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든 타워1 20180724_아제르바이잔(1/2) 원래는 이탈리아의 소도시들을 중심으로 렌터카로 순례하는 여행을 생각했었다. 하지만 거길 가지 못하게 되어 대안으로 물색한 곳이 코카서스 지방 여행이다. 구소련 시절에는 카프카스 지방으로 알려졌었다. 여러가지 발음이 있지만 이제는 보통 코카서스 지방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코카서스 산맥은 아시아 판과 아프리카 판의 충돌 과정에서 형성된 산지에 속한다. 따라서 높고 험준한 산줄기가 나타나며, 지진의 피해가 종종 발생하였다. 러시아와의 국경을 따라 대코카서스 산맥이, 조지아 남쪽과 아르메니아를 따라 소코카서스 산맥이 지난다. 아프리카에서 기원한 인류가 이곳을 경유하여 유럽으로 이동하였기 때문에 유럽 인종을 코카서스 인종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러므로 이 지역은 코카서스 인종의 기원이 되며, 포도, 밀 등의 원산.. 2018. 8.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