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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7일 일요일의 통영 답사 경로이다.

숙소인 통영 비치캐슬펜션을 출발하여 수국작가촌을 들러 중앙동으로 들어왔다. 세병관, 강구안길, 중앙시장, 동피랑까지 답사하였다.

 

여항산 아래의 세병관에서 바라보면 동쪽에 동피랑, 서쪽에 서피랑 마을이 있다. 음... 당연하군. '피랑'이 벼랑을 뜻한다고 한다. 경사가 급한 산비탈에 조성된 마을이라를 의미가 되겠다.

 

통영 성장의 중심지 강구안에 도착하였다. 여러가지 유형의 거북선이 정박되어 있다. 내부를 구경하려면 약간의 기부를 해야 한다.

 

부둣가를 따라서 여러가지 수산물의 건조대가 설치되어 있다.

 

어선도 많이 정박중이다.

 

김밥집. 비슷하나 조금씩 다른 것 같은 다양한 김밥집이 강구안의 부둣가를 따라 영업중이다.

 

처음 본다. 충무 김밥. 통영에 와야 먹어볼 수 있는 토속음식일 것이다. 좀 희한하다. 추가로 주문하는 바람에 좀 많이 먹었다. 배부르다. 이것은 찬이 조금 더 나오는 '스페셜' 메뉴였다.

 

강구안길에는 강구안의 역사가 남아 있다.

 

천천히 강구안길에 남아 있는 역사와 숨을 함께 해본다.

 

이중섭 식당.

 

인솔해주시던 분이 추천하는 맛집. '새충무식당'.

 

통영의 음식 중에는 고구마로 만드는 빼떼기죽도 있다.

 

시장을 지나 천천히 걸어 세병관에 이른다.

 

벅수.

 

통제사 이하 모두 꿇어!

 

세병관의 입구. 망일루.

 

지벌문. '벌'자가 창을 뜻하는 글자이지만 '전쟁'을 의미하기도 한단다. 그래서 '지벌'은 전쟁을 끊내겠다는 의지를 표하는 것이며, 두 글자를 더하면 '무'자가 되어 '무'를 익히는 공간이라는 의미도 된다고 한다. 복잡하다.

 

세병관이다.

 

세병관 앞에서 무예 시범을 보이고 있다.

(화장실에 걸린 사진을 촬영)

 

 

신을 벗고 안에 앉을 수 있다. 모여 앉아 문화해설사의 안래를 경청하는 답사원들.

 

세병관의 부속 시설인 12공방을 천천히 돌아본다.

 

나선다.

지벌문에서 망일루 방향.

 

충무데파트. 한 때 유명한 건물이었다고. 지금도 그럴꺼다.

 

중앙시장의 일요일. 일요일의 중앙시장인가...

 

중앙시장에서 동피랑 벽화마을 방향으로 우회전하면 동피랑 벽화마을이 나온다.

 

동피랑 벽화마을. 처음 와본다.

 

눈이 큰 아이들이 반겨준다.

 

마을 안내도.

 

기념품일까?

 

연이다.

 

벽화 운동이 사라져가던 마을을 살린 케이스가 되시겠다.

 

환영 문구. 멀리까지 오느라 힘들었을텐데 볼 것이 많지 않아도 적당히 구경하다가 가란다.

 

드라마를 보지 않아서 모르는 드라마. 게다가 케이블 방송은 볼 수 없기에 더더욱 모르는 장면.

 

정기적으로 벽화를 새로 그리는데 서로 그리겠다는 신청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란다.

 

예술 작업 하시는 분들.

 

마을조합에서 운영하는 업소와 개인이 운영하는 업소가 구분되는 모양이다.

 

우와 먼데서 보니 통영항 경치가 죽인다~

 

카메라 권력자들을 향한 외침. 사람들이 살고 있는 아무데나 카메라 들이대지 좀 말아달라는 부탁~

 

이런 부탁도 있다.

 

또 이런 부탁도 있다.ㅠ.ㅠ

지붕으로 담배꽁초를 던진 인간 비슷한 생물이 있었나보다. 

 

날개 사진은 남겨주어야 한다. 나도 짝꿍이 같이 왔었으면.....

 

이건 뭐냐.

 

산마루에 오르면 동포루가 있다. 앞쪽에는 통영의 고지도도 전시되어 있다.

 

버거싶다. 몽마르다.

 

멀리 세병관의 모습도 보인다.

 

save water

 

작품 타일.

 

날개 그림. 아무도 없다. 날개만 있다.

 

사진이 있으면 요기다가 합성을 할 수도 있겠다.

 

중앙시장으로 다시 내려왔다.

 

수산물 코너.

 

아마 싱싱할 것이다.

 

시장 투어 시간이 한시간 주어졌다. 뜨악~!

 

강구안 부둣가를 따라 배회한다. 덥다. 다리 아프다.

 

 

 

이 아가씨들과 같이 앉아 있을까 했는데 햇볕이 너무 뜨겁다. 골목으로 들어가 볕을 피하려 해본다.

 

이것이 거북선?? 문제 많다.

 

투어가 끝나고 모두 모인다. 점심을 모신다.

 

빼떼기죽을 조금씩 맛보기 해본다.

 

빼떼기죽이란?

 

통영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 "우짜". 점심이다.

 

우짜는 우동에 짜장을 부은 것이다. 비비면 이렇다.

 

점심을 마치면서 1박2일간의 통영 답사를 마감하였다. 랑데뷰하였던 거점을 역순으로 들르면서 헤어진다.

GPS 수신기는 대전에서 끊어졌다. 역시 밧데리 성능에 문제가 있다. 고민해보아야 할 문제이다.

 

다음 답사는? 지오트립 달력을 보니 9월 15일에 서울 옛지도 답사라고 나온다. 10월 27일에는 1박2일로 임자도 답사가 예정되어 있다.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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