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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루판7

2006년 8월2일 실크로드의 우루무치에 들어섰다 우루무치에서 남쪽 교외로 약 75km 떨어진 천산산맥 북쪽 자락의 우루무치 강 골짜기에 목장 지대가 펼쳐져 있다. 그 중 규모가 큰 남산 목장을 찾아간다. 남산서백장풍경구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환영한다는 판떼기. 우루무치 강 계곡 양쪽으로 하안단구 지형을 이루고 있다. 우루무치 강은 북쪽으로 흘러 우루무치에 이른다. 무리에서 떨어진 외톨이. 경사면을 절개하여 각종 시설을 계속 건설하고 있는 현장. 주민들이 모여서 걸어가고 있는 현장. 1시반.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다. 어떤 목적지? 점심 식사하는 곳! 自治区南山干部休养所 Autonomous Region Nanshangan Bu Sanatorium라고 구글 지도에 나온다. 우루무치 남쪽의 산간 계곡에 위치한다. 남산 목장이 위치한 지역 일대는 자치구에 해당.. 2020. 9. 13.
2006년 8월1일 실크로드의 투루판에 서다 2006년 8월1일. 7시반. 투루판 역에 부시시 눈을 비비며 내린다. 시계탑을 포도 여신이 들고 있다. 포도의 동네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아랍어가 많이 보인다. 회교, 이슬람 동네에 온 것이다. 역전앞 광장에 모이고 있는 일행. 광장 한쪽에는 하룻밤을 지샌 분이 누워 있기도... 8시20분. 투루판 시낼 달린다. 8시 50분. 투루판 호텔에 도착하여 짐을 푼다. 아침도 푼다. 투루판 관광안내도가 벽에 보이더라. 투루판 동쪽을 먼저 답사하고, 서쪽을 마무리하였다. 호텔 앞의 포도 가로수길.ㅎㄷㄷㄷ 9시반. 길을 나선다. 도처에서 뽐뿌질이다. 기름 동네다. 뽐뿌 뽐뿌하면 기름이 퐁퐁 솟는다. 기름이 쏟아져 나오니 중국에서 서부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된 것일 것이다. 건조한 기후, 간.. 2020. 9. 13.
2006년 7월 28일 실크로드를 만났다 2006년 봄 어느 날 서울중등지리교육연구회에서 실크로드 답사를 교사 직무연수로 추진한다는 공문을 받았다. 조금 고민하다가 바로 신청했다. 방학 때마다 합숙을 하던 일정이 있었는데, 그 일정에서 잠시 벗어나고자 했던 부분도 작용했다. 해외 여행으로는 두번 째였을 것이다. 33명이라는 인원이 움직였다. 공항에서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행정실장님도 계셨고, 같은 학교 졸업생도 있었다. 모녀 관계였다니... 행사를 주관했던 지오트립이라는 조직을 처음 만난 때 이기도 했다. 서안으로 날아가는 비행기에서 대학 동창을 만나기도 했다. 근무하고 있는 고등학교 학교의 동창회에서 지원받아 같은 학교의 선생님들과 여행을 가는 것이라 했다. 부러웠다.^^ 2006년에 중국에서 발간된 최신중국 사주지로 안내도이다. 15.. 2020.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