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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태블릿을 지난 5월에 구매대행을 통해 구입하였다. stylus 펜을 포함한 것이다. 화면에 펜으로 그림을 그리면 프로젝터를 통해 화면에 뜬다. 오래전부터 구상하던 것이었다.
재작년에 갤럭시탭 10.1을 구입하여 무선 동글을 통해 프로젝터에 연결하는 시도를 했었는데 금방 끊기고 연결이 안되는 경우도 많아 실패했다. 중고로 처분하면서 상당한 자본잠식을 경험했다.
올초에 가벼운 프로젝터를 하나 구입했다. 칠판에 영상을 띄우고 그 위에 필기하면서 수업. 괜찮았다. 하지만...칠판의 색이 어두워 전등을 끄고 수업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칠판이 흰색이나 미색이면 괜찮았을텐데. 중고 프로젝터가 캐비넷에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이것도 처분해야 하는데..)
지난 달에 학교의 낡은 프로젝터를 교체했다. hdmi 연결이 된다고 했다. 그래서 태블릿을 질렀다. 좋다. 만족한다. 그런데...그런데...
그런데, hdmi 케이블을 연결하여야 하기 때문에 교실 구석에 잡힌 상태로 수업을 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검색하였다. 찾았다. hdmi 영상의 무선 송수신기.
탐난다. 헌데 생각보다 좀 비싸다. 35만원보다 비싸다.




샀다. 접속 단자 쪽에 구속되어 있지 않아도 된다. 스크린 쪽으로 이동하여 화면을 가리키면서 수업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투자 효과는 있지만 이만한 가격대의 것을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해 약간 의문이 있기도 하지만 다른 수가 없으므로 그냥 간다.

태블릿이 고장나면 이것도 꽝이 되므로 조심조심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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