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메리카/자메이카2

20170115_오초리오스_몬테고베이 1월 15일이다. 일요일이다. 오초리오스를 떠나 몬테고베이로 간다. 아니 몬테고베이를 지나 썬이 쎗하는 모습을 보러 자메이카의 서쪽 끝, 네그릴까지 갔다가 다시 몬테고베이로 돌아오는 경로이다. 278km를 조금 넘었다. 오초리오스. Ocho Rios, 여덟개의 강이라는 뜻이다. 헌데 잘못 보고 붙여진 이름이고, 실제로 이곳에는 세 개의 강이 있다. Dunn's River, Turtle River, White River. 아침에 비가 내렸다. 쌀쌀한 아침이다. 아열대 기후라는 것을 왜 마냥 덥다고 생각했을까? '아열대 지방에도 겨울은 있다'라는 것이 이번 여행에서 몸소 느낀 바 되겠다. 히비스쿠스 롯지 호텔을 출발하여 The White River를 들러보기로 했단다. 7시 10분. 아침 해가 뜨는 듯 하더.. 2017. 2. 7.
20170114_자메이카 킹스턴_오초리오스 1월 14일 토요일. 자메이카다. 킹스턴을 둘러보고 자메이카를 종단하여 오초리오스로 이동하였다. 하루 이동 거리가 147km를 기록하였다. 킹스턴 시내에서의 이동 경로이다.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커피로 유명한 UCC 커피 농장을 방문하고, 레게 음악으로 유명한 밥 말리 박물관을 방문하였다. 그리고 우사인 볼트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점심 식사. 7시 10분. 날이 밝았다. 수영장이 숙소 바로 앞에 깔끔하게 자리 잡고 있다. 구경만 한다. 호텔 마당 산책을 잠시... 부페식 아침이 아니었다. 식당에 가서 자리를 안내받아 앉아야 한다. 그냥 앉으면 직원들이 모른체 한다. 안내받아 앉아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한다. 그러면 천천히, 아주 천천히 음식을 만들어다가 내어준다. 시간이 꽤 걸렸다. 메뉴판을 보고도 뭐가.. 2017.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