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프리카5

지브롤터 해협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 사이의 좁은 바다를 '지브롤터 해협'이라 한다. 2012년에 에스파냐(스페인)과 모로코 여행을 할 때,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니까 당연히 지브롤터에서 출발하는 배를 탑승하는 줄 알았다. 그게 아니었다. 타리파 라고 하는 주변에 아무 것도 없는 썰렁한 곳에 버스가 멈추었다가 페리를 타고 건너갔었다. 에스파냐 땅덩어리에서 아프리카 쪽으로 가장 가까운 땅끝마을도 지브롤터가 아니라 타리파였던 것도 의외였다. 세계지도를 대축척 지도로 구하여 세세하게 살피지 않은 덕분이었다.^^ 큰 항구는 먼바다로부터의 강한 파도, 파랑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만의 안쪽에 위치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이 동네에서 가장 큰 항구는 지브롤터나 타리파가 아니라 알헤시라스이다.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아 모로코를 향하는.. 2023. 7. 13.
20180115_탄자니아-응고롱고로 1월15일. 대망의 날이 밝았다. 응고롱고로를 가는 날이다. 678로 하루를 시작한다. 6시 웨이크업, 7시 식사, 8시 출발. 응고롱고로를 거쳐 세렝게티에 갔다가 아루샤로 다시 돌아온다. 갈 때는 찝차, 올 때는 경비행기. 작은 비행기이기에 여행용 가방을 싣지 못한다. 2박3일 지내는데 필요한 필수품만을 챙겨 백팩만 메고 이동한다. 캐리어 가방은 호텔에 맡기고. 08:15. 출발한다. 네 대의 찝차에 나누어 탔다. 1호차 탑승. 드라이버는 잘 생기고 잘 웃고 예의바른 레이몬드. 아루샤에서 go west, west, west 요로케 아루샤에서 응고롱고로까지 갔다. 그리고 응고롱고로 분화 일주 탐방을 진행하였다. 등교하는 학생들. 교복을 예쁘게 입고 있다. 아루샤 시내를 벗어나니 사바나 식생 경관이 눈에 .. 2018. 4. 18.
20180112_탄자니아 잔지바르 2일 1월12일. 작은 섬이다. 일정에 여유가 넘친다. 789. 7시 기상, 8시 식사, 9시 출발. 하지만 역시나 새벽 같이 잠을 깨었다. 어제의 빨래를 챙긴다. 07:40. 식당을 가본다. 두 분이 계신다. 식사 든든히 하고 방으로. 09:00. 호텔 앞에 나와 출발을 준비하는 일행. 지난 밤에 시끄러운 소리가 있었단다. 폭죽 소리. 나는 몰래 소주 좀 모시고 잠을 들어서 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했었다. 나중에 찾아보니 호텔 방의 테이블이 종이 한장이 있었고, 이런 내용이 들어 있다. 1월 12일이 54th Revolution Celebration of Zanzibar라고 Public Holiday 였단다. 그래서 좀 시끄러운 것이라고 하는 안내문이었다. 폭죽을 많이 터트린 모양이다. 09:30. Kizim.. 2018. 4. 16.
20180111_탄자니아 잔지바르 1일 늦잠을 좋아한다. 늦잠을 자려면 늦게 자야 한다. 헌데 지난 밤 너무 일찍 잠들었다. 4시 반에 깼다. 말도 안된다. 다시 잠들려 노오력을 했다. 5시반이다. 일어나서 움직인다. 6시에 웨이크업 콜. 하~ 6시40분에 식당에 갔다. 준비가 덜 되었다. 7시부터 식사 시작. 모두 정비를 마치고 8시 좀 넘어 아디스아바바 공항으로 이동하였다. 08:18. 공항 도착. 티케팅. 보안 검색. 게이트 11에서 대기. 09:50. 보딩. 에티오피아를 떠나 케냐를 가로질러 탄자니아로 들어간다. (지도의 저작권은 저작권을 가진 저작권에게 있다.) 12:30. 킬리만자로 착륙. 꽤 많은 사람들이 하기. 1시간을 기내에서 대기한다. 창밖은 우기의 사바나이다. 14:14. 잔지바르 랜딩. 공항청사에 들어와 입국 서류, 비자.. 2018.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