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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오스트레일리아

20200119_시드니, 블루 마운틴, 페더데일 와일드라이프 파크

by 딱한걸음 2020.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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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9일 일요일. 오스트레일리아 일정을 마치는 날이다.

시드니 서부에 위치한 산지인 Blue Mountains를 다녀온다. 와우~

Katoomba에 가서 점심 식사하고 세 자매 바위를 비롯한 지형 장관에 빠져볼 예정이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블루마운틴 소개 공식 홈페이지 https://www.bluemts.com.au/info/thingstodo/threesisters/ 에 있는 사진이다.)

 

시드니로 오는 길에 페더데일에 들렀다가 메릴랜드 클럽에서 저녁 식사하고 숙소로 되돌아오는 일정.

 

 

6시에 일어나 46분에 식사하러 갔다.

7시14분에 방에 와서 와이파이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

 

9시가 다 되어 가는데 창밖은 너무도 조용하다. 이 사람들은 일도 안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요일이네..

 

9시15분에 로비로.

25분에 버스. 30분 출발.

 

이동 중인 버스에서는 안전벨트를 반드시 해야 하며, 자리 옮기기는 절대 불가이며, 음식물을 먹는 것도 금지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안내한다. 물은 마셔도 된다고.

 

블루 마운틴은 오스트레일리아 동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거대한 그레이트 디바이딩 산맥의 일부이다.

한반도처럼 산맥이라고 하면 봉우리들이 들쑥날쑥하는 그런 산맥이 아니라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그냥 일자로 보인다. 고원상의 평지가 침식 받고 있는 상태라고 이해하면 될 듯하다.

 

골짜기로 들어와 꼬불꼬불 달리며 고도를 높인다.

그런데, 아 그런데, 창밖이 오리무중이다.

높은 산지에 올라와 가시거리가 닿는 멀리까지 나타나는 지형 경관 속에 빠져버리려 가고 있는데 그야말로 한치앞이 안보인다.ㅠ.ㅠ

 

10시46분. Katoomba 지역 도착.

Blue Mountains의 범위를  Great Dividing Range의 어느 정도까지 볼 것인가에 대해서는 견해가 다양하다고 한다. 공식적으로 동쪽은 Nepean 강과 Hawkesbury 강까지, 서쪽과 남쪽은 Coxs 강과 Burragorang 호수까지, 북쪽은 Wolgan, Colo 강까지로 본다.

 

10시52분. 하차.Scenic World.

 

한글 리플릿이 있길래 스캔해보았다.

 

홈페이지에서 캡쳐한 것.

 

Scenic World Top Station에서 관광을 시작한다. 이곳이 매표소가 있는 곳. Cableway를 타고 내려간다. 절벽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니 구름만 없다면 앞쪽의 전망이 기가 막힐 것이다. 구름만 없다면..........

Cableway Base Station에서 Railway Base Station까지 걸어간다. 중간에 historic Coal Mine을 거쳐서 간다. 이것이 Walkway.

Railway Base Station에서 Scenic World Top Station까지 급경사의 철도를 따라 올라간다. 앞에 펼쳐진 장관을 보면서 올라갈 수 있도록 뒤로 올라간다. 구름만 없다면 장관을 구경하는 것이다. 구름만 없다면.......

Scenic World Top Station에서 Skyway Base Station까지는 Skyway다. 케일블카에 매달려 계곡을 건너면서 또다시 장관의 절경에 빠져보는 시간이다. 구름만 없다면..........

이렇게 네 가지의 way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다. 멋진 곳이다. 구름만 없다면...........

 

 

우산, 비옷 등을 챙긴다.

 

좀 어색하긴 하지만 한국어가 보인다.

 

블루 마운틴의 핵심 뽀인트 세 자매봉... 네 자매가 되었네. 예쁜 자매다.

 

Katoomba에서의 이동 경로.

 

부분 확대.

Scenic World가 매표소가 있는 곳이다. Cableway, Walkway, Railway, Skyway 순서로 이용하였다.

그리고 Royal Palais 호텔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후 Echo Point, Three Sisters를 다녀오게 된다.

 

 

네 가지 way 중에서 세 가지가 탈 것이다. 탈 때마다 스캐너에 손목을 댄다. 이것이 티켓.

 

Cableway의 케이블 카에 탑승했다. 앞에 펼쳐지는 장관을 카메라에 담으려 제일 앞에서 준비 완료!

 

뭐가 보이는가~~~ㅠ.ㅠ

 

뒤를 돌아본다. 다들 기대 만빵~

 

거의 다 내려왔다. ㅠ.ㅠ

 

스위스산 제품이라고.

 

걸어가는 길.

 

"만지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데크로 구성되어 있다. 안전하게 걸어간다. 살아남아야 한다. 아무 것도 만지지 말자!!

 

소철. 250년쯤 되었다고? 곤드와나가 머더라??

 

구름속의 안개 속에 살짝 보이는 듯 마는 듯. 세자매봉의 일부.

 

탄광이었던 곳. 탄광이 있었기에 그들의 출퇴근을 위해 레일이 설치되고 그랬단다. 그 유물을 관광용으로 이용하는 것이고. 탄광에서 사용하던 기구 전시.

 

Katoomba 탄광에 대한 상세한 설명 시~작!

 

 

지형과 지질에 대한 설명 시~작!

 

 

레일웨이에 대한 설명 시~작!

 

 

 

 

 

관계 인물들에 대한 설명 시~작!

 

 

지층 형성에 대한 설명 시~작!

 

 

 

 

캐낸 석탄을 마차에 싣고 운반했다. 광부의 체구를 보면 작다. 오늘날의 서양인들과 다르다. 옛날에는 작았었다고 한다. 동상의 체구가 그 당시의 모습 그대로라고 한다.

 

과거 탄광의 흔적. 갱도가 아주 작다. 내부에서는 거의 기어다녔을 것 같다.

 

지질 관련 1908년 보고서.

 

walkway~

 

Katoomba Coal Mine 1878. 1878년 탄광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다.

 

 

Railway Base Station.

 

구름이 걷히려나~~~

 

기대해본다.

 

개뿔~ 상당히 급경사의 철도를 빠른 속도로 올라온다.

 

이번엔 Skyway닷! ㅎㅎㅎㅎㅎㅎㅎ

 

카툼바 폭포가 살짝 보인다. 이게 보이는거다.

 

밖에 보이는 것이 없으니 안에서 논다. 안전바에 빗방울들이 매달려 있는 것은 비가 내렸기 때문이다.

 

Skayway를 날아가는 케이블카 천정이 거울. 반영 놀이~ 논다~

 

손목에 감아놓은 티켓 스캐너.

 

11시54분. 구름 속의 산책을 여러가지 방식으로 했다. 버스 탑승하고 떠난다. 많이 아쉽다. 아~ 구름이여~

 

12. Palais Royal. 도착. 근사한 호텔. 식당만 이용한다. 

헌데.... 식당에 있는 표지판이.... 한글만 이상한 것일까?

 

스테이크. 맛 있다. 그동안 오스트레일리아 일정 중 가장 맛있는 스테이크.

 

12시 35분. 식사 마치고 호텔 구경. 호텔 로비에서 내 집인양~~

 

12시56분. 출발.

 

1시2분. Echo Point 도착. 세 자매봉이 이제 여기서는 보일까?

 

이렇게 생긴 세자매.

사암으로 구성된 고원상 지형이 풍화, 침식되는 과정에 남은 유물. 이곳을 침식하면서 약 760미터 깊이의 골짜기가 만들어졌고, 그 골짜기 Jamison Valley의 물은 Nepean 강으로 이어진다. 

 

세자매봉이 가장 잘 보이는 에코 포인트에서 찍은 양~ 멀리 보이는 평평한 고원상의 지형이 Kings Tableland라고 아래 사진의 그림에 표시되어 있다. 

그렇다. 이런 것이 卓狀地인 것이다. 아프리카 대륙, 아라비아 반도, 남아메리카 대륙 등과 더불어 오스트레일리아도 탁상지에 속하여 시원육지인 곤드와나 대륙의 일부였다고 믿어지고 있다.

 

일대의 지형 경관을 설명해주고 있는 게시판.

 

세자매봉이 구름 속에 아주 잘 숨어 있다.^^

 

어찌 할까~

 

고원과 골짜기~

 

현재 위치를 보여주는 게시판.

 

세자매봉을 직접 찾아가 만나보기로 했다. 기달려라~

 

세자매닷! 하나, 두울, 셋!

 

세자매봉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1932년에 만들어졌다는 기념비.

 

세자매봉 중 큰 자매가 있는 곳까지 내려가는 계단이 보인다. Giant Stairway라고 이름이 붙여져 있다.

봤으니 되었다. 돌아간다~

 

구름 속의 유칼립투스.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 듯~

 

1시40분. 주차장 부근의 카페에서 비를 피한다.

2시2분. 버스를 타고 떠난다. 아쉬움을 구름 속에 뭍어버리고~

 

3시7분. Blacktown을 지난다.

코알라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크고 화려하게 보이는 놈이 숫놈이고, 밋밋한 분위기이면 암놈이란다. 새끼는 어미의 똥을 먹고 자란다고 하는데 진짜인지???

 

버스 안에 붙어 있는 안내문.

오스트레일리아 정부의 법률의 따라 반드시 안전벨트를할 것. 음식 먹지 말 것. 담배 안됨. 주행중 움직이지 말 것. 차내 청결 유지. 승객 여러분의 협조에 감사~

 

3시18분. 도착했다.

 

페더데일 야생공원.

 

Welcome 자알 왔다~

 

입장권. 패스포트라고 되어 있다. 앞면과 뒷면, 뒷면에는 주요 동물들의 스탬프를 찍어볼 수 있다.

 

 

왈라비

 

화려하다. Golden Peasant.

 

펠리컨.

 

 

펭귄. 

 

펭귄 엄마.

 

눈뜬 코알라.

 

식사중이신 코알라.

 

 

잠자는 코알라 1.

 

잠자는 코알라 2.

 

잠자는 코알라 3.

 

먹황새.

 

화식조.

 

먹이를 사다가 캥거루 먹이주기를 할 수 있다.

 

난 그냥 만지기만 해보았다. 부드러운 내 손길~ 거친 캥거루털~

 

쇼핑 센터 방문중~

 

오스트레일리아 동물들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 페더데일 야생공원.

그래서 Leonardo DiCaprio, Will Smith, Robert De Niro 와 같은 유명들이 많이 찾았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4시40분에 나와 다른 분들을 기다린다. 해가 난다.

직원들은 문을 닫을 준비를 하고 있다. 5시에 종료.

4시54분. 버스 탑승 완료. 출발.

 

5시22분. 왔다. 카지노에!!!

 

볼링 클럽이다.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볼링만 하면 심심하니 카지노 코너도 조그맣게 있다. 

Club Merrylands. 식당도 크게 하고 있다. 사람들이 줄서서 들어와야 할 정도. 부페.

 

일행 중에 여행기간중 생일을 맞이하신 분이 계시다고 하여 케이크와 와인을 스텝들이 준비했다.

 

6시20분. 식사 마치고 나와서 배회.

 

6시35분. 출발.

 

43분. 호텔 도착. 

TV를 켜니 투숙객 이름이 나온다. 떠나는 날 밤에 처음으로 인식했다.^^

 

와이파이와 놀다가 꿈의 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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