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우주인(?)도 놀러온다는 순천에 순천만국가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순천에 조성된 지 10년이 넘었다.

 

 

그 유명한 순천만국가정원을 2025년 3월 15일에야 찾았다. 아! 처가 사람들과 함께 찾은 것이 그렇고, 세번 째 찾아온 것 같다.

3월 15일 오전의 쌀쌀한 날씨 속에 순천만 습지를 방문하고 오후에 달려왔다. 오후에도 날은 좋지 아니하였다.

 

동천의 서쪽에 위치한 하늘정원이나 습지를 방문하는 것은 다음으로 미루고 동쪽의 세계정원에 집중하였다.

 

네이버 드론플레이 카페에서 귀한 자료를 발견하였다. 2009년에 국가정원 조성 사전 작업을 위해 촬영된 영상이다. 순천을 가로지르는 동천 주변에 농경지가 펼쳐져 있는 옛날 모습을 볼 수 있는 아주 귀중한 영상 자료이다.

봉화산(356m) 남쪽으로 펼쳐진 순천이 성장하면서 시가지가 남쪽으로 계속 성장해 순천만(여자만) 일대까지 이어지면서 습지 환경에 악영향을 줄 것을 우려해 국가정원을 조성하였다는 이야기가 있더라.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순천만 국가정원의 호수정원을 중심으로 하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이렇게 드론으로 촬영된 멋진 영상을 보며 감탄할 수는 있지만 직접 국가정원 내에서 드론을 사용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아예 '조종기'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그래서 가까이 가지 못하고 멀리서 사진 하나 만들어보기는 했다.

 

동천 서쪽에 위치한, 이번에 방문해보지 못한 WWT습지 일대의 모습이다.

 

3월 15일 오후 2시 25분에 도착했다. 총무님은 입장권을 구매하러......

 

입장하면 바로 앞으로 보이는 공연장, 그리고 호수공원의 랜드마크인 봉화언덕.

 

날이 쌀쌀해 따뜻한 식물원으로 대피했했다.^

 

식물원 내부의 아름다운...

 

추위에 떠는 매화.

 

방문객들 지나가다.

 

메히꼬.

 

순천만국가정원의 중심인 호수정원이다. 영국의 유명 건축가 찰스 젱스(Charles Jencks)가 순천의 풍경과 순천만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작품이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파란색 통로가 순천을 관통하는 '동천'을 형상화 한 것이다.

 

봉화언덕에 올랐다.

 

봉화언덕을 오르는 코스와 내려가는 코스가 서로 달라 방문객들이 엉키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멀리 호수공원에 면한 공연장이 보인다. 좌석의 형태가 새싹의 모양을 모티브로 하여 디자인한 것이라고 하더라.

 

뽀토 뽀인트.^^

 

남긴 사진들...

 

뭔지 궁금?

 

카페를 방문해보자.

 

테라피 가든을 지나간다.

 

이쪽에 발이 있다. 머리는?... 저 끝에! 

 

4시 42분. 동문 출구 아웃. 두시간 조금 더 머물렀다. 다음에는 좋은 날씨 속에 한나절 정도 머무르며 정원을 즐겨보고싶다.

 

오늘의 여행을 마감하면서 내일의 여행을 위해 남해로 달렸다.

 

노량대교를 건너 남해도로 들어간다.

 

오션블루펜션. 오늘 밤을 신세질 숙소이다. 언덕 위의 전망이 좋은 곳에 위치한다. 깔끔하다.

 

6시 15분. 금포항.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던 곳인데, 건물 내부가 어둡다. 우리 일행의 마음 속에도 어둠이..^^

 

6시 30분. 인근의 상주해수욕장으로 이동했다. 불이 환하게 켜진 식당을 찾을 수 있었다.^-^

 

7시 42분. 상주해수욕장의 야경.

 

숙소에 돌아와 매화축제장에서 구입해 온 막걸리를 즐기며 하루 여행을 마무리했다.

 

 

728x90
728x90

2025년 3월 15일 금요일이다. 처가집 세식구가 함께 여행하기로 약조한 날이다. 날이 밝았...?

비가 내리고 있다. 주룩주룩...ㅠ.ㅠ

 

9시. 숙소를 나섰다. 카페 앞의 커다란 곰인형들이 비에 젖어 축 늘어져 있다. 내 기분도 그러하다.

 

순천 동천을 따라 문학관 방면으로 산책하면서 드론도 날려보고 그러기 했었다. 촬영승인도 받았다. 그런데요...

비가 내리고... 바람이 쎄게 불데요. 어쩌지요?

 

옆지기가 커피를 마시며 처가식구들과 단톡방으로 연락하는 사이에 나는 드론을 들고 밖으로 들락거렸다.

 

바람이 약해진 듯 하여 밖으로 나서면 그게 또 아니다. 길 건너의 저 노란 플래카드 처럼 내 연약한 드론도 날려갈 것만 같아 띄우질 못했다.

 

10시 30분. 식구들이 도착했다. 바로 순천만습지 매표소로 향한다.

 

순천만 습지의 안내지도이다.

 

생태탐사선을 타보기로 계획했었다. 탐사선은 갯골을 따라 이동하므로 물때가 중요한다. 그래서 먼저 탐사선을 승선하기로 하여 매표하였다. 매표소에서 신분증을 모두 제시하여야 한다. 배타는 곳은 모두 그렇게 하더라.

 

생태탐사선이 출발하기 전에 시간 여유가 있었다.

 

순천만의 귀한 손님인 흑두루미를 영접하러 가본다.

 

2층으로 된 탐조대가 있어 조용하게 멀리서 육안으로 혹은 망원경을 이용해 흑두루미들을 살필 수 있다.

 

여러 곳에 모여 앉아 있는 흑두루미 군락이 보였다.

 

오! 난다! 까맣다! 흑두루미다가 틀림없다! ^O^

 

흑두루미는 이렇게 생겼다.^^

 

11시. 배 시간이 되어 선착장으로 달려다. 해설사분의 반가운 인사와 안내를 받으며 생태탐사선에 승선하였다.

 

요렇게 나갔다 오는데 30분 정도가 걸렸다.

 

탐사선 내에 좌석이 있지만...

 

밖으로 나섰다. 그런데 몹시 춥다.ㅠ.ㅠ

 

외곽이 둥근 모양으로 형성되는 갈대 군락지. 신기하다.

 

갈대 군락지 주변의 물가에 오리들이 모여 있다. 추워 보인다.^^

물이 더 빠지면 갯벌 위의 많은 다양한 철새들을 볼 수 있는데, 물이 도와주질 않았다. 역시 물이 좋아야 하는데... ㅎㅎ

 

생태탐사선의 선장이 보던 장비. 브랜드가 HAIYANG. 선박용 GPS 장비 생산 업체로서 중국어로 '해양(海洋)'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무진교를 건너 갈대숲 탐방로로 들어갔다.

 

꽤 넓은 면적의 갈대를 불태운 상태이다.

 

꽤 다양한 종류의 새들이 보인다.

 

중간 중간에 순천만 습지의 생태를 관찰하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확대 촬영하여 다시 확대해보았다. 흰뺨검둥오리라고 검색된다.

 

용산 전망대 쪽으로 넘어가는 출렁다리가 보인다.

 

철거하고 새로 만든다고 한다. 언제 완공될지는 모르고. 보조전망대는 개방되어 있어 가보았다.

 

보조전망대와 용산전망대 사이의 거리는 450m 정도라고 한다.

 

보조전망대에서도 순천만 갯골의 안쪽에 형성된 갈대 군락지의 모습은 잘 조망할 수 있다.

 

동그랗게 동그랗게 만들어진 모습이 신기하다.

군락지가 점점 확대될 때 밀물과 썰물이 드나들면서 흔들리기 때문에 가장 안정적인 형태인 원형을 자연스럽게 형성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아침을 굶은 옆지기는 빵 한조각을 얻어 먹고는 행복해한다. 먹어야 산다.^^;

 

먹고 나더니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고...

 

함께 찍어주기도 한다...

 

하산길 계단에서 역시나 절절 매고 있는 옆지기.. 우짠다냐....

 

갈대숲 군락지 사이로 조성된 데크길. 좀 횡~ 허다. 바람이 차다. 춥다.

 

갈대 사이로 살짝 보이는 생태탐사선의 모습.

 

1시 20분. 점심이 맛있어 보인다. 전라도밥상이었다.

 

잘 먹고, 다음 목적지인 순천만국가정원으로 이동하였다. 가즈아~~~

 

728x90
728x90

2025년 3월 14일 금요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출근 차량들로 인한 도로 정체를 피해 늦고 출발하는 것이 보통이었지만 남쪽 끝까지 달려야 하므로 그냥 일찍 나섰다. 처인 휴게소, 정안알밤 휴게소에서 두번 휴식을 취하고 백아산에 도착하였다. 4시간 반 걸렸다.

 

12시 45분. 백아산에 도착했다. 백아산 아래를 지나는 15번 도로에서도 하늘다리의 모습이 보였다. 저곳이다! 저길 건너는 것이다.^^

 

백아산 관광목장이라고 지도에 나오는데, 무등산식당이다. 주차 공간이 널널하여 백아산을 오르기 전에 차를 맞기고 가는 거점으로 좋다. 하산하면 바로 옆의 카페에서 맛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빨간 화살표를 보고 주차장을 나와서 왼쪽으로 바로 내려가면 아니된다. 오른쪽으로 살짝 올라가서 식당 앞을 지나야 한다는 표시이다. 무등산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출발했다. 육회비빔밥이 아주 맛나다.^^ 

 

1시 23분. 무등산식당과 백아카페 사잇길로 오르면 된다. 그렇게 백아산 하늘다리 여정이 시작되었다.

 

아... 인증샷!

 

 

저 다리를 건너면 아니 되는 것이었다. 쉽게 시작하면서 경사가 급해지기 시작한다.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가기는 했다. 하지만.....ㅠ.ㅠ

다리를 건너기 전에 오른쪽으로 샤악! 꺽어서 오르는 등산로를 생각했었는데, 잘못 진입하여 힘든 "등반"을 해야 했다!!!

 

카카오지도에 표시된 하늘다리에 이르는 등산로. 이렇게 가야했는데...ㅠ.ㅠ

 

네이버지도에 표시된 등산로이다. '무등산식당'에서 직진하여 윗쪽의 점선으로 된 등산로를 따가 가게 되었다. '원리' 방면에서 백아산을 오르는 등산로이다. 험!하!다!

 

시작부터 경사가 험!하!다!

 

이런 선택의 기회를 주기도 하지만...... 

 

험! 하! 다!

 

1시55분. 쉼터가 보인다.

 

옆지기의 원망^^... 길을 잘못 찾은 것에 대한 자책!!!ㅠ.ㅠ

지도앱으로 확인하면 분명하게 길을 잘못 들었다.^^; 그런데 눈앞에 등산로와 화살표는 계속 보인다. 뭐지?

 

물이 고인 깊은 구멍이 보인다. 금광굴.

 

1.3km 올라왔다고 한다. 0.7km만 가면 된다. '원리'까지 1.8km? 그렇다. 그랬다. '원리' 등산로로 올라온 것이다. 여길 피해서 경로를 잡으려 했던 것인데...

 

이제 능선을 탄다. 저 아래 멀리 출발지였던 관광목장이 보인다.

 

2시 37분. 하늘다리까지 200미터 남았다.

 

무릎이 아프다는 옆지기의 분노의 질주. 나를 뒤에 버리고.......

 

하늘다리의 서쪽 끝점인 절터바위에 올라 뒤를 돌아본다. 저길 지나서 왔다.^^;

 

하늘 하늘거리는 하늘다리 위에서 위로 손가락질을...

 

중간 중간 바닥을 투명하게 만들어 둔 곳이 있다. 멈추어 서서 내려다 보면... 다리가 그냥 굳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하늘다리의 모습을 하늘에서 바라보았다.

 

하늘다리를 건너왔다~~~!! '화순8경' 중에서 제3경에 해당하는 곳이었다.^^

 

하늘 위에 있는 하늘다리를 건너는 것은....ㅎㅎㅎ

 

파란 하늘 위로 솟은 파란 하늘다리의 교각.

 

해발 756m 지점의 마당바위와 절터바위를 연결하는 66m의 산악 현수 교량이다. 2013년에 건설된 것이니까 10년이 좀 더 넘었다.

 

고화질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보았다.

https://youtu.be/VqzaKrtXOZs

 

그렇게 이렇게 백아산의 하늘다리에 올라 건너는 체험을 해보았다. 반대편 능선의 등산로를 따라 하산하였다.

 

해발 756m에 위치한 마당바위 표지석.

 

멀리 보이는 무등산 방면으로 배경으로 남긴 사진...

 

백아산 약수터 방면의 절경을 사진으로 남기는 옆지기...

 

하산길은 제대로 '관광목장' 방면의 경로를 찾아 내려간다. 겨우 2.5km 남았다.

 

4시 6분. 100미터 내려왔다.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무릎이 부실한 옆지기가 부들부들 거린다. 힘들어 한다.ㅠ.ㅠ

 

4시 35분. 내려왔다. "우리의 금실(琴瑟) 영원하여라"라는 문구가 저기에 왜 있을까???

 

내려와서 보니 이 표지판이 보인다. 조금 긴 거리를 걸어야 하지만 훨씬 덜 힘들었을 것일까?

 

4시 45분. 백아카페를 방문하여 시원한 음료를 청하였더니, 수박쥬스를 만들어 주셨다. 맛나게 시워하였다.


 


 

내일의 모임 일정을 위해 순천으로 이동하였다. 원래 계획은 주암호 호수공원을 방문하는 일정이 있었는데, 백아산에서 시간이 지체되어 그냥 통과하였다. 무릎의 고통을 호소하는 옆지기와 다른 일정을 소화하는 것 자체가 무리이기도 했고...

미리 예약해두었던 펜션에 도착.

 

저녁을 먹었다. 배 불리...

 

식후 산책. 순천만습지 바로 앞의 버스 정류장 야경.^^;

 

야경이 근사한 카페도 있는데... 잠을 자는데 방해가 될 것 같아 커피는 다음 기회에 하기로...

 

펜션의 TV는 '폭싹 속았수다'가 그냥 나온다. 우리집은 넷플릭스가 안나오는데....

 

그렇게 여행의 첫날을 마무리 했다. 옆지기님 폭싹 속았수다~

 

728x90

'국내여행 및 답사 > 호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천만 국가정원 산책  (0) 2025.03.27
순천만 습지 여행  (2) 2025.03.27
3월의 남도 1주일 여행 경로  (0) 2025.03.26
옥정호에 아주 큰 붕어가 있다고?  (0) 2024.07.11
전주에서 걸어보기  (2) 2024.07.11
728x90

 

대학 동기들과 가끔 모여 산책을 하고 있다. 아주 가끔...

3월 26일에 고궁을 산책해보자는 제안을 받고 약속을 잡았다. 경복궁 ~ 창덕궁 ~ 창경궁 ~ 종묘 ~ 익선동을 잇는 코스였다. 마침 마지막주 수요일이라 고궁 입장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1번 출구에 모여 함께 출발하였다. 6.9km를 걸었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버스 ~ 4호선 ~ 3호선을 통해 도착하였다. 근처 편의점에서 생수 500ml 하나를 1,000원이나 받더라.

 

칼같이 지켜지는 시간 약속. 2시에 바로 출발하여 경복궁에 도착. 광화문이 보인다.

 

많은 인파가 모여 있어 서둘러 다가가 보았다. 수문장 교대식이 멋지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어여쁜 한복 인파가 넘치더라. 외국인들이 어마어마 하더라.

 

표 검사를 하지 않는다. 어! 오늘은 무료! 매달 마지막 중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되어 고궁 입장료를 받지 아니한다고 한다.

 

삼각산을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는 경복궁의 근정전.

 

근정전과 삼각산.

 

경복궁 경내에 위치하고 있는 민속박물관. 경복궁의 부대 시설로서의 어떤 멋진 탑인 줄 알았는데, 그냥 박물관의 전시 공간이었더라.

 

강남구로 이전한 경기고등하교가 있던 자리라고 한다. 서울교육박물관 뒷편의 정독도서관. '김옥균 집터' 표지석이 보였다.

 

멀리 근사한 석조건물이 보이길래 다가가 보았다. 중앙고등학교였다.

 

창덕궁 후원이다. 특별 관람을 신청하여 가이드 투어를 할 수 있다.

 

'금위영 서영 터' 표지석이 건물이 붙어 있다.

 

순라군 순라길 안내지도.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 대신에 서쪽에 위치한 쪽문으로 입장하였다. '요금문'이다. 요금문은 궁녀들이 드나들던 문으로, 내시나 궁녀가 늙고 병들면 이 문을 통해 궁을 떠났다는 문을 통해 입장하였다.^^

 

직진하면 창경궁 방면으로 이어지는 숙장문을 지나게 되고 왼쪽의 인정문으로 들어가면 인정전이 위치한다.

 

인정전이다. 왕의 즉위식, 외국 사신의 접견, 신하들의 하례, 세자 책봉식, 결혼식 등 공식적인 국가 행사가 거행되던 공간이었다.

 

인정전 내부의 일월오봉도. 국왕의 권위와 존엄을 상징한다.

 

인정전 앞에도 "드므"가 놓여 있다. 물을 담아 놓는 커다란 솥이다. 화재 시에 사용되는 방화수이기도 하지만 '화마'가 다가왔다가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는 그냥 도망가기를 기원하는 벽사의 용도가 컸다.

 

왕의 편전으로 사용되던 희정당.

 

조선 왕조의 마지막 인물들이 거하던 낙선재.

 

성정각 옆을 지나 함양문을 통해 창경궁으로 이어진다.

 

창경궁의 통명전. 창경궁의 중심 건물 중 하나로, 왕비의 침전으로 사용되었는데, 왕의 편전이나 왕족들의 연회장소로 사용되기도 했다.

 

화재의 위험 때문에 궁전의 굴뚝은 건물에서 멀지감치 떨어져 위치시켰다. 그래도... 그렇게 했는 데도...

 

창경궁의 양화당과 집복헌 사이에는 넓은 바위가 바닥에 드러나 있다. 이곳에서 연회나 의례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창경궁 내의 아담한 정자인 함인정.

 

창경궁에서 종묘로 넘어왔다. 영녕전 앞을 지나던 할배들.

 

 

종묘의 정전은 보수 공사중이었다.

 

종묘 앞에 계신 이상재 선생동상.

 

종묘의 담장 옆으로 서순라길이 정비되어 있다.

 

돈화문. 창덕궁의 정문이다.

 

6km를 넘게 걸었다. 과로한 다리를 쉬게 해준다. 커피가 시원하더라.^^

 

 

익선동 골목을 이리저리 걸어보았다. 엄청나다. 젊은이들과 외국인들로 가득하다. '익선동'이라는 지역의 정체성이 고민되기는 했지만...

그리고 어마어마한 고깃집들. 어지러웠다. 종로3가역이 1, 3, 5호선에 각각 있다. 하여간 종로3가역 근처의 식당을 찾았다.

 

배를 채우고 작고 단단한 공굴리기 놀이를 즐기다가 오늘의 모임을 파하였다. 다음에는 안양천 벚꽃길에서 만나기로...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