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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0_에티오피아_Dallol 1월10일. 5시 기상. 구름 속에 달이 보인다. 어둠 속에 숨어서 무엇인가 문제를 해결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잘못 해결했다. 아는 사람은 알기도 하겠지만 그냥 모르는 상태로 묻어두는 것이 덜 창피할 것 같다. 푸짐한 아침 식사. 활기찬 담소와 함께 짐을 정리한다. 한쪽에서는 인증 사진 만들기로 떠들썩하다. 여기가 호텔이다.^^ 06:52 출발한다. 07:20. Asale red rocks. 작은 물 구덩이. 온천이라고 한다. 손을 넣어보면 약간 미지근한 정도이다. 여러가지 미네랄과 소금 등이 엉겨 달라붙어 만들어진 덩어리. 정확하게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하는 것은 아무도 설명하지 못한다. Who knows? 소금 침전물이 쌓인 호수 바닥을 가로질러 달린다. 저 멀리 보이는 야트막한 둔덕이 댈롤 화산지대.. 2018. 4. 15.
20180107_아프리카_에티오피아 2018년 1월 6일. 다른 때의 여행보다 준비에 애를 먹었다. 처음 가보는 세상, 아프리카. 여행 일정이 길고, 남북 간의 위도 차이가 커서 날씨에 대비하기가 어려웠다. 열대, 온대, 건조 기후에 모두 대비해야 했다. 전체 일정이다. 에티오피아 - 탄자니아 - 케냐 - 짐바브웨, 보츠와나, 잠비아 - 나미비아 - 남아프리카 공화국까지 8개국가에 발을 디뎠다. 인천공항 17:30 K 카운터 앞에 모였다가 발권을 하였다.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한다. A380. 두바이 경유. 몇 번 외국을 다녀보았다고 출국장 게이트 앞에 있어도 그냥 덤덤할 뿐이다. 초기에는 창에 붙어 밖에 보이는 비행기들을 사진으로 담고는 했는데... 이렇게 두바이로 날아갔다. 6,735km를 날아간다. 마눌님의 지령이 있었다. 자그마한 .. 2018.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