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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3

20211009_남원에서 남해도까지 섬진강을 따라서 같이 살아주시는 분께서 TV에 나온 멸치쌈밥이 드시고 싶다 하시었다. 그 원을 이루어드려야 했다. 마침 대체휴일이 연결되는 주간이기에 무리를 하기로 했다. 10월8일 금요일 퇴근하자마자 귀가하여 모시고 출발하였다. 가능하면 남쪽으로 더 더 더 달려가고 싶었으나 남원이 한계인 것 같았다. 적당한 숙소를 검색만 해두고 달려갔다.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열심히 달려갔다. 305km를 달려갔다. 다섯 시간이 넘게 걸렸다. 서울에서 남원까지 달려가는 중 쉬어간 죽암휴게소. 밤 8시 28분. 고속도로에서 전화로 예약을 했던 숙소에 도착하였다. 밤 10시 7분. 부지런히 달려오느라 저녁도 해결하지 못하여 걱정이 되었다. 호텔 프론트에 문의하여 찾아간 곳 노랑치마. 10시 넘으면 식당 문을 닫았을까봐 걱정했던 것이다. .. 2021. 10. 14.
20150627-28_남부 지방의 물저장고, 섬진강과 남강 유역 답사 남해안 일대의 물 저장고 - 섬진강과 남강 유역의 지역 이해 (2015.06.27-28) 2015년 6월 26일 저녁. 식사 모임에 가지 않았다. 밥만 먹고 가라는 전화도 왔으나 단호하게 거절하였다. 내가 안다. 절대로 밥만 먹을 수는 없다는 것을.... 다음 날 새벽에 답사를 가야 하기에 모임에 가질 못한다고 사전 양해를 구하였지만, 그래도 찔러본다. 나도 많이 그랬었다. 무엇을 빼먹었을까. 이것저것 답사 물품을 챙겼다고 생각하는데.. 이리저리 고민하고 다시 뒤적여보고 했다. 이번에는 두고 가는 것이 없겠지 했다. 다음 날 보니 안경을 닦아주는 걸레를 가져오지 않았다.ㅎㅎ 11시 쯤 잠자리에 누웠다. 새벽 3시50분에 알람을 설정했다. 잠이 이 시간에 올리가 없다. 그래도 뒤척이며 자려 노력했다. 야자.. 2016. 8. 20.
20160625 - 무주, 진안 답사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 조국의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맞나? 대충 기억에 아직도 남아 있다. 6·25하면 아직도 떠오르다니, 세뇌 제대로 되었다. 몇 주년인지는 모르겠지만 2016년 6월 25일에 답사를 떠났다. 서울에서 무주로 달려가서 적상산성, 안국사, 적상산 사고지, 무주 양수식 발전소, 나제통문을 답사하였다......진안으로 가서 대양천의 인위적인 유로변경 흔적으로 남아 있는 죽도,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을 답사하였다...... 그리고 전주를 거쳐 서울로 달렸다. 집에서 5시 반 쯤에 나갔다가 11시 40분 넘어 귀가하였다. 답사 지역을 다닌 경로는 이렇다.^^ 무주 터미널 앞에서 각지의 멤버들이 합류하였다. 화장실도 이용해주고. '이반휴게실' 스티커를 통해 '일반'과는 다른 업.. 2016.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