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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호2

중국 감숙, 청해성 여행(7/8)_청해호, 차카염호_2016년 8월 12일 8월 12일. 날이 맑았다가 흐렸다가 한다. 오늘은 푸른 호수와 하얀 호수를 보는 날이다.^^ 청해호. 이렇게 생겼다. 충청도 정도의 크기라고 소개하더라. 서쪽에서 유입되는 큰 하천에서 공급되는 물질로 삼각주가 형성, 동쪽에는 북서풍에 날린 모래가 쌓여 사막이 형성되어 있다. 남쪽에는 '이랑검'이라 이름이 붙어 있는 사취가 발달되어 있다. 출발하자 마자 인솔자는 걱정이 태산이다. 길이 하나 밖에 없어 교통 체증이 우려된다는 것, 청해호 선착장에 관광객이 많이 몰리면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다는 것 등등... 결국 주차장에 차들이 많이 보인다고 청해호 유람선 체험이 생략되었다!!! 길에서 시간이 시간이 죽어 버리니 어찌할 수 있겠는가... 길가에 빠오들로 이루어진 티벳식 호텔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 2023. 7. 29.
2006년 8월2일 실크로드의 투루판을 살피고 떠나다 8월 2일. 투루판에서의 둘째 날이다. 7시 12분. 근사한 건물이 길가에 보인다. 옥부화원. 투루판을 투루판으로 존재할 수 있게 해주는 생명줄을 찾았다. 카얼정이다. 입장료 20원. 투루판이 투루판일 수 있는 상품, 건포도 상점이 깔렸다. 투루판 카얼정 박물관. 식당 앞에 '청진'이라 밝혔다. 이슬람식 요리를 제공하는 식당이라는 의미이다. 모스크를 중국에서는 청진사라고 한다. 카얼정의 미니어처. 주욱 이어진 퐁퐁 뚫린 구멍을 따라 지하에 수로가 파여 있는 것이다. 요로케 갱도에 혼자 앉아서 토굴을 파내었던 것이다. 간단한 도구만을 가지고 수작업으로... 지하 작업자가 파낸 토사를 바구니에 담으면 지상 작업자가 도르래를 이용하여 끌어 올린다. 짧게 짧게 파인 토굴이 이어지고 상류 쪽에서 지하수면과 이어진.. 2020.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