니.... 개사진을 찍고 있더란.

 

뉴질랜드의 유명 관광지인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로 유명한 와이토모에 조금 못 미쳐 너른 들판의 작은 언덕 위에 위치한 밀포드 전원식당이다.

 

오클랜드에서 와이토모를 들렀다가, 로토루아로 이동하였다.

 

 

12시 반. 밀포드 전원식당의 주변은 그냥 촌동네이다.

 

대형버스들이 주차장을 메우고 있다.

와이토모를 찾는 단체여행객들은 모두 이곳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것 같다. 주변에 아무 것도 없다.

 

우리도 타박타박 발걸음을 옮긴다.

 

 

한국의 식당과는 분위기가 너무 다르다.

 

뉴질랜드에서의 첫 식사 메뉴는 스떼이크.

식당 사장님이 직접 불판에서 구워낸다.

 

한쪽에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는 식당.

 

손님들이 너무 많아 손님들에게 신경을 하나도 써주지 않던 게으른 개님.

 

식사를 마치고 강영수 가이드님과 기념 사진을 남기고 와이토모로 향한다.

 

도착했다.^^

 

1시 50분. 방문자 센터. 건물 양식이 독특하다.

 

표가 확보될 때까지 대기하였다.

 

 

화장실 입구에 처음보는 단어가 있었다. 나중에 찾아보니 마오리 말로 '여자'란 의미라고 한다.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여자 화장실 앞이었으까. 그런데 '남자'는?

 

어둠 속으로 들어간다.

 

동굴 입구에서 줄서서 기다린다.


그리고 작은 배에 나누어 탑승한다.

 

현지에서 나누어준 안내 자료이다.

 

동굴은 석회암의 용식 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석회동굴이다.

그 안에 서식하는 수많은 반딧불로 인해 만들어지는 환상적인 모습에 매료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동굴 속의 반딧불의 모습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어두워야 한다. 

어두웠다.

그래서 사진이 하나도 없다.hahaha!

 

동굴 내부에서 배를 타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움직이면서 환상을 감상하고 천천히 빠져 나온다.

 

뒤돌아 보니 그 방문자 센터.

 

4시 30분. 로토루아를 향해 우리의 버스는 달린다.(약 2시간 반 소요)

 

4시 35분. 중간에 잠시 쉬어가기.

 

뉴질랜드의 들판 탐구.

 

 

오후 5시경. 로토루아에 도착하였다.

먼저 로토루아 호변에 위치한 예쁜 공원으로 향하였다.

Government Gardens.

 

 

이국의 이국적인 경관에 빠진 분들이 정신없이 카메라의 셔터를 누른다.

 

나도 찍어준다.

 

단체 사진을 남겼다.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노즈넉한 공원의 정취를 즐긴다.

 

공원에는 노천 온천도 있다. 오른쪽 화살표 방향에.

 

환가피피로. 레이첼 풀.

 

물의 온도는 화씨 212도에 이르기도 한단다. 섭씨 100도다.

 

공원 산책.

 

오후 6시. 레드우드 수목원.

 

들어가보자~

 

웰컴!

 

붉은 삼나무 숲이 무성하다.

 

키도 크고.

 

덩치도 크다.

 

 

 

이곳엔 거대한 고사리들도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삼나무 옆에 서보기~

고사리 나무 숲에 서보기~

 

손 흔들어보기~

 

여기까지가 뉴질랜드에서의 첫 날 일정이었다.

 

숙소는 Sudima Hotel Lake Rotorua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조용하게 밤이 세를 더해간다. 잠들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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