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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멕시코7

20170122_멕시코시티_테오티후아칸 1월22일. 일요일이다. 실제적으로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많이 피곤하지만 열심히 움직여보자. 멕시코시티 시내에서 아즈텍 유적을 쫌 보고 성지 순례하고, 테오티후아칸을 보기로 일정이 짜여 있다. 시내 부분의 지도를 확대하여보자. 숙소를 출발하여 동쪽으로 쭈욱 달려가 zocalo 광장. 거기서 북쪽으로 쭈욱 올라가 three culture 광장. 그리고 거기서 북쪽으로 쭈욱 가면 과달루페 성지. 이 지도에는 나와 있지 않다. 더 윗쪽에 있다. 일요일이라고 차량의 시내 진입이 차단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좀 일찍 서둘러 출발하였다. Zocalo 광장이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자전거, 오토바이도 많다. Zocalo 광장의 확대 모습이다. 광장의 북쪽 측면을 모두 차지하는 것.. 2017. 2. 10.
20170121_푸에블라_촐룰라 1월 21일. 토요일. 멕시코시티를 떠나 남동쪽으로 달렸다. 3200m 좀 넘는 고개를 넘어간다. 높아보이지 않는 고개인데....수치를 알고나니 역시 고원 지대라는 것이 실감이 된다. 푸에블라와 촐룰라를 돌아보았다. 성지 순례를 온 느낌이었다. 멕시코시티로 귀환하여 저녁을 먹으며 멕시코 문화의 하나를 즐겼다. 엘 마리아치. 도로를 따라 나타나는 많은 가옥들이 시멘트 색으로 마감된 상태로 남아 있다. 빈민 가옥들이 대부분이란다. 건물을 짓고 페인트를 칠하는 때부터 건물이 준공된 것으로 간주하여 세금을 부과한단다. 빈민들의 경우에는 이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집을 다 짓고서도 페인트 칠을 하지 않고 놔둔단다. 그리하면 세금이 나오질 않는다고. 멕시코인구 60%가 빈민이라고 이야기를 하네. 멕시코시티에서 동쪽.. 2017. 2. 9.
20170120_메리다_욱스말 1월 20일. 또 금요일이다. 오늘은 메리다에서 욱스말을 다녀올 예정이다. 쿠바에서 시작된 감기가 자메이카를 지나 멕시코와 왔는데도 낫질 않는다. 이분 저분이 주신 다양한 감기약을 먹었는데 나아졌다 심해졌다를 왔다가 갔다가 한다. 오늘 아침은 아침부터 콧물 후룩! 7시 5분에 출발한다. 칸쿤을 떠나면서 버스 안에서 최불암 시리즈로 유명한 최불암 아저씨가 진행한 TV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의 "멕시코 에네켄의 밥상" 편을 예쁜 가이드 아가씨가 틀어주었다. 실수야, 아가씨~ 그냥 시간이나 때울 줄 알았지? 거길 찾아가보자고 덤빈다. 이 아가씨는 거기가 어딘지 모른다. 버스 기사도 모른다. 지난 밤에 검색하여 "제물포길"을 찾아냈다. 72번길과 57번길이 교차하는 뽀인트. 가자! 요기다. Parque de.. 2017. 2. 8.
20170119_셀레스툰_메리다 1월 19일. 목요일이 되었다. 생태 공원을 답사하는 날이다. 셀레스툰 공원만 다녀오는 것이므로 시간적 여유가 있나보다. 9시에 출발하였다. 자연 생태 공원으로 보전할 정도의 자연이다. 사람들이 아직 많이 찾지 않아 가능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맞다. 많이 찾지 않는다. 접근성이 떨어진다. 메리다에서 직접 연결되는 도로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왕복 2차선의 좁은 도로이다. 관광객이 급증하면 끔찍한 체증에 고생해야 할 것이다. 개발의 욕구를 자제하고 생태 공원으로 유지하면서 공정 여행의 개념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ecotourism, '생태 관광'이라는 용어가 처음 생겨나게 된 계기가 된 곳이라고도 한다. 셀레스툰 생태 공원은 Parque Natural del Flamenco Mexicano 또는 Ce.. 2017.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