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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현천의 포장된 바닥의 물때를 솔질하여 벗겨내는 스라소니 bobcat이 일하러 달려가고 있던 4월6일의 따스한 오후.

 

건너편에는 오리 몇 마리가 물 밖에 나와서 놀고 있다.

 

왜가리의 멋진.....

 

이틀만에 당현천을 나섰더니 너무나도 익숙한 개나리도 보이지만...

 

처음 보는 친구들도 눈에 띄었다.

처음 본다, 처음 만났다. 자주광대나물.

구글 렌즈 앱 참 신비롭다. 들이대니 자주광대나물이라고 알려준다.

 

 

오랜 만이다. 애기똥풀.

애기똥풀 역시 구글 렌즈 앱의 조언을 통해 이름을......

 

10배 줌으로 확대한 냉이. 3배, 4배, 10배 줌으로 확대하여 애기들 사진을 찍어놓고서는 나중에 사진만 보고서 애기들의 크기를 자꾸 착각한다. 커다란 꽃을 가진 것으로...

 

자주광대나물을 처음 보았는데, 보고 나니 너무도 흔하게 피어 있었더라. 봄까치꽃과 함께.

 

당현천 수생태 안내 게시판.

 

 

얘는 위의 게시판에 이름이 없는데, 누굴까???

모래 바닥을 지느러미로 헤집고 있더라.

 

제비꽃의 색이 참 곱다.

 

 

오늘 처음 본 병꽃풀.

작년에는 교정에서 매일 새로운 꽃을 찾아내는 재미로 살았었다. 역시 재밌다.

 

 

당현천의 남쪽 하안은 보행자 도로와 자전거 도로로 구성되어 있다.

북쪽 하안은 보행자 전용이다. 길바닥에 거리 이정표를 새로 했다. 2.8km 구간이었던 모양이다.

 

모르는 꽃을 또 찾았다.

 

자주괴불주머니라고 검색되었다. 희한한 이름이다.^^

 

주머니 모양이긴 하더라.

 

위의 뚝방길을 따라 걸어보았다. 가로수로 심어진 벚꽃이 성하다. 곧 다 떨어질 것만 같다.

 

조성 중인 꽃받 가운데 여행을 종용하는 전시물이 있다.

 

당현천변 환경 조성 사업 쯤 되려나? 그런데, 들꽃을 모두 뽑아버리는 거은 아닌지...

 

애기들은 오리 가까이 데리고 오는 이유는?

 

중랑천과의 합류점에서 2km 올라왔다.

조 위에 보이는 양지교로 올라선다.

 

 

2022년 4월 6일. 이틀 만에 나섰는데 새로운 꽃들을 여럿 찾아냈다.

신기하다. 그만큼 들꽃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이겠지. 다음에 또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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