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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2가 출시된다고 하면서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소식을 접하였다.

사전예약에 따른 특전이 꽤 되어 신청하려 했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S20FE 모델도 사전예약을 통해 이것저것 챙긴 것이 있었기에.

 

사전예약 실패했다. 신청 첫날 오전에 마감되어 버리더라.

삼성닷컴에 여지가 있었는데, 조금 망설이다가 다 보내버렸다.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통해 신청할 기회가 마지막으로 있었다.

디지털프라자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쓰는 절차가 필요했다.

코로나에 확진되면서 이 기회도 날아갔다.

 

그리고, 포기했다.

그런데 사용하고 있는 전화기가 조금씩 조금씩 다른 마음을 갖게 했다.

그래서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곳저곳 가격을 비교하다가 자급제 폰이 제일 저렴한 곳을 찾아 주문했다.

이제 오나 저제 오나 하면서 배송조회를 매일 하는데, 없다.

다시 확인 하니 다음 달에 순차 배송한다고 하더라.

S22 Ultra는 바로 배송을 하고 S22 Plus는 다음 달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25만원 차이, 어차피 비싼 거 그냥 부담하자 생각하고 질렀다.

 

S22 시리즈 중에서 가장 비싼 모델이다.

그런데, 아무 것도 없이 얄팍한 전화기 박스 하나만 달랑 도착했다.

커버도 없고, 보호 필름도 없고.

충전기가 없다는 것은 알고 있었기에 45W 용량의 충전기는 따로 주문했다.

 

온라인쇼핑몰에서 전화기를 감싸줄 보호 커버, 케이스를 검색하다가....

그냥 집 근처의 대리점에서 커버를 하나 구입했다. 싸다. 6천원.

유리가 튼튼하다고 삼성전자가 자랑하고 있는 것을 믿고 보호필름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예전에는 전화기를 바꾸면 많은 작업이 필요했다.

이젠 Smart Switch 앱을 통해 그냥 해결된다. 대부분은...

 

애먹은 것이 있다. 다른 것은 다 문제 없이 진행되었는데,

삼성페이에 카드등록 과정에서 본인인증을 위한 확인 문자가 오질 않는 것이었다.

여러 카드를 바꿔가면서 시도해도 마찬가지였다.

Samsung Members 앱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는데, 해결되지 않았다.

네이버의 삼성 스맛폰 카페에 질문을 올려보았다.

스팸 차단메시지함을 찾아보라는 답을 보고 찾아냈다.

삼성 맴버스에서 알려준 전화번호가 아니라

삼성닷컴의 전화번호인 02-708-1000 번호가 스팸처리되고 있었던 것.

이제 삼성페이를 통한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사용하던 스맛폰은 1년 반이 채 안되어 생생한 상태이다. 처분해야지.

삼성닷컴이나 다른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구입하면서

사용하던 중고폰을 구입해주는 절차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다가 예전에 알아두었던 사용하던 스맛폰을 구입해주는 사이트가 기억나 다시 확인해보았다.

이곳의 기준 매입가격이 삼성닷컴보다 높았다.

그리고 택배발송을 하는 것이 아니라 ATM 기계에 넣어주면 된다는 것이 장점이라 생각되었다.

몇 년 전에 처음 확인했었을 때는 그 기계가 설치된 곳이 가까이 없었다. 

그런데 이제 휴대폰 매장과 제휴를 했는지 웬만한 곳에는 다 있는 것 같았다.

 

민팃 사이트를 통해 앱을 다운로드 받아 스맛폰에 설치하고 어렵지 않은 절차를 수행하면 되었다.

앱을 실행하면 내부 정보를 정리하고

스맛폰의 고유 정보인 IMEI를 수집해 혹시나 부정 탄 폰인지를 확인한다.

그리고 사용중인 전화기를 통한 본인인증을 거친다.

 

그리고 오늘 스맛폰을 들고 근처 휴대폰 매장을 찾아 한쪽에 설치된 ATM 기계에 접수하는 절차를 거쳤다.

스맛폰에 대한 정보와 본인 인증은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기계 내부에서 스맛폰의 상태를 점검하는 과정만 남았었다.

액정, 외관 등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는 기부하겠는가, 이체받겠는가를 묻는다. 이체!

수신된 카카오톡 메시지에 계좌번호를 답하니 바로 입금되었다.

 

작년에 기기변경하면서 남아 있던 중고폰이 많았었는데..... 그거 그냥 처분했는데...... 아까비~

 

완전 깔끔하게 기기변경을 완료한 날이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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