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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이 시작되었다. 신학기가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급한 업무들이 쏟아지지만 교정을 간간히 산책할 여유를 만들어보았다. 교정의 화단에서도 생명이 움트기 시작했기에.

 

3월12일. 활짝 핀 목련. 크다.

 

작다.

 

봄이다. 붐이 움트기 시작한다.

 

큰개불알풀이란 묘한 이름으로 불리던 꽃이 보이기 시작한다. 봄까치꽃이란 순화된 이름을 사용하길 권장되고 있다.

 

3월18일.

살구나무에 꽃이 피기 시작한다.

 

3월30일.

봄까치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4월1일.

꽃마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꽃말이, 꽃다지, 잣냉이, 부지채라고도 부른다. 꽃대 윗부분이 말려 있어 꽃마리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4월2일.

서울제비꽃이 보였다.

 

꽃마리. 그리고 노란 친구는???

 

4월8일.

철쭉이 활짝.

 

서울제비꽃.

 

스맛폰 카메라의 10배줌 기능을 사용해 작은 꽃을 촬영하여 사진의 해상도가 많이 떨어진다.

묘한 이름을 갖고 있는 꽃이다. 주름잎.

 

4월9일.

봄까치꽃이 여전하다.

 

냉이꽃

 

별이 빛나는 것처럼 보이는 별꽃.

 

괭이밥.

 

주름잎이 여러 곳에 보인다.

 

민들레.

 

서울제비꽃은 꽃을 아래로 하고 있어 속을 보기 어렵다.

 

 

 

7월 5일.

 

나비.

 

 

 

7월 12일.

나리꽃.

 

능소화.

 

8월 20일.

배롱나무꽃

 

8월26일.

여름의 무더위를 버텨낸 운동장의 잡초

 

9월3일.

닭의장풀이 무섭게 번져가고 있다.

 

9월 6일.

주차장 옆의 담장을 따라 핀 울산도깨비발톱이 보였다.

 

그렇게 의외로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중란천 변의 숲 속에 숨은 학교.

그 학교의 여름이 간다, 지나간다, 지나가고 있다...

 

 

쳐다보지도 않고 지나다니던 작은 풀같은 꽃들이 눈에 들기 시작한 한 해다. 처음 보는 꽃들이니 그 이름인들 제대로 알까... 새로운 세계로의 안내에 많은 도움을 주신 당구 잘치는 아저씨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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