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혁명1 20170110_산티아고 데 쿠바 어느틈에 1월 10일이다. 화요일이다. 날이 밝았다. 쨍하게 밝았다. 산티아고 데 쿠바는 쿠바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도시라고 한다. 산티아고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은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집. 산티아고에는 백인보다 흑인이 더 많다. 아이티에서의 이민과 아프리카 노예의 유입 때문이다. 노예들은 사탕수수, 커피 생산에 동원되었다. 커피는 아이티에서 이주한 프랑스인들에 의한 것이었다. 아이티에서 노예들에 의한 독립 전쟁이 일어나 승리하면서 커피 플랜테이션을 하던 프랑스인들이 인근의 쿠바로 이주한 것이었다. 그들이 산티아고 데 쿠바에 모여 정착한 곳이 티볼리 타운이다. 쿠바 혁명의 주역 피델, 그리고 그가 존경한다고 하여 쿠바 전역이 동상이 깔린 호세 마르티 그들의 묘역인 세멘테리오, 그리고 시내의 주요한 뽀인트를 .. 2017. 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