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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인도 여행 후기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사람들 많았다. 줄 길었다. 비행기표 받아서 외투를 맡기려 했다. 줄이 길었다. 그냥 탔다. 게이트 앞에서 또 기다린다.
비행기 탔다. 완행 비행기다. 느리다. 속도가 688km/h 밖에 안된다.
제주를 거쳐 상하이에 쉬었다가, 우한에서 멈추고, 쿤밍을 들러 콜카타를 지나 뭄바이에 도착했다. 오래 걸렸다.
뭄바이 공항에 도착했다. 왔으니 내릴 준비한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짐을 찾는다.
뭄바이에 도착해 호텔에서 3시간 반 자고 일어났다. 그리고 호텔 방에 이렇게 앉아 있었다.
늦게 숙소에 도착해 피곤해서 쓰러졌기에 전화벨 소리를 들질 못한 것 같다. 문자 연락, 카카오톡 연락음이 계속 나서 깼다. 건강하셨던 어머니께서 멀리 가셨다는 연락이었다.ㅠ.ㅠ
남팀장이 남아 비행기편을 수배해주었다. 많이 황당했을 것. 첫날 상을 당했다고 귀국시켜 달라는 놈이 나타났으니. 국적기는 표를 구할 수 없어 에어 인디아의 것을 그것도 환승하여 가는 것으로 겨우 구하였다.
오후에 호텔방을 나서서 뭄바이 공항에 와서는 델리행 비행기를 혼자 탔다. 델리 공항에서 국제선으로 환승 수속을 했다. 아침 이후 먹은 것이 없어서 이런 것을 사먹었다. 맛쌀라 어쩌구 하는 콤보였던 것으로 기억이 날까말까 한다. 맛 좋다.
게이트 앞에 쭈구리고 앉아 기다린다.
인디아 항공의 비행기를 타고 홍콩에 1시간 정도 멈추어 사람들을 쏟아내고, 다시 조금 태우고는 인천공항으로 날아왔다.
여권에 입국 및 출국 도장이 나란하게 찍혀 있다. 출국할 때 도장찍는 아저씨가 뭐라 하더라. 울쩍한 표정으로 뭐라 했다. 그랬더니, "쏘리"라고 하더라.
이상으로 2016년 1월의 하루짜리 인도 여행기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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