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구에이1 20170108_트리니다드_카마구에이_올긴 1월8일. 일요일. 트리니다드에서 카마구에이를 거쳐 올긴을 지나 바닷가의 숙소 Brisas Guardalavaca Hotel까지 537km를 달렸다. 6시 50분. 날이 밝았다. 여기는? 쿠바구나. 손목의 고리를 보고서야 숙소가 '올 인클루시브'였다는 것이 기억났다. 감기에 시달라느라 몸이 느러져서 아무 생각이 없었다. 아깝다. 해변 산책을 즐겼다. Cuartel de Caballeria. 기병대가 주둔했던 곳 같다. 뒷편으로 Trinidad 역이 있는데, 사탕수수 플랜테이션이 이루어졌던 잉헤니오스 계곡에서 생산된 설탕을 운반하는 통로 역할을 하였던 곳이다. 8시 30분. Cuartel de Caballeria, 기병대 막사 쯤으로 번역될 수 있을 것 같다. 감옥으로도 이용되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용도.. 2017. 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