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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루판7

2012년 8월 6일 우루무치 남산목장 투루판에서 우루무치를 향해 달려가는 길은 볼 때마다 시원하다. 두번 보았다.ㅎㅎㅎ 오른쪽 방향으로 멀리 하얀 머리의 박격달봉, 보거다 봉이 보여 눈을 시원하게 한다. 해발고도가 5,445m. 투루판을 떠나 오른쪽으로 박격달봉의 만년설을 구경하면서 달린다. 다반성 지구를 지나면 염호들이 나타나고, 우루무치 강을 따라 왼쪽으로 골짜기를 올라가면 남산목장이 나온다. 오늘의 일정은 그곳까지... 길가에 하얀 염호가 보인다. 그냥 퍼내면 소금이 된다. 지나던 길가의 작은 회족 마을. 淸眞이란 간판이 보인다. 모스크이다. 老回民이란 간판이 계속 나타난다. 오후 1시 40분. 잠시 정차했다. 왜? 모르겠다......식당이긴 한데.....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했던것일까....ㅠ.ㅠ 간판 한쪽에 湖南人이라 그려져 있다... 2023. 5. 4.
2012년 8월 6일 교하고성 2012년 8월6일 투루판에서 우루무치로 이동하는 날이다. 어제 투루판을 열심히 돌아다녔는데, 오늘을 위해 교하고성 한곳을 남겨 두었었다. 투루판교하장원주점, 교하 장원 호텔은 너른 포도밭 가운데 있어서 아침 산책하기에 좋았을 것 같은데.... 사진이 하나도 없다. 많이 피곤했었나보다. 9시 50분. 교하고성을 두번째로 방문하였다. 커다란 평면 안내도가 게시되어 있는데 이것만 보고서는 뭐가 뭔지 알 수 없다. 교하고성은 투루판 시가지에서 서쪽으로 13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아래의 인공위성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두개의 하천이 만나는 곳에 섬처럼 남아있는 곳이다. 두 하천이 만나기에 交河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다. 천산산맥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두껍게 쌓여 형성된 지역이 이후 침식되어 고도.. 2023. 5. 4.
2012년 8월5일 투루판에서 돌아다녔다 유원역에서 침대열차를 타고 투루판으로 달려왔다. 아침 식사도 해결했을 것 같다. 사진들이 없다.ㅠ.ㅠ 투루판 역에서 2012년에는 투루판 지구(2015년에 투루판 시로 승격하였다.)로 이동하였다. 상당히 먼 거리에 떨어져 있다. 이동 중에 보이는 수많은 펌프들. 석유를 뽑아내고 있는 장면이다. 석유 생산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투루판이었다. 투루판 시에서 북동쪽으로 멀리 떨어진 투루판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카얼정 박물관이다. 다음에 고창고성, 아스타나 고분군, 천불동, 화염산 순으로 방문하였다. 투루판 시내로 들어와 위구르 민가를 방문하고 소공탑을 방문하였다. 이후 남쪽 저지대 멀리 떨어진 애정호를 답사하였다. 양고기를 잘하기로 유명한 식당에서 약간의 퍼포먼스와 함께 저녁 식사를 즐기고 교하장원주점에.. 2023. 5. 4.
2012년 8월 4일 막고굴, 월아천, 명사산 2012년 8월 4일에는 돈황의 명소인 막고굴과 명사산의 월아천을 방문하고 유원역으로 이동하여 기차를 이용해 투루판으로 달려갔다. 아래 지도를 보면, 돈황의 남쪽에 위치한 기련산맥 쪽으로 동쪽에는 선상지 지형이 형성되어 있고, 서쪽으로는 엄청난 양의 모래가 퇴적된 명사산이 분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돈황이 예로부터 동서 교역의 요충지로 기능할 수 있었던 것은 오아시스였기 때문이다. 메마를 때도 있지만 당하강을 통해 물이 공급되고 그보다 많은 수자원이 기련산맥으로부터 지하를 통해 공급되었기 때문이다. 돈황과 기련 산맥 사이에는 여러개의 선상지 지형이 형성되어 있다. 저 높은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하천에 의해 운반되는 토사가 골짜기 아래에 퇴적되어 형성된 지형이 부채 모양이라 해서 선상지로 불린다. 돈황.. 2023.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