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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멕시코

20170120_메리다_욱스말

by 딱한걸음 2017.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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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또 금요일이다. 오늘은 메리다에서 욱스말을 다녀올 예정이다.

 

쿠바에서 시작된 감기가 자메이카를 지나 멕시코와 왔는데도 낫질 않는다. 이분 저분이 주신 다양한 감기약을 먹었는데 나아졌다 심해졌다를 왔다가 갔다가 한다. 오늘 아침은 아침부터 콧물 후룩!

 

7시 5분에 출발한다.

 

칸쿤을 떠나면서 버스 안에서 최불암 시리즈로 유명한 최불암 아저씨가 진행한 TV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의 "멕시코 에네켄의 밥상" 편을 예쁜 가이드 아가씨가 틀어주었다. 실수야, 아가씨~ 그냥 시간이나 때울 줄 알았지?

거길 찾아가보자고 덤빈다. 이 아가씨는 거기가 어딘지 모른다. 버스 기사도 모른다. 지난 밤에 검색하여 "제물포길"을 찾아냈다. 72번길과 57번길이 교차하는 뽀인트. 가자!

 

요기다. Parque de Santiago를 찾아 접근하는 것이 빨랐을 텐데.

Nacional Monte de Piedad 건물의 벽에 표지판에 붙어 있었다.

 

공원에 이런 표지판이 있다.

 

제물포 거리 표지. 이것은 새 것이다.

 

이것이 진짜다. El Chemulpo.

 

제물포 거리의 역사에 대한 간단한 안내문이 세 가지 언어로 적혀 있다.

 

한글 부분을 확대해보자.

1905년에 유카탄 반도 농장에 에네켄 잎을 자르러 이민을 온 한국인들이 있었다. 그 중 한 명은 메리다 시에 위치한 한 고급 바에서 술에 취하면 곧잘 "제물포, 제물포, 제물포"를 외쳐 댔고 함께 바에 있었던 사람들도 재미 삼아 같이 외치곤 하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바의 주인은 자신이 전혀 모르는 낱말로 그리 구슬프게 외쳐대는 데에 대한 궁금증으로 그 이유를 물었고 그 한국인 어떻게 속아서 이민을 오게 됐는지에 대한 슬픈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한국에서 약 1,000명이 안 되는 사람들이 이민을 위해 멕시코로 건너왔는데 멕시코에서 많은 돈을 벌게 될 것이라는 말과는 달리 유카탄의 에네켄 농장에서의 노역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 한국인들이 떠나온 항구가 한국의 제물포항이었으며 그가 본 마지막 조국의 모습이었다.

이러한 이야기는 주인의 마음을 움직였고 얼마 후에 자신의 상호를 "제물포"로 바꾸어 현재까지 그렇게 기억되고 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 바의 상호는 바가 있던 거리의 이름으로 불려지게 되었다.

제물포는 서울에서 가까운 대한민국 반도 서해안 도시 인천의 옛 항구 이름이며, 인구는 270만 명으로 국제공항과 항만은 한국의 주요 관문 역할을 현재 수행하고 있다. 인천과 메리다는 2007년 10월 15일 자매결연을 체결하였다.

설치: 대한민국 인천광역시(2007.12.11)

 

옆에 에스파냐 어로 된 다른 판본이 있다.

 

재능 기부 - 번역본 입수~ 김숙 선생님 감사~ 친구분 감사~

대박이었다~

 

어렵게 찾아 왔으니 함께 기념하자.

현지 가이드를 해준 예쁜 아가씨가 그 동안 안내한 관광객들 마다 '한국인의 밥상' 프로그램을 틀어주었을텐데, 그 동안 제물포길, 한인 박물관 등을 가보겠다고  나선 경우가 한번도 없었던 듯 하다. 그러니 이 아가씨가 위치를 모르고 있지.

한인 박물관은 개장 시간이 늦어 들르지를 못했다. 전화 통화까지 했는데, 조금 일찍 문을 열어주는 것이 곤란하다고 하여 아쉽지만, 제물포길을 찾는데까지로 만족하기로 했다.

이제 메리다를 찾는 관광객이 "제물포길"을 찾으면 예쁜 가이드 아가씨가 제대로 안내를 해줄 수 있을 것이다.

 

메리다 골목길을 배회하는 총각.

 

벽에 붙어있는 총각.

 

이제 메리다를 떠나 원래 계획되었던 Uxmal을 향한다. 메리다에서 261번 고속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60km쯤 쭈욱 내려가면 된다.

 

Uxmal (Yucatec Maya: Óoxmáal [óˑʃmáˑl]) is an ancient Maya city of the classical period in present-day Mexico. It is considered one of the most important archaeological sites of Maya culture, along with Palenque, Chichén, and Calakmul in Mexico, Caracol and Xunantunich in Belize, and Tikal in Guatemala. It is located in the Puuc region and is considered one of the Maya cities most representative of the region's dominant architectural style.

Its buildings are typical of the Riley Kand Puuc style, with smooth low walls that open on ornate friezes based on representations of typical Maya huts. These are represented by columns (representing the reeds used for the walls of the huts) and trapezoidal shapes(representing the thatched roofs). Entwined snakes and, in many cases two-headed snakes are used for masks of the rain god, Chaac; its big noses represent the rays of the storms. Feathered serpents with open fangs are shown leaving from the same human beings. Also seen in some cities are the influences of the Nahua, who followed the cult of Quetzalcoatl and Tlaloc. These were integrated with the original elements of the Puuc tradition.

The buildings take advantage of the terrain to gain height and acquire important volumes, including the Pyramid of the Magician, with five levels, and the Governor's Palace, which covers an area of more than 1,200m2.

보다 자세한 내용은 wikipedia에서...아래 링크~

https://en.wikipedia.org/wiki/Uxmal

 

 

대한민국은 화장실 천국이다! 이 동네는 지옥이다! 도착하면 가장 먼저 화장실로 달려간다. 현지 화폐가 없는 거지인 나는 유료인가 아닌가의 걱정부터 한다.

 

화장실 걱정을 너무 하다보니 마야인 피부가 되었다.ㅠ.ㅠ

 

Uxmal의 유적지는 요로코롬 배치되어 있다. 독일어를 배울 기회이다~~~

(조 위에 링크된 wikipedia에서 가져왔다.)

 

들어가는 입구에도 배치도가 있다. 짧은 관람 코스는 빨간색이다. 좀 더 길게 오래 보고 싶으면 녹색 코스를 따라 가라는 것이다.

 

Uxmal에 대한 설명도 해주고 있다. 

Uxmal은 유카탄 반도의 남서쪽에 있는 Puuc 지방의 남쪽에 있는 Santa Elena 계곡에 위치한다. 이 지역에 인간의 정착이 시작된 것은 500BC 쯤이지만, 마야의 정치, 경제적 영향이 미치기 시작한 것은 9, 10세기 경이다.

25,000명 정도의 인구가 37.5km²의 지역에 흩어져 살면서 농업에 주로 의지했지만 용수 확보를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마야인들은 빗물을 이용하는 aguadas, bukteoobob과 같은 용수 관리 시스템을 비롯하여 상수도 시스템, 지하의 물 저장고 및 물탱크와 같은 것들을 건설하였다.

이곳의 건출물들은 전형적인 Puuc 스따일이다. 뱀신 Chaac의 3차원 마스크, 콜로네이드, 쌍두 재규어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상징들은 고전 마야 시대의 가장 중요한 문화 및 상업망에서 욱스말이 차지하는 위치를 드러내고 있다.

담장으로 둘러싸인 이 지역은 남-북으로 1km, 동-서로 0.6km의 범위에 이른다. 궁정 모양의 구조물이 사각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일대의 유적지들 중에서 구조물의 장식이 가장 다양하고 풍부한 편이다. 신, 동물, 고위 관리, 기하학 형태 등으로 다양하게 장식되어 있다. 주변 지역에는 거주지의 구조물들도 나타난다.

 

유적지 들어가면서 가장 먼저 만나는 마법사의 피라미드, 난쟁이 피라미드라고도 한다.

 

뒷면으로 돌아가서 보면 이렇다. 사각형으로 사면이 같은 형태로 만들어진 피라미드가 아니다.

The Pyramid of the Magician (Spanish: Pirámide del adivino, "pyramid of the foreteller") is a Mesoamerican step pyramid located in the ancient, Pre-Columbian city of Uxmal, Mexico. The structure is also referred to as the Pyramid of the Dwarf, Casa el Adivino, and the Pyramid of the Soothsayer. The pyramid is the tallest and most recognizable structure in Uxmal.

-wikipedia

보다 자세한 내용을 이곳↓을 꼼끔히 읽어보시라.

https://en.wikipedia.org/wiki/Pyramid_of_the_Magician

 

피라미드 옆에 있는 안내문 판떼기.

35m 높이의 이 피라미드는 서로 다른 시기에 서로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졌다고. 무려 5가지 방식으로......그래서 우주의 기운이....

 

피라미드 탐사대의 조사 활동.

 

나는 무엇인가? 여긴 어디인가? 저 위에서 떨어진 물음표?

 

새들의 사각형?

 

동쪽 포르티코.

 

열주랑(列柱廊). 

 

통채로 석조 건물이었던 것이 아니다. 기둥과 기둥 사이를 목재로 연결한 다음에 그 위에 다시 돌을 쌓는 방식으로 구조물을 완성하였다. 이곳 건물들이 거의 그렇다. 돌로만 쌓는 기술이 없었던 것일까?

 

쓸쓸한 유적지를 헤메는 쓸쓸한 총각

 

피라미드 윗 부분의 정교한 조각들.

 

물음표만 보인다.

 

기록이 없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사람들에 의해 어떤 용도로 이용되었었는지는 모른다고 한다. 추정일 뿐. 추정~

Cuadrangulos de las Manjas

Quadrangle of the Nuns

 

바닥에 깔린 안내판. 수녀원의 중정.

 

볼경기장. 치첸이사에서 보았던 것에 비해 규모가 장난감 수준이다. 치첸이사의 볼 경기장이 가장 큰 것이라고 하더니, 실감이 된다.

 

그늘에서 쉬는 넘.

 

햇볕에서 쉬는 넘.

 

번듯하여 El Palacio del Gobernador라고 추정되는 구조물. 총독의 궁전.

 

가장 높은 피라미드가 총독의 궁전 바로 옆에 있다. 대 피라미드.

 

피라미드 위에 올라 주변을 조망한다.

 

내가 새가 된 느낌. 미친~

 

일망무제. 산의 나라에서 온 여행자에게 이렇게 산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세상은 어색하기만 하다.^^

 

조 아래로 보이는 볼 경기장과 난장이 피라미드를 비롯한 유적.

 

뭔지는 모른다. 하지만 '거북이네 집'으로 불린다.

 

지붕을 따라 한 바퀴 돌아가면서 거북이들을 매달아 놓았다.

 

Puuc 건축물들의 특징.

 

나가는 길. 마술사의 피라미드가 눈에 꽈악 들어온다.

 

오늘 점심은 여기서. 특이한 건물. Uxmal 유적지 주차장 코 앞이다.

Restaurante 

Coole Chepa Chi

Fina cocina Yucateca

Steaks & Seafood 라고 쓰인 간판이 땅바닥에 있었다. 

 

오늘 점심에도 1번이다. 이번에는 SOL, 태양을 마신다~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지요~

 

예쁜 현지 가이드 아가씨가 버스에서 심심할 것이라고 '한국인의 밥상 - 멕시코 에네켄의 밥상' 편을 틀어준 때문이다. 그 프로그램에 나왔던 것처럼 에네켄 농장을 방문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나타났다!

채근했다. 원하면 보여줄 수 있다고 했다.

찾아갔다.

그래서 간 곳. Hacienda Yaxcopoil. Uxmal에서 Merida로 돌아오는 261번 고속도로 변에 있다. 길가에 있다.

아시엔다. 플랜테이션 농장에서 농장주의 저택과 수확물의 가공, 처리 시설. 그리고 노예를 비롯한 관리 인력이 거주하는 마을까지 하나의 세트로 이루어진 마을. 중세 유럽의 장원과 같은 시스템이었으리라. 그 흔적이 마을 형태에 그대로 남아 있다.

 

결론적으로 지금은 플랜테이션을 운영하지 않는다. 마을의 경제가 어떻게 운영되는지는 확인을 못해보았다. Yaxcopoil 아시엔다의 저택은 현재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5대에 걸쳐 거주하였다고 한다.

Hacienda Yaxcopoil의 안내 자료를 보자.

17세기부터 운영을 시작한 Yaxcopoil 아시엔다. Yaxcopoil은 마야어로 '미루나무가 있는 곳'을 뜻한다. 면적이 22,000 에이커나 되었기 때문에 유카탄 반도에서도 가장 비중있는 아시엔다였다. 에네켄 플랜테이션 뿐만 아니라 가축 사육도 많이 했다. 정치 경제적인 변동 때문에 지금은 관리 면적이 원래의 3%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여관,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아시엔다가 사라진 이유로 녹색금, green gold라고 불리웠던 에네켄의 수요 감소와 함께 멕시코 혁명에 따른 토지 개혁도 영향을 미쳤다고 안내인이 설명하였다.

에네켄의 sisal 섬유로는 대부분 밧물을 만들었지만 수요에 따라 해먹이나 가방도 제작을 하였다고 한다.

 

저택 정원의 정문이었다. The Moorish Double Arch

 

저택의 main building. 지금은 박물관의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정원 둘레를 따라 심어져 있는 에네켄. 가시는 매우 단단하고 뾰족하다. 가까이 다가갈 때는 조심 조심~

 

에네켄의 줄기를 짓이기면 섬유질만 남는다. 그것으로 만들었던 것이 이것이다. 밧줄. 박물관이니 만큼 지금은 만들지 않지만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전시"해 놓았다.

 

정원에서 바라본 저택.

 

아시엔타의 범위를 그린 지도이다. 흐려서 잘 봐도 잘 안보인다.

 

저택 앞에는 넓은 운동장, 잔디밭이 있고 그 한쪽으로 초등학교가 있다.

 

초등학교에서 반대편을 바라보면, 기계실이다. 채취된 에네켄 잎을 가공하는 기계설비가 있다.

 

1913년 독일 하노버에서 수입한 100마력 짜리 디젤 엔진이다. 1984년까지 가동하였던단다. 100년 된 기계인데, 보존 상태가 상당히 우수하다. 안내인의 설명에 의하면 독일에 주문하여 이곳까지 운반, 설치할 때까지 1년여의 시간이 필요했단다. 이 엔진의 동력은 2층으로 전달된다.

 

기계실의 2층에 있는 에네켄을 으깨어 섬유질만 뽑아내는 설비.

 

이들 기계를 운영할 때는 검은 연기를 뿜어냈을 굴뚝. 지금은 구름을 향해 고개를 쳐들고 있는 모습이 쓸쓸하기만 하다.

 

작업장이었던 건물.

 

 

에네켄 플랜테이션이 이루어지던 시절의 노예들 숙소.

 

숙소 뒷편에 있는 감옥. 

 

그래도 에네켄이 좌악 심어져 있는 모습을 보고자 하였으나(최불암 아저씨는 그런 곳에서 낫질을 해보았다) 이곳 Yaxcopoil 아시엔다에서는 볼 수 없었다. 거의 에네켄 재배를 하지 않기 때문에 남아 있는 곳을 찾기 어렵다고 한다.

할 수 없다. 어렵다는데. 멕시코시티로 이동하기 위해 공항으로 가야 한다. 가자.

 

 

메리다로 향한다. 중간에 버스가 멈추더니 맥주캔 하나씩 돌리더라. 예쁜 가이드 아가씨가 쏜단다. 뭐 이런 걸 다~^^

 

이제 메리다를 떠날 시간이 되었다. 칸쿤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다던 현지 가이드와 재빨리 작별하고 공항 수속을 시작한다.

메리다 공항 내의 식당이다. 기내식이 안나오기 때문에 공항에서 해결하였다. 햄버거를 먹게 되었는데, 크다. 이곳에서의 음료 선택은 청량음료 밖에 없었다. 할 수 없이 30여 년 만에 환타를 맛보았다. 역시 아니다~

공항에도 Montejo다!

 

공항 이쪽엔 사람이.......없다....

 

게이트 앞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와이파이의 세계에 빠져든다. 무료다.

9시가 다되어서야 보딩, 즉 탑승이 시작되었다.

비행기에 의자 배열이 양쪽으로 두개씩~

오랜 만에 이런 아담한 여객기를 타본다~

여유가 되면 하나 사야지~

 

메리다에서 멕시코시티를 향해 날아갔다. 서쪽으로 쭈욱~

경로를 보면, 멕시코시티 도착 즈음 한바퀴 선회하고 북쪽으로 올라갔다가 남쪽으로 떨어진다. 그러다가 멈추어 있다. 이녀석 때문이다. 메리다 공항에서 1436km까지 기록하고 멈추었다.

고장이다. 그동안 경로를 기록하여주던 기기가 멈추었다. 이런 GPS data logger를 여러 해 여러 제품 사용해보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작동도 안한다. 심지어 꺼지지도 않는다. 어떤 버튼도 작동하지 않는다. 그야말로 freezing. 난감하다~~~

하루를 그대로 놔두니 전원이 완전 방전되었고, 다시 충전을 하니 정상 작동하기는 한다. 하지만 미덥지가 않다.

 

멕시코시티 공항.

 

기계가 방전되었고, 내 정신도 방전되었다. 공항에서 아무 생각없이 앞사람을 따라 걸었다. 걸으면서 캐리어 가방을 토해내는 곳이 어딘가를 찾아보기는 했다. 하지만 앞사람만 보고 걸었다. 걷다보니 현지 가이드가 보였다. 아~ 큰일났다!

나 말고도 서너 분의 멤버들이 그냥 나왔다. 외롭지 않다^^

정신이 조금 더 남아 있는 분들이 뒤에 남아 8명치의 가방들을 더 밀고 나왔다~ 감사요~

그 와중에 나는 화장실만 찾고 있었다. 진짜 이동네 화장실 불편하다.

 

국제공항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많은 사용자를 필요로 한다. 필연적으로 대도시 인근에 위치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위험하고 소음이 심해 대도시의 도심에서는 멀리 떨어져 건설되어야 하는 시설이기도 하다.멕시코 시티의 공항도 도시의 외곽에 위치한다. 도심의 숙소인 Galeria Plaza Hotel까지 고속도로를 따라 멀리 순회하여 들어가야만 하였다.

 

근사한 Galeria Plaza Reforma.

내일은 67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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