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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오스트레일리아

20200120_시드니에서 서울로

by 딱한걸음 2020.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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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0일 월요일. 집에간다. 2주일만에 집에간다.

호텔에서 시드니 공항으로, 거기서 인천공항으로, 거기서 집으로~

 

5시 기상, 6시 식사.

식사하는 중 현지 가이드가 여권을 모아서 들고 공항에 가 먼저 티케팅을 해놓겠다고 했다. 

이렇게 친절할 수가!!

6시38분. 식사 마치고 버스 승차.

43분. 공항으로 달린다. 두번째 가는 길~

 

7시42분. 시드니 공항 도착.

 

바로 여권과 표를 받고 수화물을 접수시켰다.

보안 검색을 거쳐 게이트 61번으로 가서 휴식.

 

면세품 판매점에서 이 마크를 찾아보았다. 이것이 있어야 라이센스를 받은 오스트레일리아 공장에서 만든 확실한 오스트레일리아 제품이라는 현지 가이드에게 들었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모든 것이 캥거루로 통한다.

 

9시40분. 보딩 시작.

A380-800. 38B, C 좌석을 배정받았다. 만석이 아니라 빈자리가 꽤 보인다. 옆의 창가쪽 A좌석도 비어 있다. 그곳에 GPS data logger를 모셨다. 그 결과 이런 이동 트랙이 기록되었다. 8550킬로미터.

 

10시37분. 달리더니 날아오른다. 잠시 첫번째 비행기 탔을 때의 설랬던 기억이 지나간다.

 

11시10분. 기내식. 비빔밥.

 

1995년에 처음 국제선 비행기를 탔었다. 그 이후 처음으로 기내 면세점을 이용했다. 373,500원어치나!

양주 한 병 샀는데, 설 때 막내 동생과 앉아 다 비웠다. 허망~

 

화장실을 가면서 출국할 때 앉았던 자리엘 가보았다. "유료좌석"이라고 띠를 붙이고는 사람들이 앉지 못하게 해놓았다. 거참...

 

오후 6시20분. 기내식을 또준다. 돼지고기 백반을 주문.

 

오스트레일리아 제조 맥주도 하나 부탁해보았다.

 

일본 영공을 지나는 중~ 600킬로미터 남았다. 59분만 더 가면 된다~

 

 

 

8시6분. 착륙 예고 방송. 창밖은 붉다. 해가 넘어간 것 같다.

 

8시41분. 랜딩. 반갑다. 인천 공항~

 

56분. 기장 방송. 예정된 주기장에서 앞 비행기가 빠지질 않아 대기해야 한다고. 활주로에서 대기한다.

 

7시15분. 주기. 사람들 움직이기 시작~

 

"비행기모드"를 해제한다. 시차 적용. 두시간 뺀다.

요란한 카톡 메시지 수신음. 문자 수신음~

 

입국 수속, 짐 찾고, 일행들과 바이바이~

 

공항버스 8시42분차를 탑승.

 

그렇게 그렇게 집에 와서 잘 쉬고 있다. 감기 기운이 다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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