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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워크3

2023년 강원도 여행(4) 정선...20231119 2023년 11월 19일. 평창에서 도암호를 지나 송천을 따라서 정선군으로 진입하였다. 험로였다. 도암호를 지나 흘러내리는 송천을 따라 놀거리길에 대강 조성되어 있다. 힘들게 승용차로 주파하여 포장도로인 415번 노추산로를 만났다. 너무나 반가웠다. 도로의 합류점에 '대기리 토봉마을'이란 표지판에 있었다. 바람은 여전히 세다. 휘날리는 "산불조심". 정선 레이바이크가 있는 곳에 오랜만에 방문하였다. 구절리역이었던 곳이다. 아점을 해결하기 위해 들어갔더니 단체여행객이 곧 도착하기에 다음 기회를 이용해 달라 하더라. 그리고, 대신 추천받은 식당을 찾았다. 별일 없으면 매일 운영을 하는 식당이라 한다. 딱 정해진 메뉴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고 준비된 재료로 운영하기에 메뉴판이 칠판으로 되어 있다. 일단 감자전부.. 2023. 11. 24.
서산 황금산, 신두리 해안사구, 마량리 동백나무숲, 장항 스카이워크까지 하루에 여행하기 2023년 3월 21일 화요일. 왜목마을에서 일출을 맞이하였다. "뜨는"이 아니라 이미 "뜬" 해를 맞이하였다. 그리고 아침을 굶고 여행을 계속하였다. 왜목마을 인근의 '석문각'을 놓친 것이 못내 아쉽다. 서산의 대산산업단지를 지나 황금산을 방문하였다. 이후 태안, 보령, 서천을 지나 군산에서 1박을 하였다. 243km를 이동하였으니 대부분 이동에 시간을 소비한 하루였다. '서산 9경' 중에서 7경으로 꼽히는 황금산을 찾았다. 코끼리바위라고 불리는 해안침식지형으로 유명한 곳이다. 주차장에서 등산로를 따라 쉼터를 지나 몽돌해변, 코끼리바위의 멋진 경관을 감상하였다. 황금산 정상을 밟아보고 내려왔다. 황금산의 지형은 남북 방향으로 좁고 긴 산줄기를 이룬다. 그래서 동쪽에서 서쪽 해안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급.. 2023. 3. 28.
경상북도 울진군 여행 (2/2) 2022년 5월 4일. 일출 시간에 맞추어 둔 알람 때문에 깼다. 해가 뜨긴 뜬다. 건물이 해가 뜨는 방향과 맞지 않게 살짝 남쪽으로 틀어져 있어 객실에서 일출을 즐길 수 있다는 블로그의 홍보글들이 좀 이상하게 생각된다. 아래 사진은 잘 열리지 않는 좁은 창문 틈새로 스맛폰을 내밀고 촬영한 것이다. 일출경을 핑계로 제일 비싼 방을 사용했는데... 겨울철에는 조금 더 잘 보일 것 같다. 죽변항을 출발하여 보부상 주막촌을 찾았다. 울진으로 이동하여 불영계곡을 즐기고, 성류굴과 해맞이공원을 탐방하였다. 그리고 해안도로를 따라 남하하면서 월송정을 들르고, 후포항에 도착하였다. 여기 저기 보이는 숲의 상태가 심상찮다. 지난 3월에 울진군을 휩쓴 산불의 흔적이 처참하게 남아 있다. 산불 발생 지역의 복구를 위해 소.. 2022.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