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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무치11

2006년 8월3일 우루무치를 돌아다녀보다 2006년 8월 3일의 해가 우루무치에서 밝아온다. 하룻밤 신세진 吐哈石油大廈. 투하석유호텔. 6시 13분. 우루무치가 이렇게 생겼더라. 큼지막한 경기장이 멀지 않은 곳에 보인다. 호텔 로비. 금빛이 번쩍번쩍. 호텔 문앞. 9시 40분. 신강위구르박물관을 찾았다. 근사하고 멋진 건물이다. 사진이 남아 있는 않은 것을 보니 이곳에서도 관람실 내부에서의 사진 촬영은 금지였던 것 같다. 15년 지나 정리하는데 사진이 하나도 없으면 아주 많이 난감하다. 로비에 있는 지도가 모두의 관심사이다. 어떤 기관에서 단체 관람을 온 듯. 촬영기사를 대동하고 있다. 11시50분. 우루무치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紅山公園, Hong Shan Gong Yuan을 찾는다. 진용탑. 1788년에 세워진 탑이라 한다... 2020. 9. 13.
2006년 8월2일 실크로드의 우루무치에 들어섰다 우루무치에서 남쪽 교외로 약 75km 떨어진 천산산맥 북쪽 자락의 우루무치 강 골짜기에 목장 지대가 펼쳐져 있다. 그 중 규모가 큰 남산 목장을 찾아간다. 남산서백장풍경구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환영한다는 판떼기. 우루무치 강 계곡 양쪽으로 하안단구 지형을 이루고 있다. 우루무치 강은 북쪽으로 흘러 우루무치에 이른다. 무리에서 떨어진 외톨이. 경사면을 절개하여 각종 시설을 계속 건설하고 있는 현장. 주민들이 모여서 걸어가고 있는 현장. 1시반.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다. 어떤 목적지? 점심 식사하는 곳! 自治区南山干部休养所 Autonomous Region Nanshangan Bu Sanatorium라고 구글 지도에 나온다. 우루무치 남쪽의 산간 계곡에 위치한다. 남산 목장이 위치한 지역 일대는 자치구에 해당.. 2020. 9. 13.
2006년 8월2일 실크로드의 투루판을 살피고 떠나다 8월 2일. 투루판에서의 둘째 날이다. 7시 12분. 근사한 건물이 길가에 보인다. 옥부화원. 투루판을 투루판으로 존재할 수 있게 해주는 생명줄을 찾았다. 카얼정이다. 입장료 20원. 투루판이 투루판일 수 있는 상품, 건포도 상점이 깔렸다. 투루판 카얼정 박물관. 식당 앞에 '청진'이라 밝혔다. 이슬람식 요리를 제공하는 식당이라는 의미이다. 모스크를 중국에서는 청진사라고 한다. 카얼정의 미니어처. 주욱 이어진 퐁퐁 뚫린 구멍을 따라 지하에 수로가 파여 있는 것이다. 요로케 갱도에 혼자 앉아서 토굴을 파내었던 것이다. 간단한 도구만을 가지고 수작업으로... 지하 작업자가 파낸 토사를 바구니에 담으면 지상 작업자가 도르래를 이용하여 끌어 올린다. 짧게 짧게 파인 토굴이 이어지고 상류 쪽에서 지하수면과 이어진.. 2020. 9. 13.
2006년 7월 28일 실크로드를 만났다 2006년 봄 어느 날 서울중등지리교육연구회에서 실크로드 답사를 교사 직무연수로 추진한다는 공문을 받았다. 조금 고민하다가 바로 신청했다. 방학 때마다 합숙을 하던 일정이 있었는데, 그 일정에서 잠시 벗어나고자 했던 부분도 작용했다. 해외 여행으로는 두번 째였을 것이다. 33명이라는 인원이 움직였다. 공항에서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행정실장님도 계셨고, 같은 학교 졸업생도 있었다. 모녀 관계였다니... 행사를 주관했던 지오트립이라는 조직을 처음 만난 때 이기도 했다. 서안으로 날아가는 비행기에서 대학 동창을 만나기도 했다. 근무하고 있는 고등학교 학교의 동창회에서 지원받아 같은 학교의 선생님들과 여행을 가는 것이라 했다. 부러웠다.^^ 2006년에 중국에서 발간된 최신중국 사주지로 안내도이다. 15.. 2020.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