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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10

20170113_쿠바에서 자메이카로 2017년 1월 13일 금요일이다. 13일에 금요일. 아바나 시내의 캐슬 투어를 하고 공항으로 달려가 자메이카로 날아간다. 부슬비가 내리는 이른 아침에 아바나의 마지막 여행지를 향해 출발한다. 캐슬 투어 이동 코스. 운하를 따라, 가장 바깥 쪽에 모로 요새가 위치한다. 그 안쪽으로 산 카를로스 요새가 있고, 그 안쪽으로 El Cristo de La Habana가 있는 Parque del Cristo de la Habana가 있다. 공원을 한 바퀴 돌고 모로 요새로 향하였다. 8시 50분. 공원에서 아바나 항구의 모습이 잘 보인다. 상쾌한 아침이다. El Cristo de La Habana. 아바나 항구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위치이다. The statue was carved out of white Carr.. 2017. 2. 6.
20170112_비냘레스 1월12일 목요일이다. 7시 아바나의 여명. 현지 가이드 교체. 러시안 팀이 입국하였단다. 하여 아벨리오가 그 팀으로 가고 대신 동생인 파트리시아로 현지 가이드의 교체가 있었다. 아바나를 출발하여 피나르 델 리오를 거쳐 비냘레스를 다녀오는 코스였다. 말레꽁에 있는 호텔을 떠나 시내를 관통하면서 서쪽으로 서쪽으로. Rio Almendares를 건너면 Parque Almendares가 있고 그 서쪽은 부자들이 많이 사는 동네라고 한다. 곳곳에 Casa가 보인다.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쿠바 사람들과 쿠바식으로 생활을 해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찾는 손님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 쿠바는 출생률이 낮아지면서 노동력 부족 문제가 발생하게 되자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하였다고 한다. 사탕수수로 만든 콜.. 2017. 2. 5.
20170111_아바나 1월 11일 새벽. 산티아고를 몰래 떠난다. 도망친다. 정전된 틈을 타서. 밀 박스를 준비하겠다 하여 뭔가 했다. 웬 밀가루? meal box였다. 5시20분에 일어나 가방을 밀고 로비로 내려왔다. 계단에서 고민하고 있는데 직원들이 도와준다. 6시. 샌드위치, 쥬스, 물 한병을 준다. 로비에서 치워버린다. 공항을 향해 6시반에 출발. 호텔 주변만 깜깜하다. 이쪽 블럭만 정전. 요걸 타고 산티아고에서 아바나로 날아간다. 아담한 비행기. 하나 갖고 싶다. 아바나에서의 일정. 이렇게 이렇게 돌아다녔다.ㅎㅎ Plaza de la Revolucion. 혁명의 나라라서 도시마다 혁명광장이 있는 듯하다. 혁명 광장이다. 호세 마르티 기념관이다. 탑이 높다. The José Martí Memorial (Spanish:.. 2017. 2. 5.
20170110_산티아고 데 쿠바 어느틈에 1월 10일이다. 화요일이다. 날이 밝았다. 쨍하게 밝았다. 산티아고 데 쿠바는 쿠바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도시라고 한다. 산티아고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은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집. 산티아고에는 백인보다 흑인이 더 많다. 아이티에서의 이민과 아프리카 노예의 유입 때문이다. 노예들은 사탕수수, 커피 생산에 동원되었다. 커피는 아이티에서 이주한 프랑스인들에 의한 것이었다. 아이티에서 노예들에 의한 독립 전쟁이 일어나 승리하면서 커피 플랜테이션을 하던 프랑스인들이 인근의 쿠바로 이주한 것이었다. 그들이 산티아고 데 쿠바에 모여 정착한 곳이 티볼리 타운이다. 쿠바 혁명의 주역 피델, 그리고 그가 존경한다고 하여 쿠바 전역이 동상이 깔린 호세 마르티 그들의 묘역인 세멘테리오, 그리고 시내의 주요한 뽀인트를 .. 2017.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