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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아르헨티나5

이과수 아르헨티나_20150125 1월 25일은 이과수 폭포를 만나러 날아가는 날이다. 8시. 아바스토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호르헤 뉴베리 국제공항으로 이동하였다. 9시. 공항에 도착하여 탑승 수속을 하였다. 11시 15분. LA4026편을 타고 날아갔다. 1시간 50분을 날아갔다. 11시 반. 떴다. 엔진 구경을 잘 할 수 있는 창가 자리다. 열대 우림 위에 만들어지는 솜사탕 같은 구름 떼. 12시 반. 이과수 강일꺼다. 멀리 녹색의 세계 속을 가로지르는 한줄기 하얀 이과수가 끊어지는 곳에서 물보라가 솟아 오른다. Cataratas del Iguazú 이과수 폭포일꺼다. 대충 1,167km를 날아왔다. 멀리도 왔다. 이과수의 공항 이름은 Cataratas, '폭포'란 뜻이다. 이과수 국립 공원으로 먼저 달려 갔다. 무엇보다 먼저 .. 2021. 6. 19.
부에노스아이레스_20150124 2015년 1월 24일 토요일. 부에노스아이레스를 하루만에 다 털었다. 아름답게 꾸며진 팔레르모 정원에서 하루 일정을 시작하였다. 에바 페론의 묘가 있는 것으로 유명한 레콜레타 공동묘지를 방문하고는, 대극장이 변모한 대서점 아테네오에서 책구경을 했다. 근사한 식당 클레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중심지 5월 광장을 방문하였다. 산 텔모 시장에서 근사한 커피를 얻어 마셨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명소 보카지구를 답사하였다. 아바스토 호텔로 돌아와 쉬다가 바로 부근에 있는 탱고 쇼를 겸하는 식당에서 하루를 마감했다. 스페인어로 아침 인사를 "부에노스 디아스."라고 한다. "Good morning."과 같은 말이다. 즉 부에노스가 '좋은' 이라는 의미이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좋은 공기"라는 .. 2021. 6. 19.
엘칼라파테_20150123 4륜 구동 산악차량을 분승하여 엘칼라파테 발코니라 불리는 산봉우리를 올랐다. 산지 지형과 생태, 아르헨티나 호수의 전경을 조망하였다. 점심 식사를 하고 엘칼라파테 공항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날아갔다. 엘칼라파테에서 서쪽으로 달려가 아르헨티나 호변에 뽈록 솟은 봉우리를 만난다. 프리아스 언덕이다. 해발고도 1,095미터. 그야말로 뽈록 솟아 있어 주변에 시야를 가리는 것이 없다. 모든 방향으로 먼 곳까지 조망이 좋은 뽀인트이기에 엘칼라파테의 발코니라 불리는 것이다. 한나절짜리 관광코스이다. 엘칼라파테 시내에 세로 프리아스 관광회사가 있다. 9시 55분. 엘칼라파테의 전망대라 불리는 산봉우리 아래의 작은 식당에 도착했다. Cerro Frias. 이런 곳에서 이런 식당을 운영할 정도이면? 이곳도 에스탄시아이.. 2021. 6. 18.
페리토 모레노 빙하_20150122 가장 아름다운 빙하라 일컬어지는 페리토 모레노 빙하를 만나러 가는 날이었다. 엘 칼라파테에서 출발하여 서쪽으로 달려 '빙하 국립공원'을 찾는다. 선착장에서 배타고 건너가 설레이는 마음으로 빙하 트래킹을 하고 김밥 도시락을 먹었다. 그리고 돌아와 전망대에서 빙하가 부서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넋을 잃었다. 떠나기 싫었었다. 숙소를 출발하여 이동하였다. 9시. Los Glaciares National Park 입구를 통과하여 잠시 쉬었다. 아르헨티나 호수의 깔끔한 모습을 보고 간다. 부시시한 피곤한 인생의 모습...ㅠ.ㅠ Punto de Apoyo - Parque Nacional Los Glaciares에서 잠시 쉬어간 것 같다. 아르헨티나 호변을 따라 11번 도로를 달렸다. 모레노 빙하가 제대로 보이는 곳에서.. 2021.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