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라에 도착하여 타지 마할을 방문하였다. 그리고 아그라성에서 타지 마할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아늑한 숙소로...
8월9일 레의 하늘이 밝아오기 시작한다. 샨티 스투파에도.. 떠나는 날.
레 공항으로 달려가서 티케팅. 표를 한장 받아든다.
07:40. 보딩. 날아간다. 08:10 출발. 레~ 잘 있어라~
인더스 강의 모습을 눈에 담으며 날아간다~
잔스카르 산지의 곡빙하가 아래로 보인다. 발을 뻗으면 닿을 듯하다.
구름 위로 슝~
델리 공항에 도착한다. 09:15.
라다크 산속의 고즈넉함 속에서 델리의 번잡함 속으로 스며든다.
인도 총각.
델리에서 아그라로 가던 중간 중간 보이던 굴뚝. 벽돌 공장이다.
비가 많은 지역이라 그냥 농사 짓는 줄 알았는데, 관개 농업을 하고 있다. 펌프에서 쏟아지는 물~
야무나 강을 건너는 암베드카 대교 아래로 물소님들께서 목욕을 즐기고 계시다.
멀리 보이기 시작하는 타지 마할.
4시10분. 타지 마할에 도착하였다.
테러 위협 등 때문에 가방을 갖고 들어갈 수 없다. 카메라만 달랑 들고 들어간다. 보안 검색도 한다.
오랜만에 다시 보는 타지 마할. 3년 만이었던가.
나 여기 왔었어요~
혼자 사진...
둘이 사진.
그림이다.ㅎㅎ
시설 보호를 위해 신발을 벗거나, 덧신을 신거나 선택해야 한다.
저쪽이 들어오는 입구.
이쪽이 백색 대리석으로 만들었다는 타지 마할.
무덤으로 만든 것이라지만 너무 멋지다.
보면 볼수록 그림이다~ 저녁 때가 다가오면서 빛이 옆에서 들어와 더 예쁘게 보인다. 대낮엔 빛이 너무 강하여 사진이 힘들다. 3년 전엔 그랬다.^^
작품을 만들고 있는 아저씨~
타지 마할을 떠나기 전에 떼샷!
오후 6시반. 아그라 성으로 서둘러 이동하였다. Amar Singh Gate를 통해 입장~
적색 사암으로 만들었다는 예쁜 성이다. 두번 째로 와보는구나~
아그라성에서 바라보이는 야무나 강변의 타지 마할.
좋은 그림이다~
아그라 성을 찾은 단체 여행객.
아그라 성의 입구 교차로에 말 타고 있는 아저씨.
차트라파티 시바지 마하라즈. Chhatrapati Shivaji Maharaj. 차트라파티는 '황제'를 의미.
인도 중세 마라타 왕국 창시자라고 한다. 북쪽의 무굴과 남쪽의 비자푸르 양 국의 이슬람 세력의 압제에 저항하던 마라타 족 농민들의 지지를 배경으로 데칸 고원 서쪽에 소왕국을 건설하였다. 이슬람 세력에 눌려 있던 힌두교 세력의 부활에 힘썼다. 그의 사후 마라타는 영국의 식민 지배에 끝까지 저항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저곳에 그의 이름이 사용되고 있다.
시바지 아저씨의 동상을 지나 숙소인 자이피 팔레스 호텔로 왔다. 푹 쉬었다. 그랬을 것 같다. 아마도....
고산병이 발생할 수 있는 고산 지대를 처음 가는 경우에는 현지 적응의 시간을 충분히 가지라고 한다. 레에 도착에 쵸모리리 호수 쪽을 먼저 가질 말고 알치, 라마유르 쪽을 먼저 왔더라면 고산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줄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드는 일정이었다. 왜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
라마유르 곰파까지 갔다가 레로 돌아오는 길에 알치 곰파를 방문하였다. 알치에서 점심 식사도 해결하였다.
레로 귀환하는 듯 하다가 쉐이 곰파, 틱세 곰파를 방문하였다.
8월8일 아침을 함께 맞이해주는 샨티 스투파.
호텔 로얄 라다크를 나선다.
레 공항 주변의 철망 장벽 너머로 스피툭 곰파의 모습이 보인다. 아침 햇살을 받아 빛나고 있다. '요새형'이라는 표현이 아주 적절하게 보인다.
인더스 강이 있고, 녹지가 있고, 복합 선상지가 펼쳐져 있다.
인더스 강의 계곡은 깊고 주변 산지의 경사는 급하다.
사면의 중간으로 도로가 지난다.
퇴적층이다. 보통은 무거운 것은 아래와 가벼운 것은 윗쪽에 퇴적되는 것이 보통인데, 크기가 작은 것과 큰 것들이 구분되지 않고 마구마구 섞여 쌓여 있다. 많은 양의 물질이 한꺼번에 움직인 결과일 것이다.
히말라야 산지의 지형 형성 과정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는 답사 대원들.
좁고 깊은 인더스강 계곡. 동쪽 방향에서 서쪽으로 흐르고 있다.
잔스카르 계곡. 인더스 강의 두 지류가 만난다. 두 지류의 하천 공급 물질이 다르기 때문에 물의 색이 다르게 보인다.
이 지역에서는 총기를 마음대로 구입할 수 있는 것일까? 레 우체국 근처에 총기상이 위치한다고 한다.
광고판의 내용 중 "BORE"가 구경을 의미한다. 12 BORE GUNS라고 하면 그 유명한 '12 구경 총'이 되시겠다. 참고로 총기 규격에서 '구경'은 숫자가 크다고 총열의 구멍이 더 큰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12 구경은 '1 파운드'의 납으로 "12개의 똑같은 크기의 납탄"을 만들었다는 의미라고 한다. 그래서 20 구경은 12 구경보다 총구멍이 작은 것이다. 12 구경 총의 구멍 크기는 0.729인치이다. 'RIFLE-315 BORE'라고 되어 있는 것은 0.315 인치의 구경을 갖는 총이다. 영국군 총기 규격을 인도의 민간에서 사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리볼버, 피스톨은 권총.
니무의 거리. 과거의 오아시스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대상들이 지나가다가 쉬어가는 곳.
마니차를 또 돌려본다.
즐거운 마음을 담아 열심히 만두를 만드는 아저씨들. 구워서 판매한다. 싱글벙글 밝은 표정이 보기에 너무 좋다.
니무를 수호하는 겔룩 곰파. 위태위태하게 보이는 곳에 잘도 지어져 있다.
알치로 갈라지는 길목. 수력 발전소가 있다고 한다. 우리는 일단 그냥 직진하였다.
급격한 강수가 내리거나 눈 녹은 물이 갑자기 흘러 내리면 이토류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다. 그럴 때마다 도로와 교량이 파손이 자주 발생하기에 이런 식의 장간조립교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공병부대의 협조가 있겠지? 군부대가 많이 주둔하고 있는 지역이니까....
산사태, 낙석은 일상이다. 큼지막한 낙석을 요리조리 피해서 달려간다.
칼치 들어가는 길목에서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기, 기다리기.
흥겨운 기사 총각들~ 서로 장난치며 즐긴다~ 엉덩이에 서로 한방씩~
라마유르 지역을 유명하게 한 것은 곰파도 있지만 독특한 퇴적 지형도 있다.
암석 사면에 미립질의 퇴적층이 나타난다. 이 일대가 호수였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한다더라.
높이 오르니 주변이 저 넓게 잘 보인다. 건너편 사면의 선상지. 인더스 강변의 녹지가 선단에 해당하고 윗쪽의 골짜기 입구가 선정일 것이다. 선정 일대에도 녹지가 형성되어 있다. 빙하 녹은 물이 흘러내려 수분 공급이 이루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선정과 선단 사이의 선앙은 지표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건조 지대로 남아 있다.
어느 사찰이나 개는 편안하다.^^
곰파는 급경사 사면에 건축되었기 때문에 절벽을 따라 수직적인 높이 차이가 커 계단이 많다.
건물 내부.
외부.
망중한을 보내는 스님.
일상이 아직 즐거운 듯한 동자승.
불당 내부.
건물들이 아담 깔끔하게 잘 장식, 정리되어 있다.
틱세 박물관.
밖으로 눈을 돌리면 너른 평야, 그리고 선상지.^^
틱세 곰파를 뒤로 하고 발길을 돌린다.
쉐이 곰파를 향한다.
역시 절벽 위에 위치한 쉐이 곰파.
주차 공간이 없다. 아래에서부터 걸어올라가야 한다.
쉐이 궁전, 쉐이 곰파.
고지대에 위치하여 바람은 항상 부는 듯하다. 흩날리는 타르초.
5시 반. 레.
지나가는 버스에서 외국인들을 구경하면서 재미있어 하는 현지인 어린이들. 하교길인 듯 하다.
Acute Mountain Sickness에 대한 안내문이 공항 곳곳에 보인다. 고산 증후군. 레 공항이 해발 3,520미터에 위치한다.
겪어보자~
일단 숙소에 체크인을 한다. 로얄 라다크 호텔.
환영~행사~
직원이 입구에서 요로케 목에다가 머플러를 하나씩 걸어준다.
로비에서 기다리면서...
고산 지대에 도착하면 고산 증세가 나타날 수 있어 충분한 휴식을 필요로 한다. 휴식을 취했다고 치고, 간단히 일정을 시작한다.
레 궁전을 먼저 들렀다가 남걀 체모 사원을 방문했다. 그리고 샨티 스투파를 다녀오면서 하루 일정을 마무리.
사면에 세워진 레 궁전. 들어가는 입구 부분에서 공사가 진행중이다.
잠무 카슈미르 주의 라다크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가 레이며, 해발고도 3,505미터에 위치한다고 한다. 라사에 있는 포탈라 궁의 미니어쳐 버전으로 19세기에 만들어졌다는 등의 설명이 나온다.
석조와 목조 건축이 혼재되어 있다.
국제 행사 진행과 관련하여 정리가 아직 되지 않아 입장을 할 수 없다고 한다. 에효~ 체코와 무슨 교류 행사가 있었을꼬???
남걀 체모 곰파로 발길을 돌린다.
레 궁전보다 더 고지대의 절벽에 위치한다.
머리 위로 타르초가 바람을 받으며 힘차게 휘날리고 있다.
어디서나 보이도록, 어디로든 흩날리도록 이곳저곳에 타르초를 걸어놓았다.
타르초는 다섯가지 색을 갖고 있다. 파랑은 하늘, 노랑은 땅, 빨강은 불, 흰색은 구름, 초록은 대양을 각각 의미한다고 한다. 티벳어로 불교 경문이 적혀 있는 타르초는 바람을 타고 진리가 세상에 퍼져 중생들이 해탈에 이르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고 한다. 신성한 물건이므로 낡았다고 버리지 않고 바람에 닳아 없어지도록 그대로 둔다고 한다.
남걀 체모 곰파. 곰파는 사찰과 수도원이 결합된 요새형 불교 건축물이라고 정의된다. 티벳 불교의 독특한 양식인 것 같다.
레 시내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 사면에 있는 샨티 스투파가 멀리 보인다.
주차장 옆의 화장실로 보인다.
레 시내로 들어가본다.
곳곳에서 스투파, 타르초, 룽다 등을 볼 수 있어 불교와 일상 생활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줄에 매달라 놓은 오색 깃발이 타르초, 기둥에 매어 놓은 것이 룽다이다.
시장 풍경
파출소(?)
여행객을 구경하는 동네 주민들.
주민들과 사진 한장 남겨본다.
레 시내 어디에서나 남걀 체모 곰파가 선명하게 잘 보인다.
샨티 스투파가 언덕 위로 보인다.
레의 대표적인 명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교통 체증 발생! 주차난!
입구의 사원에 모셔진 부처님.
그리고 샨티 스투파. 스투파는 탑이다.
안내소.
스투파 위로 올라가 볼 수 있다.
올라간다.
위에서 보니 여러 나라에서 온 수행자들이 도를 찾고 있다.
명상 수행?
도로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4륜 구동 찝차들을 이용하여 이동하고 있다. 차량마다 안전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 작은 마니차를 설치 놓기도 하고..
시드니로 오는 길에 페더데일에 들렀다가 메릴랜드 클럽에서 저녁 식사하고 숙소로 되돌아오는 일정.
6시에 일어나 46분에 식사하러 갔다.
7시14분에 방에 와서 와이파이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
9시가 다 되어 가는데 창밖은 너무도 조용하다. 이 사람들은 일도 안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요일이네..
9시15분에 로비로.
25분에 버스. 30분 출발.
이동 중인 버스에서는 안전벨트를 반드시 해야 하며, 자리 옮기기는 절대 불가이며, 음식물을 먹는 것도 금지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안내한다. 물은 마셔도 된다고.
블루 마운틴은 오스트레일리아 동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거대한 그레이트 디바이딩 산맥의 일부이다.
한반도처럼 산맥이라고 하면 봉우리들이 들쑥날쑥하는 그런 산맥이 아니라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그냥 일자로 보인다. 고원상의 평지가 침식 받고 있는 상태라고 이해하면 될 듯하다.
골짜기로 들어와 꼬불꼬불 달리며 고도를 높인다.
그런데, 아 그런데, 창밖이 오리무중이다.
높은 산지에 올라와 가시거리가 닿는 멀리까지 나타나는 지형 경관 속에 빠져버리려 가고 있는데 그야말로 한치앞이 안보인다.ㅠ.ㅠ
10시46분. Katoomba 지역 도착.
Blue Mountains의 범위를 Great Dividing Range의 어느 정도까지 볼 것인가에 대해서는 견해가 다양하다고 한다. 공식적으로 동쪽은 Nepean 강과 Hawkesbury 강까지, 서쪽과 남쪽은 Coxs 강과 Burragorang 호수까지, 북쪽은 Wolgan, Colo 강까지로 본다.
10시52분. 하차.Scenic World.
한글 리플릿이 있길래 스캔해보았다.
홈페이지에서 캡쳐한 것.
Scenic World Top Station에서 관광을 시작한다. 이곳이 매표소가 있는 곳. Cableway를 타고 내려간다. 절벽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니 구름만 없다면 앞쪽의 전망이 기가 막힐 것이다. 구름만 없다면..........
Cableway Base Station에서 Railway Base Station까지 걸어간다. 중간에 historic Coal Mine을 거쳐서 간다. 이것이 Walkway.
Railway Base Station에서 Scenic World Top Station까지 급경사의 철도를 따라 올라간다. 앞에 펼쳐진 장관을 보면서 올라갈 수 있도록 뒤로 올라간다. 구름만 없다면 장관을 구경하는 것이다. 구름만 없다면.......
Scenic World Top Station에서 Skyway Base Station까지는 Skyway다. 케일블카에 매달려 계곡을 건너면서 또다시 장관의 절경에 빠져보는 시간이다. 구름만 없다면..........
이렇게 네 가지의 way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다. 멋진 곳이다. 구름만 없다면...........
우산, 비옷 등을 챙긴다.
좀 어색하긴 하지만 한국어가 보인다.
블루 마운틴의 핵심 뽀인트 세 자매봉... 네 자매가 되었네. 예쁜 자매다.
Katoomba에서의 이동 경로.
부분 확대.
Scenic World가 매표소가 있는 곳이다. Cableway, Walkway, Railway, Skyway 순서로 이용하였다.
그리고 Royal Palais 호텔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후 Echo Point, Three Sisters를 다녀오게 된다.
네 가지 way 중에서 세 가지가 탈 것이다. 탈 때마다 스캐너에 손목을 댄다. 이것이 티켓.
Cableway의 케이블 카에 탑승했다. 앞에 펼쳐지는 장관을 카메라에 담으려 제일 앞에서 준비 완료!
뭐가 보이는가~~~ㅠ.ㅠ
뒤를 돌아본다. 다들 기대 만빵~
거의 다 내려왔다. ㅠ.ㅠ
스위스산 제품이라고.
걸어가는 길.
"만지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데크로 구성되어 있다. 안전하게 걸어간다. 살아남아야 한다.아무 것도 만지지 말자!!
소철.250년쯤 되었다고? 곤드와나가 머더라??
구름속의 안개 속에 살짝 보이는 듯 마는 듯. 세자매봉의 일부.
탄광이었던 곳. 탄광이 있었기에 그들의 출퇴근을 위해 레일이 설치되고 그랬단다. 그 유물을 관광용으로 이용하는 것이고. 탄광에서 사용하던 기구 전시.
Katoomba 탄광에 대한 상세한 설명 시~작!
지형과 지질에 대한 설명 시~작!
레일웨이에 대한 설명 시~작!
관계 인물들에 대한 설명 시~작!
지층 형성에 대한 설명 시~작!
캐낸 석탄을 마차에 싣고 운반했다. 광부의 체구를 보면 작다. 오늘날의 서양인들과 다르다. 옛날에는 작았었다고 한다. 동상의 체구가 그 당시의 모습 그대로라고 한다.
과거 탄광의 흔적. 갱도가 아주 작다.내부에서는 거의 기어다녔을 것 같다.
지질 관련 1908년 보고서.
walkway~
Katoomba Coal Mine 1878. 1878년 탄광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다.
Railway Base Station.
구름이 걷히려나~~~
기대해본다.
개뿔~ 상당히 급경사의 철도를 빠른 속도로 올라온다.
이번엔 Skyway닷! ㅎㅎㅎㅎㅎㅎㅎ
카툼바 폭포가 살짝 보인다. 이게 보이는거다.
밖에 보이는 것이 없으니 안에서 논다.안전바에 빗방울들이 매달려 있는 것은 비가 내렸기 때문이다.
Skayway를 날아가는 케이블카 천정이 거울. 반영 놀이~ 논다~
손목에 감아놓은 티켓 스캐너.
11시54분. 구름 속의 산책을 여러가지 방식으로 했다. 버스 탑승하고 떠난다. 많이 아쉽다. 아~ 구름이여~
12. Palais Royal. 도착. 근사한 호텔. 식당만 이용한다.
헌데.... 식당에 있는 표지판이.... 한글만 이상한 것일까?
스테이크. 맛 있다. 그동안 오스트레일리아 일정 중 가장 맛있는 스테이크.
12시 35분. 식사 마치고 호텔 구경. 호텔 로비에서 내 집인양~~
12시56분. 출발.
1시2분. Echo Point 도착. 세 자매봉이 이제 여기서는 보일까?
이렇게 생긴 세자매.
사암으로 구성된 고원상 지형이 풍화, 침식되는 과정에 남은 유물. 이곳을 침식하면서 약 760미터 깊이의 골짜기가 만들어졌고, 그 골짜기 Jamison Valley의 물은 Nepean 강으로 이어진다.
세자매봉이 가장 잘 보이는 에코 포인트에서 찍은 양~ 멀리 보이는 평평한 고원상의 지형이 Kings Tableland라고 아래 사진의 그림에 표시되어 있다.
그렇다. 이런 것이 卓狀地인 것이다. 아프리카 대륙, 아라비아 반도, 남아메리카 대륙 등과 더불어 오스트레일리아도 탁상지에 속하여 시원육지인 곤드와나 대륙의 일부였다고 믿어지고 있다.
일대의 지형 경관을 설명해주고 있는 게시판.
세자매봉이 구름 속에 아주 잘 숨어 있다.^^
어찌 할까~
고원과 골짜기~
현재 위치를 보여주는 게시판.
세자매봉을 직접 찾아가 만나보기로 했다. 기달려라~
세자매닷! 하나, 두울, 셋!
세자매봉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1932년에 만들어졌다는 기념비.
세자매봉 중 큰 자매가 있는 곳까지 내려가는 계단이 보인다. Giant Stairway라고 이름이 붙여져 있다.
봤으니 되었다. 돌아간다~
구름 속의 유칼립투스.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 듯~
1시40분. 주차장 부근의 카페에서 비를 피한다.
2시2분. 버스를 타고 떠난다. 아쉬움을 구름 속에 뭍어버리고~
3시7분. Blacktown을 지난다.
코알라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크고 화려하게 보이는 놈이 숫놈이고, 밋밋한 분위기이면 암놈이란다. 새끼는 어미의 똥을 먹고 자란다고 하는데 진짜인지???
버스 안에 붙어 있는 안내문.
오스트레일리아 정부의 법률의 따라 반드시 안전벨트를할 것. 음식 먹지 말 것. 담배 안됨. 주행중 움직이지 말 것. 차내 청결 유지. 승객 여러분의 협조에 감사~
3시18분. 도착했다.
페더데일 야생공원.
Welcome 자알 왔다~
입장권. 패스포트라고 되어 있다. 앞면과 뒷면, 뒷면에는 주요 동물들의 스탬프를 찍어볼 수 있다.
왈라비
화려하다. Golden Peasant.
펠리컨.
펭귄.
펭귄 엄마.
눈뜬 코알라.
식사중이신 코알라.
잠자는 코알라 1.
잠자는 코알라 2.
잠자는 코알라 3.
먹황새.
화식조.
먹이를 사다가 캥거루 먹이주기를 할 수 있다.
난 그냥 만지기만 해보았다. 부드러운 내 손길~ 거친 캥거루털~
쇼핑 센터 방문중~
오스트레일리아 동물들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 페더데일 야생공원.
그래서 Leonardo DiCaprio, Will Smith, Robert De Niro 와 같은 유명들이 많이 찾았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4시40분에 나와 다른 분들을 기다린다. 해가 난다.
직원들은 문을 닫을 준비를 하고 있다. 5시에 종료.
4시54분. 버스 탑승 완료. 출발.
5시22분. 왔다. 카지노에!!!
볼링 클럽이다.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볼링만 하면 심심하니 카지노 코너도 조그맣게 있다.
Club Merrylands. 식당도 크게 하고 있다. 사람들이 줄서서 들어와야 할 정도. 부페.
일행 중에 여행기간중 생일을 맞이하신 분이 계시다고 하여 케이크와 와인을 스텝들이 준비했다.
시드니 하면,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가 중요 뽀인트. 보타닉 가든에서, 바로 앞에서, 하버 브릿지의 파일론 전망대에서, 크루즈선에서 네 번에 걸쳐 서로 다른 시각에서 시드니의 명물 오페라 하우스의 외관을 감상하였다. 이곳에서의 공연 관람은 언제 가능???
멜번에서 시드니로 날아간다. 848킬로미터를 이동했다.
시드니에 도착하자마자 시티 투어를 진행하다.
5시 웨이크 업.
6시 출발. 식사가 빠졌다. 공항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하기로~
6시28분. 공항 도착.
Qantas 항공의 국내선 터미널을 찾아가는 일행.
오스트레일리아의 국내선은 참 처리가 빠르다.
보안검색 통과하고 들어간다.
푸드코너 구석에서 meal box를 개봉한다.아침을 먹자~~~
여러번 먹으니 익숙하다. 모두 같은 스타일로 되어 있다. 사과가 하나 있는데 사진에서 빠졌다. 누가 가져갔다.ㅠ.ㅠ
9번 게이트에서 와이파이와 함께 대기한다.
7시40분. 정시에 보딩. Qantas 항공과 함께~
BOEING 737-800. 6A. 창가 자리.
8시12분. 이륙.
8시26분. 음료 제공 서비스 시작. 창밖 가시거리가 안나온다.대규모의 산불 때문일까?
8시46분. 미스트~
8시49분. 부지런히 고도를 올린다. 10,000미터 통과.
8시51분. 시드니 쪽으로 다가가니 구름층이 깔리는 것이 보인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산불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의 상공을 지나가는데, 구름만~
9시28분. 시드니~
9시29분. 착륙하려 한다~
9시30분. 착륙.
41분. 청사에 도착. 짐을 찾는다. 세트~
10시7분. 공항을 나선다.
13분. 버스에 짐싣고 출발하여 이렇게 돌아다녔다.
10시32분. 동성애자 축제 거리를 지난다. 간판 등에 무지개색의 장식을 한 가게가 동성애자들을 상대로 하는 곳이라고 한다. 근처의 하이드 파크에서는 야간에 성범죄가 종종 발생하는데, 피해자는 대부분 남자라고....
10시36분. 성 메리 대성당. 세계 3대 사암 성당 중 하나라고 한다. 건축기간이 약 120년~
38분. 로얄 보타닉 가든.
41분. 미세스 맥쿼리스 체어 도착.별 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그럴싸한 스토리만 있으면 관광지가 된다.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가 자알 보인다~
시드니의 도심. 고층 건물들이 밀집 분포한다.
Mrs. Macquarie's Chair
New South Wales의 총독인 Major-General Lachlan Macquarie가 공무로 배를 타고 나가면, 그의 부인인 Elizabeth Macquarie가 이곳에서 남편이 돌아오는 배를 기다렸다는 전설. 그녀를 위해 사암을 깎아 의자를 만들었다고. Royal Botanic Gardens 안에 위치한다.
보타닉 가든 답게 큼지막한 나무들이 가지를 넓게 펴고 있다.
음료 판매 키오스크.
시드니 항구에 정박중인 오스트레일리아 군함이 보인다.
탑에 캥거루가 그려져 있으니 오스트레일리아의 군함이 확실하다.
11시14분. 출발.
11시25분. 버스에서 하차에서 걸어간다. 시드니엔 비가 내린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1957년 설계 공모전 작품. 1973년 개관. 이런 건물을 지금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하지만 1957년 당시에 이런 작품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너무나 대단한 것이라고 설명해준다.
멋져 보인다.
비가 계속 내린다.인증사진을 위해 우산을 치우고 비를 맞는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Royal Botanic Gardens. "BITE ME"가 뭘까?
오스트레일리아인들은 자연을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집 가까이 나무를 심고 잔디를 심는다. 여름이 되면 벌레는 어떻게 할 것인가 하고 많은 사람이 의문을 가질 것이다. 이곳 사람들은 의문을 갖지 않는단다. 그냥 "함께 산다". 벌레가 있어야 새가 있고, 새가 있어야 .... 생태계가 구성될 수 있어 자연이 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런 모토를 내세우는 것은 아닌가 하고 혼자 생각해보았다.
12시. 오페라 하우스의 모양만 보고 떠난다. 대부분 그러한 관광객들인듯.
길가에 계속 붙어 있는 깃발. Australian Day 깃발. 1월26일이다. 1788년 1월 26일 첫 함대가 오스트레일리아에 도착한 날을 기념하는 날이며, 전국에서 다양한 기념 행사가 열린다.
1788년 유형수들을 실은 First Fleet가 Arthur Phillip의 인도하에 오스트레일리아에 도착하여 식민지 도시를 건설하였다. 이것이 유럽인의 첫번째 이주였던 것이다. 죄수들이 세운 나라. 이들을 이끌고 온 Phillip은 도시 이름을 당시 영국 내무장관이었던 Thomas Townshend, 1st Viscount Sydney의 이름을 따서 Sydney라고 정했다. 원주민들은 이 지역에 3만 년 이전부터 거주했지만 그들의 역사는 빼고 유형수들이 도착했던 날이 오스트레일리아 역사의 시작으로 여겨지고 있다.
12시15분. 버스 탑승 출발.
비가 많이 내린다. 도로변에 외로이 서 있는 공중화장실.
12시26분. 하차. 걸어서 식당으로~
Casa Ristorante Italiano. 이탈리아 식당 집.
식탁의 추가 음료 주문 메뉴판. 술 밖에 없다.
2020년 쥐의 해에 복 많이 받으삼~ 식탁 장식.
이탈리아식 피자다~ 파스타, 샐러드 등으로 점심 구성. 자알 먹었다~
1시. 배를 문지르며 식당에서 출발.
10분. 버스를 타고 출발.
17분. The Rocks에 도착.
21분. Harbour Bridge. 사진 속의 탑이 Pylon Lookout.
파이론 전망대를 오르니. 이곳에도 하트 자물쇠가...^^
공사 과정 중 일부를 재현해 놓았다.깜짝이야!!
1932년 3월 19일에 개통식이 있었다. 그 시절에 이런 쇳덩이를 만들었다니 대단했다.
개통식날 하버 브릿지를 메운 인파의 모습을 담은 사진.
Harbour Bridge가 완공된 1932년의 시드니 항 일대의 항공사진.(출처: Wikipedia)
전망대는 전망이 좋은 곳이다. 좋다~
시드니 도심 방면. 색이 다른 차로가 보인다. 버스 전용 차선이라고 한다. 1980년대부터 전용 차선이 있었다고 하더라. 양방향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도심 방향으로만 있다.
버스 전용 차로가 왜 한 방향으로만 있는지 난간에 매달려 고민해본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내항의 꼭짓점에 위치하여 어디에서나 잘 보이고, 배들이 가까이 지날 수도 있다.
철교 부분의 꼭데기도 올라가 볼 수 있는 것 같다. 파일론 전망대와는 다른 코스. 계단을 통해 저 꼭데기 올라가면.....재밌겠다.^^ 다음에 가보자.^^
55분. 전망대에서 기다리는 중. 전체 인원이 모이질 않는다. 나머지만 그냥 먼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다.
2시4분에 버스 승차하고 출발. 시드니의 동부 지역으로 출발.
2시14분. 길가의 표지판이 눈에 든다. Alcohol Free Zone.
2시30분. 하차. Gap Park.
시드니 항구의 바깥쪽에 위치하여 방파제 구실을 하는 지형이다. 퇴적암의 틈새로 보이는 모습이 아름다워 gap park라고 했다고... 먼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차단하고 파도를 차단하여 내항의 잔잔한 바다가 유지되도록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드니가 세계 3대 미항의 하나로 꼽히도록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할 수 있다. 안내 판떼기가 많이 낡았다.
거의 90도에 이르는 깎아지는 절벽이다.
경치가 아주 좋다.
깎아지른 절벽. 파도의 침식으로 만들어졌기에 해식애라고 한다. 구성 물질은 대부분 사암이다. 건너편에 보이는 반도는 Manly 지역. 시드니 일대의 기반암 전체가 대체로 사암이다.
깎아지는 절벽을 경치 감상용으로만 사용하지 않은 사람도 있었다. 그들을 추모하는 꽃, 인형.ㅠ.ㅠ
펜스에 앉은 까마귀는 무슨 생각을?
과거에 항구 방어를 위한 포대가 설치되었었던 위치라고 한다.
갭 파크의 기암괴석 위에 서본다.
이 동네 사람인 Don Ritchie가 거의 50여년 간이 이곳을 지키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고, 상을 받았단다. OAM, Order of Australia Medal.
1857년 부근에 난파선 선박을 기리는 조형물.
3시6분. 떠난다.
11분. Dudley Page Reserve.
부자가 자기가 가진 땅을 시민들을 위해 기증하였다고 한다. 이 좋은 곳을 자기 혼자만 차지하고 있는 것보다 시민들이 공유하며 시드니의 못진 모습을 감상하는 곳으로 이용해달라고. 훌륭한 Page다.
조망에 좋은 위치는 다른 곳보다 고도가 높은 곳이고, 그러한 곳은 바람이 거세기 마련이다.날려갈 뻔 했다!!
3시21분. 승차후 출발.
3시26분. 본디 파크 도착.
본디라고 쓰고 본다이라고 읽더라. 사빈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본다이 비치에서.
바람이 쎄서 파도도 거세다. 저런 바다에서 놀지 아니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기에 바닷가에 깃발 두갤 꼽아 놓고 그 사이에서만 놀라고 되어 있다.
요원들이 지켜본다.
저쪽도 마찬가지. 넓은 사빈의 두 곳만 허용. 이쪽은 파도가 더 쎄서 써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다.
3시55분에 버스를 탔는데, 출발은 4시4분에 했다.
4시15분. Centennial Parkland. 100주년 기념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본다이 비치에서 시드니 시내로 들어가는 중간 부분에 위치한다. 매우 넓은 면적에 조성되어 있다.
4시30분. 버스 하차하여 부두로 간다. Darling Harbour. 점심 먹으러 왔던 식당이 있는 부두이다.
4시45분. 승선. Sydney ShowBoats
5시 출항.
5시8분. 스테이크 도착. 고기가 너무 퍽퍽하다. 감자는 먹을 만하다.
대충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선박의 뒷쪽으로 가보았다. 수차가 열심히 돌아가면서 배를 밀어내고 있었다. 노를 저어 가는 배는 아니었다. 다행이다.
오페라하우스를 지날 때.
시드니 내항 순항중~ 멀리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가 보인다~
사진 자랑중~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카메라에 심고 있는 젊은이들~
시드니를 출항하는 거대한 크루즈 선. 그 옆을 달려가는 수상 택시.
탐나는도다~
6시7분. 하선.
15분. 버스 출발.
6시51분. 호텔 도착.
원래 시드니의 기후는 Cfa로 따뜻한 여름 날씨가 나타나야 하는데, 비가 중간에 자꾸 뿌리는 쌀쌀한 날씨의 여름 시드니를 경험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