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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

목포는 민어다 홍도-흑산도 여행팀과 헤어져 목포로 다시 스며들었다. 민어의거리에서 식당을 찾아 점심 식사를 하고, 삼학도, 갓바위, 평화광장으로 이동하였다. 목포라고 하면, 민어라 하더라. 몰랐다. 알게 되었다. 그래서 민어의 거리를 찾았다. 토요일이지만 오후 2시가 넘은 시간이니 웬만한 사람들은 식사 시간이 다 지났을 것으로 예상했다. 목포를 잘 아는 분이 소개했다. 목포에 가면 영란횟집을 들러야 한다고. 네이게이션에 주차장으로 안내를 부탁했다.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다. 조금 돌고 헤메긴 했지만 금방 도착했다. 도착은 금방 했지만 주차장에 틈이 없어 들어가질 못했다. 골목을 돌다가 남들처럼 길가에 주차했다. 그리고 걸어가서 보니 대기실 조차 만원이다. 언제 줄이 빠질지 알 수 없더라. 바로 옆에.. 2022. 8. 4.
목포 여행 - 목포해상케이블카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목포에 있다. 1년 전에 목포를 방문했다가 시간이 맞지 않아 입맛만 다시다가 왔던 기억이 강하게 남아 있다. 그래서 이번에 목포에서 배를 타게 될 계획이 생기면서 제1 목표로 삼았던 것이 목포해상케이블카였다. 7월28일에 예정된 일정이었기에 하루 전인 27일에 목포로 달려갔다. 쭈욱 달려갔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 사이에 꽤 유명해진 메뉴로 유명해진 휴게소에서 유명한 식사를 하려다가 가격표를 보고는 쫄려서 다른 메뉴를 골랐었다. 다섯 시간하고 조금 더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바로 목포해상케이블카 탑승장, 승강장, 스테이션이 있는 북항으로 향했다. 오후 3시52분. 케이블카의 운행은 9시에서 밤 9시까지한다. 하계 주말에는 1시간 연장 운행하고. 일반 캐빈과 크.. 2022. 8. 4.
오랜만의 유달산 방문기_20210519 14일에 출발하였으니 엿새째 날이 밝았다. 집에 틀어박혀 꼼짝도 하지 않던 놈이 급작스레 멀리도 달려왔다. 슬슬 쉬고 싶어진다.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다. 목포에 숙소를 정하고 났더니 역시 이 동네도 돌아볼만한, 돌아보아야 할 곳들이 많다. 일단 미룬다. 숙소에서 나와 유달산에 침만 칠하고 귀가하였다. 이동거리 393km는 대부분 고속도로 구간. 목포평화광장에 위치한 숙소 샹그리아 비치호텔을 출발하여 유달산으로 방향을 잡았다. 경치가 좋은 곳에 잠시 차를 세웠더니 유달유원지라 하더라. 멋진 목포대교가 보이고, 해상케이블카가 보인다. 타보자 하신다. 그런데 개장 시간이 이것도 꽤 늦다. 휴일인데 부지런히 시작해도 되었을텐데... 유달산 일주도로를 돌다가 '무료'인 주차장에 차를 댄다. 5시 9분. 피곤.. 2021.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