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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5

푼타 아레나스_20150119 이른 새벽에 산티아고의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국내선 비행기를 이용해 남미 대륙의 남쪽 끝, 남극으로 가는 관문인 푼타아레나스를 찾는 날이다. 무슨 조화일까. 남쪽으로 날아가는 중간에 비행 경로의 기록이 끊겼다. 안데스 산맥을 따라 갔겠지만... 아쉽다. 그래서 그냥 두개의 GPS 경로 파일을 merge시켰다. 볼리비아 라파스에서도 4시반 체크아웃이었다. 산티아고에서도 4시반에 체크아웃하고 공항으로 향하였다. 5시에 공항에 도착하여 탑승 수속을 하였다. 6시 5분에 LA281편을 타고 출발하였다. 4A 좌석에 앉았었다고 하는 기록. 1,354km를 날아갔다. GPS 기록에 연연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주최측에서 창가 좌석으로 배치를 해주었다. 계속 window side로 해주었다. 깜깜한 산티아고 공항... 2021. 6. 13.
산티아고 데 칠레_20150118 4시 40분. 산티아고 공항에 도착하였다. 공항의 정식 이름은 길다. 코모도로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국제공항 Aeropuerto Internacional Arturo Merino Benítez. 칠레 공군 창설자의 이름을 붙인 것이다. 산티아노 시내 구경을 하고 산크리스토발 언덕에서 시내 조망을 하였다. 4시 20분. 산티아고 공항에 도착하여 현지 가이드와 미팅했다. 짐들. 사람 먼저 탑승, 짐은 나중에 탑승. 산티아고 시내에 들어왔다. 예쁜 버스를 타고 산티아고를 돌아다녔다. 중앙시장 구경을 하고 산크리스토발 언덕을 올라 산티아고 시내 조망을 하였다. 시내로 돌아와 아르마스 광장에서 모네다 궁전까지 걸었다. 아르마스 광장으로 돌아와 버스를 탑승하고 대장금 이란 한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그리고 숙소.. 2021. 6. 13.
추키카마타_20150118 2015년 1월 18일. Calama이다. 세계 최대의 노천 구리 광산이었던 Chuquicamata를 볼 수 있는 날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지리 시간에 열심히 외웠던 곳이었다. 노천 채굴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구덩이 깊이가 850미터에 이른다. 이는 미국 유타 주의 Bingham 광산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깊은 것이다. 1879년부터 구리 채굴이 이루어져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세계 최대의 노천 구리 광산이었는데, 이제는 Escondida 광산이 세계 최대가 되었다고 한다. 추키카마타에서 550년 경에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이라 "Copper Man"이 1899년에 발견된 것으로 보아 수세기에 걸쳐 구리 채굴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계속 같은 곳에서 채굴하면서 구덩이가 확장되었다. 아래 .. 2021. 6. 12.
볼리비아 칠레 아타카마_20150117 2015년 1월 17일. 볼리비아에서 칠레로 이동한 날이다. 알티플라노 고원 지대에 나타나는 다양한 지형들을 두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지리 시간에 많이 언급된 아타카마 사막을 밟아보았다. 6시 40분.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하룻밤을 신세지고 떠나는 Tayka El Desierto 호텔의 모습. 출발 전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실로리 Siloli 사막을 먼지를 날리며 신나게 달린다. 메마른 고원 지대이다. 바람에 의해 침식작용이 아주 잘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이다. 그렇게 바람에 의한 풍식작용으로 만들어진 전형적인 지형을 만날 수 있는 곳에 왔다. 7시 24분. 왔다. 보았다. 세계지리 교과서, 시험 문제 등에 여러 번 등장하셨던 분이다. 바람에 의해 날린 .. 2021.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