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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부터 옆지기와 산책하기를 매일 하고 있다. 

오늘은 당현천을 따라 내려와 중랑천을 따라 북상하여 상계교까지 가기로 했다. 대략 1만보 정도 나오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어 무릎에 문제가 조금 있는 옆지기를 위해 귀갓길은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그렇게 하기로 하고 출발했다.

 

어제 오후는 날이 흐리고 빗방울까지 떨어졌는데, 오늘 오후 날씨는 참 좋다. 바람도 겨울답게 시원하고...^^

어느새 당현천이 중랑천과 합류하는 곳까지 내려왔다.

 

인공섬이 조성되어 있어 주위에 물고기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다. 섬을 지나는 징검다리가 설치되어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통로는 없앴으면 싶다. 작은 공간이나마 사람들의 통행이 없다면 동식물들 만의 생태 공간으로 살아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다. 이 섬에서만큼은 억새나 다른 풀도 베어내지 말고 그냥 놔두어 자연적으로 처리되도록 하는 것도...

 

노원구의 명소인 자원회수시설이다. 소각장... 하늘이 참 파랗다.

 

중랑천을 횡단하는 고압선 구간에는 색색의 공들이 매달려 있다. 밤이 되면 조명이 들어오는 시설이라 하더라. 하늘을 날던 항공기가 고압선에 실수로 충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한 장비.

 

중랑천변에 보이기 시작한 시설. '파크 골프'를 즐기는 곳이다. 뭔지 모르지만 그런 것이 있다고 한다.

 

보딩을 즐기는 아저씨가 보인다. 구름 한점없는 밝고 푸른 하늘이다.

 

새로 페인트를 칠한 것 같다. 파란 하늘에 두드러지게 보이는 빨간 굴뚝. 상계주공 1단지 아파트.

 

창동교 건너편으로 도봉 경찰서, 무슨 교회, 그리고 각진 높은 오피스텔이 보인다.

 

북한산의 예쁜 절벽이 눈앞에 보인다. 참으로 맑은 하늘이었다.

 

중랑천 동편으로 이어지던 산책로가 창동철교 아래에서 막혀 있다. 공사 때문에 꽤 오래 차단되어 있는데, 내년 5월에나 열린다고 한다.

 

그래서 우회하여 상계교까지 걸어서 1만보를 채우려 했는데, 힘들다고 그만 하자는 사람이 있어 노원구청 옆의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귀가하였다. 7,100보에서 걷기 운동을 멈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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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골역 근처에 갈 일이 생겼다.

걸어갈 만한 거리이다. 1시간 40분 정도만 걸으면 된다. 집을 출발하여 당현천을 따라 내려가다가 중랑천과의 합류 지점부터는 중랑천을 따라 내려갔다. 묵동천이 중랑천으로 합류하는 지점에서는 장미정원 뚝방길을 따라 이동하였다.

거리는 7.13km, 이동 시간은 1시간 38분 걸렸다. 평균 속도 4.8km/h, 10,147 걸음.

 

한동안 안보이더니 다시 큼지막한 왜가리가 당현천에 자리를 잡았다. 12월 1일에 촬영.

 

당현천 하류에 인공섬이 조성되어 있다. 부근에 가면 늘 볼 수 있는 '황금' 잉어. 황금잉어는 한마리만 보인다.

 

투 톤 칼라 잉어도 있다.

 

당현천이 중랑에 합류되는 지점에는 노원자원회수시설이 건설되어 있다. 소각장이다. 쉼터인 만남의 광장도 조성되어 있는데, 최근 카페, 전망대를 건축하였다. 곧 개장할 예정이다.

 

중랑천을 가로지르는 동부간선도로의 회차로 중의 하나. 멀리 월릉교가 보인다. 중랑천 건너편은 월계동. 이쪽은 공릉동이고...


월릉교.

 

석양을 받아 빛나는 억새.

 

월릉교 아래. 중랑천 물위에 비친 석양이 강렬하다.

 

북부간선도로와 동부간선도로가 만난다. 석관동 두산 아파트.

 

중랑천으로 합류하는 묵동천교 위를 지나는 동부간선도로의 차량들. 건너편에 '한국' 아파트가 보인다. 묵동천교 아래를 통과하면 뚝방길로 올라설 수 있다.

 

묵동천교 아래 공간은 공연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똑방길로 오르는 계단. 오르자마자 아주 아주 반가운 시설을 만날 수 있다. 화장실.

 

장미공원이다. 쌀쌀한 겨울임에도 피어있는 장미꽃.

 

두산 아파트 건물 사이로 석양이 사알짝 남아 있다.

 

뚝방길 위로 장미 터널이 조성되어 있는데... 겨울이라......

 

추운데 왜 나왔니......

 

똑방길은 걷기에 참 좋다. 동부간선도로가 바로 옆을 지나기 때문에 방음벽이 설치되어 있다.

 

오늘의 약속 장소. 여러가지 찌개가 참 잘 나온다. 먹골역 부근에 위치한다.

 

2차도 했다!!!

 

1만보 걷기에 성공했던 날의 일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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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다, 날이 덥다, 햇볕이 너무 강하다 등의 핑계를 댈 수 없는 날씨로 갑작스럽게 바뀌었다.

그래서 나섰다. 1시간 40분 동안 8.5km를 걸었다. 11,430걸음이었다고 한다. 평균 속도는 시속 5.1km.

 

옆지기에게 같이 나서자고 몇번을 이야기해도 소파에 달라붙어 꿈쩍을 하지 않는다.

할 수 없이 혼자 집을 나섰다. 쓸쓸하다.

 

당현천에 나오니 맑은 푸른 하늘에 구름이 멋지게 깔려 있다. 높은 곳에 오르면 멋진 석양을 볼 수 있는 날이다 싶다.

 

비가 내린 다음이라 그런지 하늘이 아주 맑다.

 

당현천이 중랑천과 합류하는 만남의 광장에 위치한 한내교를 건넌다. 멀리 도봉산이 보인다.

 

도봉산, 노원소각장, 학여울청구 아파트 그리고 중랑천...

한내교를 건너 산책로를 건너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막다른 길을 들어갔다가 나와야 되는 곳이라 이용자수는 많지 않다.

 

경춘선 철교를 통해 중랑천의 서안에서 동안으로 다시 건너간다.

 

도봉산 방면의 하늘 위에 떠 있는 구름이 석양에 물들기 시작한다.

 

경춘선 철교를 건너왔다. 멀리 도봉산 위로 멋진 석양이 펼쳐져 있다. 멀리 보인다.^^

 

가까운 하늘 위의 구름도 석양에 물들면 중랑천 위로 반영 사진이 멋지게 만들어 질 수 있던 날이었는데... 아쉽다.^^

 

 

날이 아주 빠르게 쌀쌀해졌다. 저녁엔 반바지 차림 산책이 부담스러워지려 한다.

빨리 귀가하여 저녁 먹으라는 재촉이 날아온다. 서둘러 귀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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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가 먹고 싶었다.

소고기! 소고기! 소고기! 소고기!

며칠을 노래 불렀더니 드디어 허락이 떨어져 동네의 작은 고깃집을 방문했다.

고기가 고기더라. 갈수록 거대해지는 배둘레에 대한 자각이 점점 강해진다.

해가 떨어져 기온도 떨어졌으니 오랜만에 밤길 걷기를 시도했다.

당현천으로 달려가 천변 산책로를 따라 내려갔다. 중랑천을 하내교에서 건너갔다가 녹천교로 돌아왔다.

1시간 45분, 11,796보. 평균 속도는 시속 4.9km였다고 전한다.

 

노원구는 '교육특구'라고 자랑한다. 구청장 선거 때마다 강조된다. 헌데 그 교육은 "학교 교육"보다는 "학원 교육"이 더 강조되는 듯한 느낌적인 필링이 좀 많이 강하게 남는다.

특목고 입시에서 영어를 어떻게 바꾼 이후 은행사거리 일대의 야간 교통 체증이 많이 완화되었다. 그때 그시절에 학원 시작하고 마치는 시간에는 학원 버스들로 장관을 이루었다. 걸어가면서 볼 때는 장관이었고, 운전하면서 갈 때는.....ㅎㅎㅎ

 

당현천 산책로를 따라 밤이 내렸다.

의외로 뛰는 사람들이 많이 보여 놀랐다.

조사해보니 요새 뛰는 모임이 뜨고 있다고 하는데, 그런 영향일까? 일단 떼거지로 달리며 자신들은 즐기고 다른 사람들은 조금 불편하게 하는 '크루' 모임은 보이질 않았다. 그냥 뛰는 사람이 많았다. 몇 발짝 따라하다가 그만 두었다.

 

당현천을 내려와 중랑천과 만나는 지점에 설치된 '만남의 광장'. 이곳에서 쉬다가 바로 귀가하고는 했는데, 걷는 경력(?)이 좀 쌓이다 보니 이 정도로는 부족하더라. 그래서 조금 더 걷는다.

스맛폰 사진으로 '프로' 모드에 들어가 ISO 수치를 최소로 바꾸고 셔터 속도 조절을 하니 야경 사진이 잘 만들어진다.^^

중랑천을 건너 월계역 방면으로 이어지는 한내교와 부근의 불빛이 중랑천에 반사되어 근사하다. 그렇다고 하자!

 

스맛폰 카메라를 프로 모드로 바꾼 김에 느린 셔터 사진들을 몇장 더 만들어보았다. 달려오는 방향으로 촬영하니 달려오는 차량들의 전조등 궤적만 남는다. 플래쉬를 이용해 차량의 모습까지 잡아냈다면 이것이 선막동조인가 후막동조인가... 기억이 나질 않는구나.

 

반대 방향에서 촬영해보았다. 후미등의 궤적만....ㅎㅎ

 

한내교에서 노원자원회수시설이 위치한 북쪽 방향. 사진 왼쪽에 별들이 찍힌 것인가 했더니 고압선 식별을 위해 매달아 놓은 장치였다. 헬리콥터 조종하다가 고압선을 보지못하여 걸리면 곤란하겠다.

 

학여울 청구 아파트는 확실한 리버뷰 아파트이다. 

 

음악소리가 요란하다. 중랑천 건너편에 수많은 사람들의 윤곽이 보인다. 장난 아니다.^^

 

이쪽은 좀 약하다. 저쪽으로 얼른 건너가보자.^^

 

녹천교를 건너며 또 '야경 사진'을 만들어 보았다. 너무 밝은가? 밝은 밤이라 하자.

 

너무 어두운가? 어두운 밤이라 하자.

 

수많은 사람들이(2백명 이상은 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음악에 취해 있다. 맨 뒤에서 조금씩 같이 흔들어 본다.

 

야간체조교실이었다. 월~금요일 밤 8~9시 운영.

 

셔터 속도를 느리게 잡으니 '당현1교'를 밝히는 LED 조명의 그림이 온전히 사진으로 남는다.

 

당현천 산책로의 "밝은 밤" 사진.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

 

당현천 산책로의 "어두운 밤" 사진. 백병원 건물의 조명으로 인해 한국성서대학교 건물에 야간 조명이 설치되는 듯한 효과가 나타난다.

 

삼성 헬스 기록 화면을 캡쳐해보았다.

 

걷자... 걷자...  다음에 또 걷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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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의 장마가 무겁다. 여러 지역에서 침수, 산사태 등으로 인한 피해가 기록되고 있다.

살고 있는 지역이 저지대는 아니기에 그러한 피해에서 조금 비켜나 있기는 하지만 늘 관심을 갖고 있다. 그제는 빗방울이 잠시 멈추었을 때 당현천을 다녀오기도 했다. 오늘은 날이 개어 오후에 산책 삼아 길을 나섰다.

 

당현천을 따라 내려가 한내교에서 중랑천을 건넜다가 경춘선 철교를 통해 다시 건너왔다. 1시간 40분 걸렸고 11,468보를 걸었다. 

 

당현천을 따라 강력하게 물길이 휩쓸고 지나갔던 흔적이 주욱 이어진다.

 

그동안 장맛비가 그렇게 날려 우리 아파트 베란다에 물이 새들어오게 만들어니 오늘 오후는 햇살이 강렬하다. 당현천 건너편에 가로수가 많아 당현2교를 지나면서 가로수길로 접어들었다. 그늘이 좋다.^^

한국성서대학교와 당현천 사이에는 "당현천기억길"이 조성되어 있다.

 

기억력을 점검해볼 수 있는 몇가지 도구가 설치되어 있다.

 

노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치매예방하자고 "기억길"이라는 이름을 붙였나보다.

 

야생의 생태계를 가능하면 그대로 놓아주는 것이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지나가면서 한순간의 재미로 물고기 등에게 자신들이 먹던 찌꺼기를 먹이라면서 뿌리지 말자고 당현2교에 플래카드가 붙어 있다. 쫌! 이런 것은 지켜주자!

 

잉어들이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 덩치들이 더 커졌다. 주변에 애기들도 졸졸 따라 다닌다. 장맛비로 인해 불어난 물길에 휩쓸려내려가 버리지는 않았을까 걱정했었는데, 쓸데없는 오지랖이었다.

몰래몰래 사람들이 부스러기를 뿌려주는지 거기에 훈련되어 있는 것일까?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보행교 밑에 몰려서 떠나질 않는다. 자꾸만 뻐끔거리는 것이 빨리 새우깡이라도 내놓으라고 하는 것만 같다.

 

당현천이 중랑천과 합류하는 곳이다. 동부간선도로가 지나는 당현4교가 부근에 위치한다. 오래간만에 어도에 물이 가득한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중랑천 상류의 창동 방향.

 

만남의 광장에서 하류 쪽에 위치한 한내교. 월계동의 월계역과 연결된다.

 

한내교에서 내려다 본 중랑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모래톱으로 구성된 하중도가 거의 물에 잠겼다.

 

수위가 한참 낮았던 한달 전에는 이렇게 큼지막한 섬을 형성하고 있었다.

 

이제는 기차가 다니지 않는 경춘선의 폐선이 산책로로 새단장되었다. '월계교"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으나 지금은 '경춘선 철교', '경춘철교'로 불린다. 철교 건너편 왼쪽이 하계동, 오른쪽이 공릉동이다.

 

철교의 교각 아랫부분이 물길에 의해 침식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하류 쪽에 보를 만들었다. 중랑천의 유속을 잠시 늦추어주는 역할을 한다.

 

교각의 기초도 튼튼하게 방호하고 있다.

 

경춘철도에서 상류 쪽에 '월계1교'가 위치한다. 교통체증이 좀 있는 구간이다. 특히 경전철 공사가 계속되면서 더 심해졌다.

 

월계1교의 아래로 지나가면서 교각을 살펴보면 눈금 표시가 되어 있다.

15미터부터 표시되어 있다. 16미터가 가까워지면 '램프 통제'를 한다. 동부간선도로 나들목을 막는 것이다. 16미터에 본선 통제를 하고, 17미터는 중랑천의 범람 수위에 해당한다. 도망가야 한다.

교각 눈금의 수치 15, 16, 17미터는 중랑천의 깊이가 아니다. 해발고도이다. 한강수계에 중랑천도 포함되어 있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비가 많이 내리면 중랑천의 수위변화를 살피기 위해 방송에도 등장하곤 했다. 지금은 월계1교가 아니라 중화동에 위치한 중랑교의 수위를 기준하고 하고 있다.

한강 본류의 홍수 통제의 기준으로 삼는 한강대교 관측소의 수위표영점표고는 2미터 정도이고, 중랑교 관측소의 수위표영점표고는 9미터 정도이다. 중랑교보다 한참 상류에 위치한 월계1교의 영점표고는 13.5미터이다.

 

과거 중랑천의 주변에 저지대가 많은데, 집중호우시 물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해 발생하는 '내수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많았다. 제방을 높이고, 중랑천을 준설하고, 배수 펌프 용량을 증설하는 등의 대책을 실시하여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

 

그러한 피해 경험 때문에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내리면 중랑천은 요주의 관심 하천이 되는 것이다. 교량의 교각마다 눈금 표시를 해둔 것도 그러한 목적에 따른 것일 것이고.

 

계속 장마가 이어진다는 예보가 나오고 있다. 큰 피해없이 수자원을 확보하는 장마철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비 피해가 없기를 바라면서 당현천과 중랑천을 살핀 2024년 7월 19일 오후의 흔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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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안양으로 간병을 위한 출퇴근을 하게 되어 한동안 동네 산책을 할 기회가 없었다. 못 움직였다기 보다는 피곤하여 피한 것이었다. 한껏 게을러진...

3월 15일 오후, 적당한 거리에서 만나자는 약속이 생겼길래 걸어보았다. 적절한 거리이다.^^

약속 시간에 맞추어 출발했기에 중간 휴식없이 그냥 걸었다. 화장실은 들렀고...

7.7km, 1시간 37분 가까이 소요되었다. 화장실 두번 이용하는데 8분쯤 걸렸고... 걸음수로는 10,323보였다고 삼성헬스 앱이 알려준다. 화장실 이용시간을 제외하면 평균 5.1km/h 속도였고...

 

집에서 출발하여 당현천을 따라 내려오면 중랑천과 합류한다. '만남의광장'이라고 자그마한 쉼터 및 운동터가 조성되어 있다. 그곳을 지나면 보이는 멋진 다리, 한내교. 학여울청구아파트와 월계역을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 교량이다.

 

춘천으로 달리던 철도가 지나다녔던 경춘선 철교. 지금은 보행자용 교량으로 이용된다. '경춘선 숲길'과 연결되어 있다.

 

7호선 공릉역 방면에서 월계동으로 연결되는 한천교의 모습이다.

 

태릉역과 석계역 방면으로 연결되는 월릉교 옆을 달리는 북부간선도로의 고가차도이다. 두산아파트가 성채처럼 보인다.

 

동서방향의 북부간선도로 아래로 중랑천을 따라 동부간선도로가 남북방향으로 달린다. 중랑천으로 합류되는 목동천 위로 목동천교가 지나는데 그 아래의 굴다리 밑이 노인들 아지트이다. 종종 노인들 대상의 공연이 열리기도 하는 공간 옆으로 각종 사행 행위를 노인들이 즐기는 공간이 추가되었다. 중랑천 산책로, 자전거 도로에서 이 굴다리 밑을 지나 뚝방으로 오르면 중랑장미정원을 따라 걸을 수 있다. 깨끗한 화장실도 바로 앞에 있다.^^

 

중랑장미정원의 산책로. 꽃피면 꽃터널이 만들어진다.

 

신묵초등학교에 어찌하여 이런 정당 홍보 게시물이 붙어 있는지 의문이다.

 

1차로 저녁을 먹고, 조그맣고 딱딱한 공을 막대기로 굴리고, 소주를 진짜로 한잔만 마시고 귀가하였다. 먹골역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횡단보도에서 신호 대기를 하는 사이에 내가 예약했던 버스가 지나가버리더라.ㅎㅎㅎ

 

아파트 단지 앞에서 학원 관계자들이 교통 지도를 한다. 아이들 학원을 마치는 시간... 우리 동네가 그런 동네다.^^

 

하루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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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후 운동이라고 가끔 하는 것이 잠시 걷는 것 밖에 남지 않았다. 당현천을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이쪽을 주로 이용한다. 여기서 약간의 변주를 주는 정도. 걷는 코스들을 정리해둘까 한다. 그냥...

코스 지도는 삼성헬스 앱에 기록된 걷기 운동 정보에서 "GPX 파일 공유하기"를 통해 얻은 파일을 "램블러" 사이트에 업로드하여 만들었다. 램블러 앱을 바로 이용해도 되는데......

 


 

1월 3일에 걸었던 코스이다. 보통 가장 많이 이 코스를 이용한다. 불암산에서 흘러내려오는 당현천을 만나 산책로를 따라 주욱 내려왔다가 중랑천과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 만남의 광장에서 숨 한번 쉬고 되돌아 오는 코스이다.

6.2km, 1시간 17분 코스이다. 이날의 평균속도는 시속 4.9km.

 

당현천에서 하계동 방면으로 변경한 코스. 1월 6일, 12일에 이동한 코스이다.

당현천을 따라 중랑천 방면으로 내려갔다가 경춘선 옛길을 만나 철교를 건너가 보았다. 다시 되돌아와 방문자 센터에서 부터는 도로를 따라 횡단보도의 신호흐름을 따라 방향을 잡으며 귀가하였다.

7.8km, 1시간 반 정도 소요되었다. 평균 속도는 시속 5km 정도.

 

당현천에서 상계동 방면으로 방향을 잡은 코스이다. 1월 2일과 10일에 이 코스를 걸었다.

당현천을 만나 내려가다가 만난 중랑천을 따라 상류 방향으로 북상하였다. 창동교에서 도로를 따라 걸었다.

거리는 8km 정도된다. 이쪽 코스를 이용한 것은 노원구청 일대에 깔린 수많은 식당들 점검을 하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소요 시간이 많이 걸리는 코스이다.^^

 

가끔 당현천을 따라 귀가하다가 불암산 둘레길을 거쳐가기도 한다. 2023년 12월 22일에 이용했었다. 1월의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이용할 것이기에 정리에 포함했다.

당현천을 따라 내려가 만남의 광장에서 턴을 하여 상계역까지 올라갔다가 불암산 나비정원 윗쪽의 전망대를 거쳐 귀가하는 코스이다.

8.85km. 1시간 50분 정도. 평균속도 시속 4.9km를 유지했다.

 

날이 좀 풀리면 불암산 둘레길 코스 지도를 추가할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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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에 4박5일의 여행을 다녀와서 1주일 간 뻗었다. 입술이 부르틀 정도로 무리였고, 온몸이 삐그덕 거렸다. 그런데 의자에서 계속 불편한 자세로 있다보니 또 허리가 불편하여 가벼운 운동 삼아 가까운 당현천으로 나섰다.

거리는 8.2km, 시간은 1시간 40분 정도였다고 기록이 알려준다.

아래 지도는 스맛폰의 구글 지도 설정에서 ' 내 타임라인' 설정을 ON으로 바꾸었기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초기의 안드로이드폰에서는 기본 상태가 ON이었는데, 개인정보 문제로 OFF로 바뀌었다. 나의 일정과 이동에 대한 정보 기록을 구글에게 모두 맡기려면 복잡한 방법을 통해 굳이 ON으로 바꾸어야 한다. 상업적인 GPS logger에 비해 기록 데이터가 적어 기록된 경로가 상당히 거칠게 보인다.

 

오후 3시 3분. 당현천 구간으로 접어들었다. 당현천과 주변이 가을색을 완연하게 보여준다.

 

노랑 코스모스가 아주 잘 자랐다.

 

강아지풀의 거대한 형태를 보여주는 수크렁. 중국에서 온 것으로 '결초보은'이야기에 등장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된다. 

 

상당히 키가 커서 몰래 풀을 엮어 놓으면 지나가다가 발에 걸려 넘어지기 십상이다. 그래서 결초보은.....?

 

당현천 양안의 나무들도 단풍이 짙게 들었다. 하늘의 구름은 늦은 가을을 더욱 쓸쓸하게 느껴지게 한다.

 

당현천이 안정적으로 수량이 확보되어 흐르면서 버드나무가 자꾸 늘고 있다.

 

가을은 말이 살찌는 계절일 뿐 아니라 물고기도 그러한가 보다. 튼실하게들 자라주었다. 그리고 덩치 큰 어른들 사이에 애기 물고기들이 바글바글하다.  번식 성공인가보다. 무사히들 잘 살아남기를....

 

3시 30분. 노원구의 명소인 쓰레기소각장 주변에 심어진 나무들의 단풍도 예쁘다.

 

노원구에서 CPR 교육을 받으러 나오라는 문자가 자꾸 오더라. 산책로 주변의 요소요소에 자동심장충격기가 비치되어 있다.

 

예전 하계동에 살던 시절이면 가을에 단풍을 즐기러 지금은 곰이 된 꼬맹이와 함께 종종 나왔던 길이다. 그때는 은곡공고, 지금은 한국아이티고등학교 뒷길이다.

 

잎이 많이 떨어져서 좀 아쉬운 장면이다. 가을이 다 가고 있다.

 

노원 자원회수시설(aka 쓰레기 소각장) 앞에 위치한 노원 청소년 센터의 앞쪽에도 단풍이 참 예쁘다.

 

3시40분. 당현천이 중랑천과 합류하는 지점에 도착하였다. 까치와 비둘기들이 먹이를 찾고 있다.

 

당현천과 중랑천의 합류 지점의 텃새가 되어버린 왜가리. 이곳에 오면 항상 자리를 잡고 있다.(다른 개체가 번갈아 보초를 서는 것일지도....)

 

3시 41분. 노원 만남의 광장이라는 이름을 가진 곳에 도착하였다. 자판기를 구경만 하다가 그냥 돌아섰다.

 

애들도 어렸을 때는 참 잘 뛰더라. 물고기 새끼들도 여기저기에서 자꾸 물 위로 튀어오른다.

 

몇 달 전보다 청둥오리들의 덩치가 다 커진 것처럼 보인다.

 

보행자 전용 도로 옆으로 노랑 코스모스가 한껏 피어 있다.

 

커다란 잎을 가진 것이 특징인 플라타너스도 단풍이다. 큼지막한 덩어리가 머리 위에서 떨어진다.

나무의 껍질이 피부병 환자의 것처럼 떨어진다고 버즘나무라고도 불린다. 어렸을 때 단단한 열매를 따서 들고 다니며 장난을 치기도 했는데, 나중에 이것이 털처럼 하늘로 날리면.................. 장관이다.ㅎㅎ

 

모래톱에 오리 한마리가 앉아 있다. 그냥 앉아서 쉬는 것인지, 자는 것인지, 알을 품고 있는 것인지 애매하다.

 

색바랜 풀들 사이에 달맞이꽃이 빛난다.

 

물 반, 고기 반..... 위를 노니는 오리 두 마리......

 

4시 17분. 김시습 아저씨도 당현천 변의 단풍을 즐기시고 있을 듯...

 

양지대림 아파트의 뒷편에 있는 노원로24길도 단풍을 즐기며 산책하기에 좋다. 

 

오랜 만에 나섰다. 걸음 수는 9천 보 정도. '매일 나와야지' 하다가 '자주 나와야지'로 바뀌었다가... 어쩌다 나오는 상태가 되어 버렸다. 앞으로 종종 나서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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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노원구에서는 당현천 일대에서 등불 축제를 열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노원달빛산책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여 개최한다. 올해는 '은하수를 따라서'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첫 해에는 좀 어수선하게 작품들이 선정된 감이 있었는데, 이제는 작가들에게 정식으로 의뢰하여 "작품"들을 제작하여 전시하고 있다.

 

10월 14일~30일 사이에 작품 전시가 된다고 하여 벼르다가 17일에야 길을 나설 수 있었다. 저녁을 든든히 먹고 집에서 출발하였다. 6시 24분이라고 구글 정보망에 기록되어 있더라.

천천히 당현천을 따라 중랑천 합류 방향으로 걸어내렸다. 첫번째로 만난 작품이다. 전영일 작가의 '달토끼'

 

2022 노원달빛산책에 불이 들어왔다. 전영일 작가의 작품이라고 한다.

 

당현천 건너편 보행자 도로를 따라 전시된 작품들이 예쁘게 보인다. 이기범 작가의 '달숲'

 

 

당현천을 따라 계속 걸어가면서 살피는데, 전년도와는 다르게 작품 숫자가 상당히 적어보여 이상했다. 확인해보니 중계역과 상계역 사이 구간에서 작품 전시를 한다는 것이었다. 할 수 없이 돌아서 상계역 구간까지 걸어가면서 작품 구경을 하고 동행한 옆지기가 피곤해하여 버스로 귀가하였다. 구글지도의 '내타임라인'에 기록으로 남은 것.... 구글은 내가 뭔 짓을 하고 다니는지 모두 알고 있다. 구글계정을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동 경로를 구글지도에서 캡쳐해보았다. 당현천 산책로는 자전거 도로, 보행자 도로 겸용인 쪽과 보행자 전용인 쪽이 있다. 보행자 전용 구간을 따라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작품명 및 작품 설명 자료가 게시되어 있으니 보행자 도로를 이용하면서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옳다.ㅎㅎ

 

종합상황실에 직원들이 상주하면서 안내한다. 상황실 천막의 바깥 쪽에 당현천을 따라 전시된 작품들을 안내하는 지도가 게시되어 있다.

 

환희의 불꽃 ver.2, 전영일 작가 작품이다.

 

음.어.아, 인송자 작가 작품이다. 음~

 

이건 그냥 꽃밭 조명이다.

 

당현천변 보행자 전용 도로와 꽃길, 그리고 보행자.

 

식물 정거장, 김이박 작가의 작품이다.

 

코스모스 성운, 전영일 작가의 작품.

 

은하수 by 윌리엄 허쉘. 작가의 의도를 어찌... 감히... 모르겠다...

 

(24일 낮에 지나면서 촬영해보았다. 낮이라서 그런 것일까? 은하수의 벅찬 감동을 느끼는 것은 나에게 기회가 오지 않을 듯 싶다. 어떻게 해야 이게 가능할 지...^^)

 

안녕, 그동안 고마웠어 - 전영일 작가의 작품이다. 마스크를 표현하였다. 

 

마스크에는 중원중학교 학생들이 남긴 메시지들이 담겨 있다.

 

달 숲, 이기범 작가의 작품이다. 달들이 숲을 이룬??

 

전영일 작가와 가제트 공방의 협업 작품인  '빛의 미로'에 들어왔다.

 

국근일 작가의 Over the Rainbow.

 

성동훈 작가의 '고목의 울림_소리나무'. 고목에 종들이 달려 있다.

 

인송자 작가의 작품인 Signal of Earth Live

 

당현2교 아래에 전시된, 전영일 작가의 작품인 '은하수 속으로'.

 

허블 스트리밍 - 전영일, 유대영 작가의 작품이다.

 

김리웅 작가의 작품인 '우(雨)리(里)'. 

 

수락산 불암산 파장 - 백진현 작가의 작품이다.

 

전영일 작가의 '환희의 빛'이란 작품이다. 

 

정영두 작가의 Starlight Festival이란 작품의 일부. 셋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넘이교가 김재성 작가의 작품인 Made in Universe로 장식되어 있다.

 

작품의 감상 중인...

 

전승일 작가의 작품인 '해신 달신'. 움직이는 작품인데, 고장났다.

 

전영일 작가의 작품인 '환희의 불꽃 ver.1'.

 

인송자 작가의 작품이다. '다함께 춤을'.

 

큰고래자리, 전영일 작가의 작품.

 

그동안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 김이박 작가와 가제트공방의 협업 작품이다.

 

전영일 작가의 작품인 '별의 탄생'.

 

 

모든 작품을 사진으로 담지 못했다. 스맛폰으로 촬영을 한 것이라 상태가 아주 좋지 못해 뺀 것도 있다. 종합상황실에서 배포하는 리플릿과 작품안내도를 참고로 하여 작품의 제목을 찾아 연결했다. 

날 잡아 다시 구경을 하러 추운 밤에 나가보아야 할 것 같다.

일단, 10월 17일 월요일 저녁에 살피며 사진으로 남긴 것들을 정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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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아침 산책을 나섰다. 온도가 뚝 떨어져서 상쾌하기 그지없다.

산책하면서 만난 친구들을 정리해보았다. 이름을 알고 있던, 그리고 이름을 알기 위해 정리를 한다. 새로 알게 된 어려운 이름들 때문에...ㅎㅎ

 

아파트 화단에 작지만 못보던 꽃이 보인다. 스맛폰 카메라로 10배 확대 촬영했다. 화질이 구리구나.

'구글 렌즈' 앱으로 바로 검색해보았다. 가새잎개갓냉이. 꽃이 이제 피기 시작하는 듯 하다. 이름이 어렵다.ㅎㅎ

 

쥐꼬리망초도 보인다. 쥐꼬리??

 

뽀리뱅이 꽃이 피려한다. 국화과의 두해살이풀이라고 하네. 이름이 재밌다.

 

개여뀌. 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 여름에 피어 늦가을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름이 어렵다.

 

개미취라고 나온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이름의 유래에 대해 여러가지 설이 있다고 한다.

http://www.redian.org/archive/121271

 

허리를 펴고 아파트를 벗어나 당현천을 향한다.

당현천을 따라 내려가다가 만난 까마중. 가지과의 한해살이풀이라 한다. 꽃모양이 가지꽃과 비슷해보인다. 어릴 적 까마중을 종종 줏어먹었던 기억이 남아 있다. 어서 어서 자라나라 자라나라 까마중~~

 

당현천과 중랑천의 합류 지점에 도착했다. 중랑천도 하늘도 파릇파릇하다. 실제로 이렇게 파랗게 보이지는 않는데, 스마트폰 카메라에 찍한 하늘과 하천이 이렇다. DSLR 카메라로 찍은 사진보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사진은 유독 파랗다. CCD에 무슨 차이가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쉼터 바로 앞에 있는 나무가 소란스럽다. 수많은 참새들이 모여 앉아 하루 일과를 준비하는 것 같다. 일조점호??

 

두 하천의 합류 지점의 터줏대감인 왜가리. 같은 개체인지는 모르겠으나 이곳에 올 때마다 거의 눈에 띤다.

 

쉼터에 있는 자판기를 살펴보았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이다. 카드 사용이 되는구나. 넥스트 타임~~

 

당현천을 따라 다시 올라오다가 만난 청둥오리 한쌍.

 

당현천을 따라 다양한 조형물들이 전시되기 시작한다.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노원구의 등불축제이다. 노원달빛산책이라 불린다. 올해는 "은하수 건너는"이라는 주제를 달았다.

 

물고기들이 하늘을 날아 은하수를 건너가려......?

 

당현천을 따라 계속 올라와 상계역을 지나 불암산 아래 위치한 노원 힐링타운으로 들어왔다.

나비정원에서 만날 수 있는 나비바늘꽃이다. 홍접초, 백접초, 가우라 라고도 불린단다. 미국이 원산지.

 

핀 꽃이 없는 철쭉동산에 마련된 데크 길을 따라 걷는다.

 

불암산 둘레길로 들어왔다. 애기똥풀이 보인다. 양귀비과의 두해살이풀이란다. 이름이 아름답지 못한가? 젖풀이라는 이름이 문화어란다. 5~8월 사이에 꽃이 핀다는데, 10월 중순에 꽃을 피운 이 친구는 뭐하다가.....

 

불암초등학교 후문 부근에 작은 공원이 있고, 그 옆에 순찰차가 정차되어 있다. 계속 정차되어 있다. 언제적부터인지 기억에도 남아 있지 않다. 바퀴도 주저앉아 있다. 아무래도 버려진 것 같다.

 

아파트 도착. 집앞에서 까치 한마리가 반겨준다.

 

램블러의 기록을 뒤져보니 지난 3월10일에 같은 코스로 산책했던 기록이 남아 있더라~

 

그렇게 걸었더니 약 11,000보 정도였다고 스맛폰이 알려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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