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돈황6

2006년 7월30일 실크로드의 돈황에 빠졌다 7월29일 늦게 돈황에 도착하여 하룻밤을 신세진 돈황국제대주점, 돈황국제호텔의 근사한 자태. 8시. 호텔 앞 길가에 나와서 동네 산책. 간판의 超市라는 단어가 궁금했다. 뭔가 했는데, supermarket이었다...기가 막히다.ㅎㅎ 자가용으로 출근하는 사람들. 공사중 판떼기 앞에서 쉬고 있는 아저씨. 아침 시간인데..... 만만디?? 공사 중인 앞쪽에서 안내판을 설치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하루 종일 맡은 것 같다. 훌륭한 분업이다. 9시 30분. 돈황 교외를 달린다. 사막이다. 멀리 거대한 명사산의 사구가 보인다. 돈황시의 남쪽 전체가 명사산이다. 돈황은 감숙성에 있는 도시이다. 타림 분지 동쪽 변두리를 북류하는 唐河강 하류의 사막 지대에 발달한 오아시스 도시로서, 중국와 중앙 아시아를 잇는 실크로드의 관.. 2020. 9. 12.
2006년 7월 28일 실크로드를 만났다 2006년 봄 어느 날 서울중등지리교육연구회에서 실크로드 답사를 교사 직무연수로 추진한다는 공문을 받았다. 조금 고민하다가 바로 신청했다. 방학 때마다 합숙을 하던 일정이 있었는데, 그 일정에서 잠시 벗어나고자 했던 부분도 작용했다. 해외 여행으로는 두번 째였을 것이다. 33명이라는 인원이 움직였다. 공항에서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행정실장님도 계셨고, 같은 학교 졸업생도 있었다. 모녀 관계였다니... 행사를 주관했던 지오트립이라는 조직을 처음 만난 때 이기도 했다. 서안으로 날아가는 비행기에서 대학 동창을 만나기도 했다. 근무하고 있는 고등학교 학교의 동창회에서 지원받아 같은 학교의 선생님들과 여행을 가는 것이라 했다. 부러웠다.^^ 2006년에 중국에서 발간된 최신중국 사주지로 안내도이다. 15.. 2020.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