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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터키10

20080125_터키 에페소_이즈미르_아이발릭 2008년 1월 25일 금요일. 파묵칼레를 출발하여 에페소, 이즈미르를 거쳐 아이발릭까지 이동하였다. 중간에 쇼핑몰을 들러야 했다. 파묵칼레에서 에페소까지 두시간 반, 에페소에서 아이발릭까지는 5시간을 이동하였다. 6시58분. 오늘의 일정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하는 여행객들. 9시 56분. 가죽 제품 쇼핑몰에 도착하였다. 원래 가서는 안되는 곳인데, 랜드 여행사에서 꼭 한번만 들러 달라고 했다고 사정을 구하더라. 일단 화장실부터 들렀다. 남녀 화장실 입구의 구분 그림들. 그리고 내부의 안내문. 한국 관광객들을 집중적으로 유치하는 쇼핑몰인갑다. 일단 음료를 한잔씩 돌린다. 그리고 선남선녀들이 등장하여 패션쇼를 펼친다. 손님들도 초빙하여 모델로 알바 시킨다. 그리고는 쇼핑 타임! 밖에서 서성인다. 언제들 나.. 2020. 8. 15.
20080124_터키 안탈리아_파묵칼레 1월24일 목요일이다. 안탈리아의 숙소에서 출발하여 안탈리아 구시가지를 답사하였다. 그리고 파묵칼레로 달렸다. 4시간 이동. 기원전 150년에 팜필리아 해안에 도시를 세운 페르가멘 왕국의 Attalos 2세는 자신의 이름을 따서 Attaleria라고 이름 붙였다. 페르가멘 왕국이 로마 제국의 지배 하에 들어간 이후 히드리안 황제가 이곳을 방문하였다. 1207년 셀주크 투르크의 지배하게 되면서 도시 이름이 Adalya로 바뀌었다. 오스만 투르크를 거쳐 터키 공화국의 지배하에 들면서 항구 도시로서의 가치가 커졌다. 1990년 인구 조사에서 도시 인구가 백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온다. 숙소인 나자르 비치 호텔은 안탈리아 시가지의 동쪽 끝부분에 해당한다. 서쪽으로 달려 시내로 진입하였다. 지중해의 해적들을 막기.. 2020. 8. 15.
20080123_터키 콘야_아스펜도스_안탈리아 1월 23일. 콘야에서 출발하여 토로스 산맥을 넘어 안탈리아로 달렸다. 이동에만 6시간이 걸리는 장거리였다. 중간에 토로스 산맥 속에 숨겨진 작은 마을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로마 시대의 유적으로 남아 있는 아스펜도스 극장을 거쳐 안탈리아로 들어갔다. 숙소에서 출발하기 전에 주변 산책을 했다. 콘야의 명소인 메블라나 박물관을 방문한 후 안탈리아로 이동하였다. Özkaymak Konya Otel. 4성급 호텔이다. 길 건너에 있는 아드난 멘데레스 모스크. 1950년대 터키를 이끈 제9대 총리인 아드난 멘데레스의 이름을 딴 모스크이다. 아드난 멘데레스 총리는 한국전쟁 발발시 한국전 참전을 결정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한 인물이다. 터키는 유엔 참전국중 병력 규모가 4위에 이를 정도로 많은 지원을 해주었다. 감사~.. 2020. 8. 15.
20080122_터키 괴뢰메_데린구유_콘야 1월 22일의 일정이다. 괴뢰메에서 화산재 퇴적층이 침식 작용을 받으면서 형성한 독특한 지형들을 답사하였다. 데린쿠유로 이동하여 기독교 박해를 피해 숨어지내던 지하도시를 답사하였다. 그리고 콘야로 달렸다. 이동 시간은 약 3시간. 휴게소에서 한번 정차하였다. 괴뢰메에서의 일정이다. 동굴호텔을 출발하여 괴뢰메 야외박물관을 먼저 방문하였다. 그리고 승마장에 가서 터키의 목장을 탐방하고 터키 커피를 맛보았다. 썼다. 이후 젤베 계곡을 들렀다. 전망대에서 괴뢰메를 조망하였다. 우치사르, 비둘기 계곡을 살피고, 예멘 레스토랑에서 항아리 케밥을 맛보았다. 그리고 데린쿠유로 달렸다. Legend Cave Hotel. 우리가 묵었던 전설 동굴 호텔이다. 괴뢰메에는 이런 동굴 호텔이 여럿 있다. 그중의 하나. 화산 쇄설.. 2020.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