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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완연하다. 아침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일교차도 자꾸 줄어든다. 포근했던 낮이 점차 더워지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학교 정원의 나무들이 봄을 뽐내고 있다. 이름 모르던 꽃들고 흐드러지게 꽃잎을 자랑한다. 여전히 모르겠다. 하여간 피었다.ㅠ.ㅠ
다른 나무의 싹이 움트는 사이에
목련은 이미 흐드러지게 꽃을 피워내었다.
따스함과 밝은 햇볕을 찾아 꽃들이 만개한다. 매화인가 살구꽃인가...? 살구꽃이다. 매화는 꽃잎이 서로 붙어 있는데, 살구꽃이 만개하면 꽃잎이 서로 떨어진단다. 그런데 봐도 잘 모르겠다.ㅠ.ㅠ 하여간 살구꽃이란다. 매화와 살구꽃의 구별보다 살구꽃과 복사꽃의 구별이 더 어렵단다. 오메~
스맛폰 카메라의 확대 사진도 어느 정도는 쓸만하게 보인다.
꽃잎을 벌려 햇볕을 한껏 받고 있다.
건물 아랫쪽에 있어 햇볕을 덜 받기 때문일까? 운동장에 가까이 자리잡은 살구꽃보다 조금 늦게 꽃을 피우기 시작한 백매. 원래 살구꽃이 조금 일찍 피기는 한단다.
수줍은 듯 꽃잎을 살짝 안으로....
꽃이 피어 향이 날리니 벌이 찾아든다.
벌들이 이꽃 저꽃을 부지런히 옮겨다닌다. 휘청휘청하는 것이 향에 취한 것만 같아 보인다.
나무 아래에는 작은 꽃들이 피어나고 있다. 봄까치꽃이라던가...
꽃다지...
봄이다. 봄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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