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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순례길 1 동네 뒷산이 불암산이다. 노원구청 홈페이지에 탑재되어 있는 불암산 등산안내도를 찾아보았다. 수많은 아파트 단지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산인지라 수많은 사람들이 항상 찾고 있어 수많은 등산길 탐방로가 개척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佛巖山이다. 화강암 돌덩어리로 구성되어 있는 巖山에 많은 부처가 모셔져 있어 불암산이다. 멀리서 보면 부처의 모습을 닮은 바위산이라 불암산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마음 속에 부처님이 그득하신 분인가 보다. 정상의 해발고도가 508m이다. 작은 산체에 이정도 높이를 갖고 있어 의외로 경사는 가파르다. 그 골짜기 마다 사찰이 들어서 있다. 운동삼아 불암산을 찾을 때면 중계동에서 출발하여 학도암 쪽 코스 혹은 천병약수터 코스를 통해 올라 '헬기장'까지 다녀오는 것.. 2024. 3. 28.
드론과 함께 불암산으로 진즉 드론 원스톱민원 포털에는 회원 가입을 해두었었다. 서울 지역에서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허가 없이 드론 비행이 곤란하기 때문이었다. 그동안 서울을 벗어나 멀리 도망가서 드론을 만지작 거리다가 동네 뒷산을 한번 올라가보고자 지난 주에 비행 및 촬영 신청을 했고 이번주에 허가가 나왔다. 3월 21~22일 간 비행을 허가받았다. 한번에 이틀까지만 허가가 나온다. 그런데 20일 밤 8시가 넘어서 오늘 드론 비행에 대한 주의사항을 문자로 받았다. 관련 민원 신청이 얼마나 많을 지 상상이 간다. 드론 비행 신청 건수가 많아 담당자들이 갈려나가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3월 21일, 아침과 점심을 합쳐서 먹고는 불암산을 올랐다. 지난 일요일에 사전 답사했을 때는 바람이 강하여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이 날씨가 좋았다.. 2024. 3. 21.
불암산을 올라보자 자그마한 드론을 하나 갖고 있다. 그런데 서울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드론을 날릴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군부대를 비롯한 보안 시설들 및 공항관제권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맘대로 드론을 날리면 안된다. '드론원스톱민원포털서비스' 사이트에서 비행 가능 지역을 보여주는 지도이다. 우리 동네를 클릭하면 "관할기관 비행승인 필요"라고 나온다. 그동안 무서워서 서울에서 도망가 양수리 등지에서 가끔 날려보는 정도였었다. 드론 카페 등지에서 정보를 얻고 비행 승인을 신청해보기로 마음먹고 덤볐다. 비행승인이 필요하다면, 받으면 될 것 아닌가... 비행승인과 항공촬영을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비행승인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고, 항공촬영신청서를 작성하는데 R75 관제권역은 서울의 경우 한번에 이틀까지만 허용을 한다고 제한.. 2024. 3. 17.
오랜만의 중랑천 걷기 갑자기 안양으로 간병을 위한 출퇴근을 하게 되어 한동안 동네 산책을 할 기회가 없었다. 못 움직였다기 보다는 피곤하여 피한 것이었다. 한껏 게을러진... 3월 15일 오후, 적당한 거리에서 만나자는 약속이 생겼길래 걸어보았다. 적절한 거리이다.^^ 약속 시간에 맞추어 출발했기에 중간 휴식없이 그냥 걸었다. 화장실은 들렀고... 7.7km, 1시간 37분 가까이 소요되었다. 화장실 두번 이용하는데 8분쯤 걸렸고... 걸음수로는 10,323보였다고 삼성헬스 앱이 알려준다. 화장실 이용시간을 제외하면 평균 5.1km/h 속도였고... 집에서 출발하여 당현천을 따라 내려오면 중랑천과 합류한다. '만남의광장'이라고 자그마한 쉼터 및 운동터가 조성되어 있다. 그곳을 지나면 보이는 멋진 다리, 한내교. 학여울청구아파.. 2024.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