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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2일, 토요일.

오랜 만에 만나보자는 연락이 오고 모임이 성사되었다. 가볍게 산책을 함께 하고나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여기저기 흩어져 거주하는 삶터의 위치로 인해 서울 시내로, 그리고 산책을 겸하면서 식당가가 가까운 곳을 고려하면 별로 고려할 것도 없이 선택되었다. 인왕산으로 가려다가 낙산으로...

오후 4시에 모여 4.2킬로미터를 걸었다. 1시간 20분 소요.

지하철 4호선 한성대 입구역에서 모여 낙산을 올라 공원을 지나 동대문쪽으로 하산하여 청계천을 따라 도심을 걸었다.

 

모이는 약속 장소는 지하철 4호선 한성대 입구역 4번 출구였다. 길 건너편으로 혜화문이 보이더라.

 

약속 시간을 칼같이 지키는 신사들이다. 4시에 바로 출발한다. 모두들 초행길인 고로 성곽마을 표지가 보이는 곳을 따라 걷는다.

 

369마을이라 하는데 뭔진 모르겠다. 나중에 검색해볼 정신은 있겠지.^^

 

마스크 때문이라 핑계를 댄다. 식식 거리며 겨우겨울 올라왔더니 한성대역에서 200미터 왔다고 하는 표지가 보이더라.

 

해발고도 150미터의 낙산 위로 한양도성이 건축되어 있다. 서로 다른 여러 시기에 축성되었음을 쉽게 구별할 수 있겠다.

 

안내도 등의 자료가 도성 아랫쪽으로 설치되어 있다.

 

"한양도성을 아껴주세요" 표지판에도 역사가 쌓이고 있다. 

 

성곽탐방로를 즐기는 탐방객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를 즐기는 듯.

 

큼지막한 장수마을 표지석.

 

낙산공원을 향하는 탐방객들.

 

멀리 북한산이 아스라히 보인다.

 

현대 건축물들이 빼곡하다.

 

낙산공원으로 연결되는 성곽의 구멍 통로, '암문'.

 

한양도성 순성길 안내지도. 동대문까지 1.2킬로미터라고 알려준다.

 

낙산공원을 즐기는 탐방객들.

 

낙산공원은 한양도성과 함께한다.

 

저쪽으로 가면 가톨릭대. 이화마을 쪽으로 낙산을 내려간다.

창신동쪽.

 

종로5가쪽. 멀리 보이는 남산의 서울타워.

 

3배 주~움~

 

이화마을, 이화장터.

 

연통 위에 앉은 낚시꾼. 무엇을 낚고 있을꼬?

 

이화마을의 독특한 장식을 한 점포들이 손님을 끌고 있다.

 

멀리 보이는 두타몰. 가까이 보이는 태극기. 주말의 여유를 즐기는 탐방객들.

 

한양도성도 낙산의 고도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내려간다. 낮아진다.

 

두타몰이 일대의 랜드마크 구실을 하고 있다.

 

흥인지문 일대.

 

한양도성박물관.

 

셀피.

 

탐방객 아저씨들.

 

동대문.

 

청계천이다.

 

마전교 아래로 내려간다.

 

건물의 독특한 색상으로 인해 눈에 띤다.

 

 

우와~ 세운상가다~

좋은 비디오 있다고 하면서 사람을 꼬시던 시절이 있었댔더라~

 

청계천로를 따라 주욱~

 

아름다운 청년.

 

기념관.

 

오늘 모임의 목적지였다. 1시간 20분의 가벼운 산책 후에 맛있는 식사로 이어진다. 야으~호!!!

 

보쌈이 대표 메뉴였다. 깔끔하니 맛있다.

그런데 제공되는 소주의 양은 좀 많이 적더라.ㅠ.ㅠ

 

식사하고 나와서 뭔가 한가지 쯤을 더 했어야 할 것 같은데, 그냥 헤어졌다. 코로나 시국 때문일 것이다.

지하철 역으로 터덜터덜 걸었다.

 

1호선 종로3가역.

환승을 하려 하다가 그냥 택시 업계를 조금 도와주면서 오늘 하루의 나들이를 마감하였다.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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