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천횟집1 낙산공원 걷기 2020년 1월 27일. 월요일. 날씨 흐리다. 빗방울이 조금씩 흩날리다. 오랜만에 시내로 외출을 했다. '시내'. 오스트레일리아 맬번을 갔더니 그곳 사람들은 도심 부분을 city라고 부르더라. 서울에 살고 있지만 주변부라 도심쪽은 '시내'라는 개념으로 다가온다. 촌놈이라 그런지도. 창신동에 있는 작은 횟집이 약속 장소. 나간 김에 약속 장소만 바로 갔다 오는 것보다 주변을 돌아보고 싶었다. 마침 낙산공원이 보여 가보기로 했다.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내려 걸으면 3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었다. 천천히 걸어서 낙산공원을 지나 약속 장소로 이동하였다. 혜화역내에서 전시하고 있는 사진들도 천천히 하나하나 감상하였다. 철도 사진전. 금상, 은상, 동상을 받은 작품들. 혜화역 1번 출구를 나와 골목으로 .. 2020. 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