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안산의 조선 분묘군
'운동'이라 불리는 행위 중에 "걷기" 종목이 이제는 나에게 최대치가 된 것 같다.^^종종 "걷기" 운동을 나가면 중랑천 동쪽 지역에서 주로 움직였다.가끔 중랑천을 넘어가보는 일탈을 저지르면서, 가까이 있으나 수십년을 살아오면서도 몰랐던 동네의 모습을 새롭게 알게 되는 재미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동네 개천인 당현천이 중랑천과 합류하는 곳의 건너편에 야트막한 동산이 하나 있는데, 여기가 초안산이다. 초안산 속으로 들어가 각심재, 수국공원을 방문하면서 재밌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조선 왕실과 관련되었던 많은 이들이 '조용하게' 묻혀 있다는 것이 생각나 찾아보고 싶어졌다. 사모하는 옆지기님을 모시고 집을 나섰다.당현천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여 한내교를 이용해 중랑천을 건넜다. 월계역을 통과하여 계..
국내여행 및 답사/수도권
2024. 10. 3.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