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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크4

2014.8.8_인도 라다크 레_알치 곰파_라마유르 곰파_쉐이 곰파_틱세 곰파 2014년 8월8일. 인더스 강을 따라 하류로 달렸다. 라마유르 곰파, 알치 곰파. 하류로 달리니 고도가 점점 낮아지는 것이다. 여기서 의문. 고산병이 발생할 수 있는 고산 지대를 처음 가는 경우에는 현지 적응의 시간을 충분히 가지라고 한다. 레에 도착에 쵸모리리 호수 쪽을 먼저 가질 말고 알치, 라마유르 쪽을 먼저 왔더라면 고산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줄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드는 일정이었다. 왜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 라마유르 곰파까지 갔다가 레로 돌아오는 길에 알치 곰파를 방문하였다. 알치에서 점심 식사도 해결하였다. 레로 귀환하는 듯 하다가 쉐이 곰파, 틱세 곰파를 방문하였다. 8월8일 아침을 함께 맞이해주는 샨티 스투파. 호텔 로얄 라다크를 나선다. 레 공항 주변의 철망 장벽 너머로.. 2020. 3. 4.
2014.8.7_인도 라다크_초모리리에서 레로 그냥 철수하다 2014년 8월 7일의 아침은 인도 라다크 잔스카르 산맥 속의 초모리리 호수변에 있는 작은 마을 Karzok에 있는 초모리리 호텔에서 맞이하였다. 간밤에 잠을 거의 자질 못했다. 잠을 설쳐 어벙벙한 모습을 일행들이 보면서 고산병으로 자꾸 몰아갔다. 아니라카는데도. 하지만 룸메이트는 확실하게 증세가 계속되고 있고, 처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산."(ㅜ.ㅜ) 혼자만 보낼 수 없기에 그냥 받아들였다. "같이 하산."(ㅠ.ㅠ) 마을에 병원은 없지만 그 역할을 하는 곳이 있다고 하여 일단 들렀다. 호수변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에 메딕이 있다고 하여 해가 뜨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도움받고 바로 하산했다. 어제 왔던 길을 그대로 주욱 달려서 무려 1,100미터를 내려왔다. 4,600미터에서.. 2020. 3. 4.
2014.8.5. 라다크_레 8월5일 새벽 일찍 숙소를 나섰다. 델리 국내공항에서 레 Leh 행 비행기를 탔다. 보딩타임 05:35. 날개 아래로 히말라야 산맥의 준봉들이 깔린 것이 보인다. 8월임에도 눈과 빙하가 남아 있는 것이 보인다. 그만큼 고지대라는 것이겠지. 자그마한 레 공항에 도착했다. 트랩을 내려 공항청사로 걸어간다. 공항 규모가 작다보니 짐가방이 나오는 모습이 아담~ Acute Mountain Sickness에 대한 안내문이 공항 곳곳에 보인다. 고산 증후군. 레 공항이 해발 3,520미터에 위치한다. 겪어보자~ 일단 숙소에 체크인을 한다. 로얄 라다크 호텔. 환영~행사~ 직원이 입구에서 요로케 목에다가 머플러를 하나씩 걸어준다. 로비에서 기다리면서... 고산 지대에 도착하면 고산 증세가 나타날 수 있어 충분한 휴식을.. 2020. 3. 3.
20140804_인도로 날아가다_두 번째 인도 오래도 묵혔다.ㅎㅎ 2014년에 다녀온 라다크 레 지방 여행의 기록을 이제사... 지오트립 팀에서 준비한 일정에 맞추어 다녀왔었다. 2014년 8월 5일에 출발하여 11일에 귀국 해외 여행시 한가지만 확실히 챙기면 된다 했다. 여권. AIR INDIA 항공을 이용했다. AI317편. 12A 좌석을 차지하고 앉아 구름 위를 날아갔다. 한방에 날아가지 않고, 홍콩을 경유하였다. 비행시간 3시간 35분. 홍콩이다. 창 밖으로 청마 대교(Tsing Ma Bridge)가 내려다 보였다. 기내에 쭈그리고 앉아 대기하다가 다시 날아간다. 홍콩에서 델리까지 비행시간 5시간 35분. 델리 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하지만 델리의 손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너무도 힘든 고난의 과정을 거쳐야 했다. 입국 비자를 공항에서 받았다... 2020.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