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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3

20180118_케냐-암보셀리-나이로비 출발일로부터 13일째이다. 오래되었다. 보통 이정도에서 고비가 오더라. 피로가 누적되어 생기는 여러가지 문제. 힘내자. 05:30. 설정해둔 알람 대로 일어나 준비하고, 식사하고 나선다. 07:30. 출발하여 암보셀리 호수로 흘러드는 지류에 물이 고여 형성된 Leakey 호수 옆에 위치한 Noomotio Observation Point까지 다녀왔다. 암보셀리 국립공원에서의 게임 드라이브를 준비하고 있다. 암보셀리 세레나 사파리 롯지. 위도를 볼 것 같으면 남위 2도40분이다. 적도에 매우 가까운 위도이다. 그런데 어떻게 별로 덥지도 않아 별로 불쾌하지 않고 잘 지낼 수 있는가? 그것은 해발고도에 답이 있다. 고도 1,120m라고 되어 있다. 해발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온은 낮아진다는 원리가 적용되는 것이다... 2018. 4. 20.
20180117_탄자니아-세렝게티_케냐-암보셀리 1월 17일. 오늘도 일찍 일어나서 일찍 식당엘 갔더니 손님이 아무도 없다. 혼자서 조용히 식사. 07:34분. 모두 모여 출발한다. 레이몬드는 오늘도 바쁘다. 운전하랴, 안내하랴, 전화하랴... 숙소에서 출발하여 요로케 조로케 조 위쪽으로 갔다. Hippo pool. 또 블랙 아카시아 숲을 지나야 한다. 아침이라 그런지 별로 없다. 대신 기린이 튀어 나왔다. 임팔라 무리가 식사중이다. 비행장으로 바로 가는 줄 알았더니 유명한 Hippo pool로 달려왔다. Orangi 강과 Seronera 강이 합류하는 곳이다. Retina pool이라고도 한다. 두 강의 합류 지점이라 수량이 확보되고, 합류된 다음에 바로 여울이 있어 큰 소가 만들어질 수 있는 지형 조건을 갖추고 있다. '동물의 왕국'류의 프로그램에.. 2018. 4. 19.
20180114_탄자니아-킬리만자로_마차메 루트 1월 14일. 킬리만자로를 보는 날이다. 678. 근사한 호텔, 근사한 식당이다. 늘 그렇듯이 일찍 일어나서 일찍 나왔더니 식당에 아무도 없다. 조용한 분위기가 좋다. 근사한 식사. 아루샤에서 킬리만자로를 다녀오는 것이 오늘 하루 코스이다. 소풍 다녀오듯이. 아래 지도에 이동 경로가 중간에 끊겨 있다. GPS 경로를 기록하는 도구의 메모리가 작아 4주간의 기록을 감당하지 못한 것이다. 에티오피아에서부터의 이동 기록이 삭제 되었고, 킬리만자로 산의 등반 기록 경로까지가 사라졌다. 돌아오는 구간부터 경로기록이 남아 있었던 것이었다. 이쪽 동네에서 호텔은 아무나 들어올 수 없는 곳이다. '외국인'용이다. 보안 검색대가 설치되어 있다. 들어올 때 짐은 엑스레이 투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사람도... 아담한 버스.. 2018.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