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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2

신안군 우이도를 떠나 영산강으로_20231009 신안군 우이도에서 하루를 묵었다. 이제 떠나야 하는 날이다. 우이도 돈목항에서 배가 7시 20분에 뜬다. 일찍 일어나 서둘러 준비하고는 숙소를 나섰다. 숙소 주인장께서는 6시에 어장에 나가야 한다 하여 아침은 생략하였다. 6시 반에 숙소인 '우이슈퍼 민박'집을 떠났다. 동녁이 붉게 물들어 있다. 돈목항의 여객터미널. 아담하다. 도초 터미널까지 나가는 선권의 요금은 5,350원. 햇님께서 곧 기상하실 모양이다. 동녁의 색깔이 바뀌고 있다. 선착장으로 접안 중인 여객선 '섬사랑 6호'. 생각보다 우이도를 즐기고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서 놀랬다. 트래킹을 즐기는 분들의 단체팀의 인원이 많았다. 돈목항을 출발하여 동, 서 소우이도를 들러 진리항을 거처 도초항으로 이동하였다. 도초도에 다가가면 작게 보이는 명소가 .. 2023. 10. 12.
오랜만의 유달산 방문기_20210519 14일에 출발하였으니 엿새째 날이 밝았다. 집에 틀어박혀 꼼짝도 하지 않던 놈이 급작스레 멀리도 달려왔다. 슬슬 쉬고 싶어진다.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다. 목포에 숙소를 정하고 났더니 역시 이 동네도 돌아볼만한, 돌아보아야 할 곳들이 많다. 일단 미룬다. 숙소에서 나와 유달산에 침만 칠하고 귀가하였다. 이동거리 393km는 대부분 고속도로 구간. 목포평화광장에 위치한 숙소 샹그리아 비치호텔을 출발하여 유달산으로 방향을 잡았다. 경치가 좋은 곳에 잠시 차를 세웠더니 유달유원지라 하더라. 멋진 목포대교가 보이고, 해상케이블카가 보인다. 타보자 하신다. 그런데 개장 시간이 이것도 꽤 늦다. 휴일인데 부지런히 시작해도 되었을텐데... 유달산 일주도로를 돌다가 '무료'인 주차장에 차를 댄다. 5시 9분. 피곤.. 2021.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