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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4

노원구 당현천의 가을 풍경 10월말에 4박5일의 여행을 다녀와서 1주일 간 뻗었다. 입술이 부르틀 정도로 무리였고, 온몸이 삐그덕 거렸다. 그런데 의자에서 계속 불편한 자세로 있다보니 또 허리가 불편하여 가벼운 운동 삼아 가까운 당현천으로 나섰다. 거리는 8.2km, 시간은 1시간 40분 정도였다고 기록이 알려준다. 아래 지도는 스맛폰의 구글 지도 설정에서 ' 내 타임라인' 설정을 ON으로 바꾸었기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초기의 안드로이드폰에서는 기본 상태가 ON이었는데, 개인정보 문제로 OFF로 바뀌었다. 나의 일정과 이동에 대한 정보 기록을 구글에게 모두 맡기려면 복잡한 방법을 통해 굳이 ON으로 바꾸어야 한다. 상업적인 GPS logger에 비해 기록 데이터가 적어 기록된 경로가 상당히 거칠게 보인다. 오후 3시 3분. .. 2022. 11. 7.
중랑천 코스모스를 즐기자 2022년 10월 24일. 중랑천 변에 만개한 코스모스를 감상하러 나섰다. 어제 안양에서 귀가하는 길에 중랑구에서 조성해놓은 코스모스 꽃밭의 모습에 관심을 보이셔서 오늘 모시고 나섰다. 무릎이 거시기한 분이시라 걱정을 조금 했지만 잘 따라 오셨다. 물론 무릎 보호대라는 보조 장치의 도움을 받았다. 12시 45분에 길을 나섰다. 2시간 10분 쯤 걸려 7.6킬로미터를 걸었다. 돌아오는 길까지 걷는 것은 무리일 것 같아 먹골역에서 1224번 시내버스를 이용하였다. 중랑천 변의 코스모스 꽃밭은 노원구의 학여울청구아파트 부근의 중랑천 변에도 조성되어 있지만, 태릉입구역에서 먹골역 사이에 해당하는 중랑천 변에 대규모로 조성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출발 전에 식후 커피를 한잔 내려 주신다. 하루 두끼의.. 2022. 10. 24.
2022 노원달빛산책 매년 노원구에서는 당현천 일대에서 등불 축제를 열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노원달빛산책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여 개최한다. 올해는 '은하수를 따라서'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첫 해에는 좀 어수선하게 작품들이 선정된 감이 있었는데, 이제는 작가들에게 정식으로 의뢰하여 "작품"들을 제작하여 전시하고 있다. 10월 14일~30일 사이에 작품 전시가 된다고 하여 벼르다가 17일에야 길을 나설 수 있었다. 저녁을 든든히 먹고 집에서 출발하였다. 6시 24분이라고 구글 정보망에 기록되어 있더라. 천천히 당현천을 따라 중랑천 합류 방향으로 걸어내렸다. 첫번째로 만난 작품이다. 전영일 작가의 '달토끼' 2022 노원달빛산책에 불이 들어왔다. 전영일 작가의 작품이라고 한다. 당현천 건너편 보행자 도로를 따라 전시된 .. 2022. 10. 20.
노원 달빛 산책 - 당현천 등불축제 2021년이 거의 마무리 되어 가는 10월, 그 10월이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 30일, 그날이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 오후 6시반에 집을 나섰다. 점심에 먹은 뻑뻑한 것이 뱃속을 가득 메우고 빠져나가질 않는다. 저녁을 먹을 수 없을 정도. 그래서 산책 좀 하면 막힌 배관이 뜷릴까 하여 집을 나섰다. 지난 해에 코로나가 창궐하면서 발길을 끊은 이후 처음이다. 실로 오랜만에 당현천 산책에 나선 것이다. 등불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하여 등불 구경만 하기로 하고 나섰다. 당현2교에서 당현천 변 산책로로 들어서서 당현3교까지 갔다가 상계역 방향으로 올라가 불암교까지 돌아보았다. 작년 이전의 등불축제에 비해 등불 제작의 기교가 늘었다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전시된 등불들 사이의 간격을 넓게 하여 특정 구간에 사람들이.. 2021.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