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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지키스탄2

20170731_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사리타쉬 7월31일. 지난 밤에 너무 일찍 잤더니 너무 일찍 깼다. 일어나지 않으려 않으려 버티다가 나왔는데, 5시 반이다. 제길.. 마당 건너편에 있는 화장실엘 갔더니 사용중이다. 옆의 세면장엘 먼저 갔다. 난로 속에 뜨거운 물만 조금 남아 있었다. 세수하고 머리에 물 칠하는데, 무진장 뜨거웠다. 식사하고 7시 반에 출발하였다. 어제 온 길을 그대로 되돌아간다. 안녕 카라쿨~ 어제 힘드셨던 분들이 조금은 나아진 듯하다. 출발 준비들을 하고 있다. 그대로 떠난다. 아쉽다. 그 길. 타지키스탄의 현지 가이드가 트래킹을 권했다. 카라쿨 호수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왕복 6킬로 미터. 다들 난감해 했다. 그곳 대신 작은 언덕이나 올라가서 보기로 했다. 아래 지도를 보면, 도로에서 경로 표시 부분에 털 달.. 2017. 8. 23.
20170730_파미르_카라쿨 7월30일. 드디어 간다. 파미르 고원! 7시 기상 예정이었지만...7시까지 잘 수 없었다. 흠... 버티다 깬 것이 6시였다. 꼼지락거리며 밖으로 나가본다. 개수대에 물이 없다. 생수 남은 것 한 통으로 가져다가 고양이 세수를 한다. 머리에도 물 좀 묻혀주고.. 7시 좀 넘어 아침 식사를 하고는 파미르를 향해 출발하였다. 8시15분. 카라쿨 호수까지 가는 것이 목표이다. 카라쿨. 검은 호수라는 뜻이라고 한다. 위성 영상으로는 검게 보인다.^^ 파미르 고원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렇게 생긴 출입허가증이 있어야 한다. 물로 다녀와서야 이런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지오트립 팀에서 다 미리미리 챙겨서 만들어주었으므로. 아침이다. 해가 뜨면 그냥 대낮같다. 여명이고 뭐고 없다. 출발 전에 어슬렁거려 본다. 마.. 2017.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