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후에즈1 20120115_마드리드_라만차_아랑후에즈 세르반테스를 만났으니 이제 돈키호테를 만날 차례이다. 풍차 마을 라만차를 찾아간다. 고속도로를 따라 장거리를 이동하다보면 늘 찾아오는 고통이 있다. 화장실 타임이 필요했다. A4 고속도로에서 Turleque 지방으로 빠지는 교차로에 있는 휴게소를 들렀다. Restaurente Abrasador la Chimenesa le Turleque라는 긴 이름을 가진 식당이 있는 곳이었다. 휴게소 주변은 아무 것도 안보이는 너른 평야. 겨울 경지. 옛날 풍차가 잘 보존된 동네 Consuegra를 찾았다. 야트막한 언덕 위에 풍차들이 줄지어 서 있다. 돈키호테의 여정. 에스파냐 어로만 안내판이 되어 있다. 여러 나라 글자로 안내판을 만들어놓는 우리나라가 이상하게 생각될 정도로 이 동네는 오직 자기네 나라 말로만 밀어.. 2020. 3.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