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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타이시2

20180729_조지아(4/7)_쿠타이시_바투미 7월 29일. 요일은 모르겠다. 아침식사가 8시 예정이다. 여유 넘치는 사람들. 6시에 일어났다. 호텔 앞 전체가 공원이다. 잠시 산책을 나가 해먹에 누워보려 했었다. 작은 개미 떼가 엄청 보였다. 그냥 들어왔다. 왠지 여기 저기가 가려운 느낌이 생겼다. 개미가 따라왔나 하는 환각~ 8시에 식당에 갔으나 여유넘치는 직원들의 수고로 10분부터 식사가 가능했다. 8시57분. 출발. 얼굴의 입주변이 허옇게 갈리지고 있다. 태양은 강렬한데 썬블럭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버티는 객기의 당연한 결과. 츠할투보의 숙소를 출발하여 쿠타이시의 두 곳을 방문한다. 바그라티 교회와 겔라티 수도원. 이른 점심을 먹고 흑해변의 도시 바투미로 달려간다. 로마의 요새였던 고니오들 들러 바투미 시내 관광. 이것이 오늘의 일정. 214k.. 2018. 8. 23.
20180728_조지아(3/7)_고리 2018년 7월 28일....무슨 요일이지? 요일 개념은 사라졌다. 오늘은 괴물 스딸린을 만나러 가는 날이다. 카즈베기를 출발하여 달린다.스탈린의 고향 고리, 그리고 고대 동굴 도시가 있는 우플리스치케를 들러 쿠타이시로 간다. 아래 지도에서 보듯이 먼 길을 달릴 것이다. 약 400km 거리. 5시 전에 잠이 깼다. 한국에서는 이러지 아니한데 외국만 나오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인간으로 변한다. 창밖의 게르게티. 성당에 약한 조명을 설치해놓았다. 내!가! 여기에 있다는 강한 조명이 아니라, 나도 여기 있으니 봐조요 하는 정도의 느낌이다. 7시에 아침 식사. 로비에서 인증! 과거 소비에트 시절에 만들어진 호텔인 것 같은 흔적들이 많이 보인다. 로비 곳곳에 붙어 있는 포스터들. 포스터의 구호가 무엇일까? .. 2018.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